2010년 12월 15일 기준 경전선 KTX 시간표, 운임
K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시각안내
(노란색 선은 창원중앙역 정차 시각입니다.)
창원대학교 바로 뒤로 새로 생긴 창원중앙역에 다녀왔다.
손이 아직 불편해서 폰카메라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정병산과 함께 하는 창원중앙역
옛날 용추계곡으로 올라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는 사라지고 이렇게 인도와 4차선 도로가 새로 시원하게 뚤렸다.
진입하는 방향은 예전과 똑같이 경남경찰청 방향으로 올라오면 된다.
창원중앙역 누비자 자전거 터미널은 아직 자전거 입출고가 안되고 있다.(10.12.16 현재)
향후 자전거들이 들어오면 창원시민들은 이용하기 편리할 것이다.
창원중앙역에서 도청->시청까지 쭉 내리막길이니 시원하게 달릴 수 있을거 같다.
택시들도 오히려 창원역보다 창원중앙역에 더 몰려있는 듯 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역사의 모습,,
많은 기대를 가지고 탄생한 역사와는 다소 다른 규모다.
역사 뒤쪽으로 보이는 공사현장은 국도25호선 우회도로 공사구간이다.
창원중앙역은 이렇게 길이 막다른 길이라 나무가 심어져 있는 위 사진의 로타리에서 회차해서 돌아간다.
버스, 택시 가릴거 없이 모두 저렇게 돌아가서 간다.
기존 창원역의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였던 부대시설(주차장, 광장, 쉼터)들이 창원중앙역에는 넓은 규모로 준비되어 있다.
창원대학교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돌계단.
향후 부전-마산간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부산,김해지역에서 창원대학교로 갈 학생들이 많이 편리할 거 같다.
저 멀리 신월동, 사파동이 보인다.
날씨가 추워질 무렵에 나무들이 이곳으로 이사와서 몸살을 앓을까봐
수액주사를 모든 나무마다 주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할 버스노선,
현재로는 220번 한대만 순환버스형식으로 운행된다.
동양교통, 현대천연가스 저상버스만 운행되고 있는데,
이 노선을 위해서 신차를 준비한 듯 했다.
주요노선은 저런 형태로 운행된다.
(손이 낫고나면 지도를 첨부해야겠다,,)
창원중앙역 종점인 220번 전체 정류장
아직 배차간격은 일반 시내버스에 비해 크다.
개인적으로 창원대학교 종점인 버스노선을 창원중앙역으로 연장,
(예를들어)창원대입구->창원대 xx관->학생회관->교수연구동->(동문으로 나와서) 창원중앙역 으로 가는것도 좋을 듯하다.
창원대학생들도 편의성도 높고,(실제로 교내에 시내버스가 들어오는 대학이 여럿있다.)
현재순환노선인 220번보다 더 많은 노선이 들어올 수 있고,
노선이 다양해지다보니 전체 배차간격역시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
신설노선을 만들기보단 바로옆 종점을 연장시켜도 되지 않을까?
버스노선 얘기는 이쯤 하고,,
고객맞이방,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편의점과 자판기2대, 화장실이 있다.
이게 조금 아쉬웠다.
창원중앙역의 모든 입구는 저렇게 여닫이 문이라, 휠체어등을 이용하는 고객은 입구에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플랫폼으로 가는 곳은 장애우들도 사용하기 훌륭하게 잘 되어있다.)
1층 대합실,
커다란 전광판 세개가 배치되어있는데,
왼쪽으로
열차출발안내->운임안내->열차도착안내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다른역(2층 대합실, 1층 플랫폼)과 달리 창원중앙역의 플랫폼은 2층에 위치한다.
모든 플랫폼에 이렇게 자동운전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엘리베이터 앞엔 저렇게 cctv가 불의의 사고를 예방, 빠른 시간에 수습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있다.
창원역 방면,
창원중앙역에서 창원역까지
KTX로는 9분,
일반열차로는 12분이 걸린다.
진례역방면,
이 사진들로 보면 눈치채실 분들도 있겠지만,
터널 빠져나오자마자 역이고 바로 또 터널로 구성(?)되어있다.
터널->역->터널 인 셈이다.
일단 경전선 KTX는 KTX산천만 운영된다고 하는 거 같던데,
대차가 될 수도 있는지, 일반 KTX 차량호실 안내도 되어있다.
놀라웠던 건,
이미 광역전철을 들여놓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흰색 난간부분이 바로 전철(흔히 보는 도시철도 지하철 전동차)의 플랫폼이다.
도시철도의 전동차는 저렇게 출입구가 높기때문에 KTX와 일반열차의 플랫폼보다 높게 만들어져있다.
승차지점이 현재의 도시철도들의 출입구와 같다.
(아직 올라가볼 수는 없다.본인은 난간에 매달려서 촬영함.)
뒤쪽으로 보이는 국도25호선 우회도로의 교각 공사현장이다.
향후 기존의 용추저수지를 복원해서 사진의 저 지점에 호수를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그래서 코레일이 자랑할 아름다운 역(호수가 보이는 역)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던 것을 들었다.
깔끔하게 잘 지어진 창원중앙역
아름다운 역도 좋지만,
진정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이 되길 바란다.
13:30
창원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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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고생했다, 열차탈때 도움이 많이 되겠다, 고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