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9일 두리랑 순자와 여러차례 전화통화를 하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외항 푸른가든에 도착하니 이미 상일, 상규, 봉희, 태환, 경애가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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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잠시 수다를 떨다 고헌산 입구에 나란히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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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30분이 지나자 마자 휴식시간! 이때부터 태환의 개그본능이 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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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라 지칠만도 하지만~~포즈 좋고(설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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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순서나온다 저 뒤쪽이 ...상일이는 다라가 완쾌되어 계속 선두그룹에서 사라지고 다행이다 잘 낫고 산행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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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 산내소고기 단지가 한눈에 쏙 멀리 문복산 정상도 보입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2D4752806C710F)
앞서간 두리도 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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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마을이 소호! 오른쪽 아래 소호초등학교가 작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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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규의 개그는 시골 옛말(연락해라를 통기해라! 등 옛날 40년 전 이야기를 비디오 보듯 재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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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가까워지니 전망도 매우 좋습니다. 언양에서 밀양가는길과 배네골 가는 길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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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3공주 참 다정해보입니다. 포항에서 살짝살짝 자주만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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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기들이 1시간 40분 쉬엄쉬엄 걸어서 정상에 서다. 산내 인근에서 제일 높은 고헌산 103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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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전주에서 온 산행꾼을 만나 정상 기념 단체사진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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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초등 20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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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옆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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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빗줄기 사이로 두리가 존비해온 돼지 안주로 정상주를 하고...순자가 준비한 메뚜기 안주는 약으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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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돌아보니 구름이 이미 우리가 떠난 자리를 채우고 주인 행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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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또 웃고 산행 3시간만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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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가 가자고 하는대도 게속 산행지도를 봅니다. 신불산 간월재를 논하면서..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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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같은 풍경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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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ㅇ, 경수, 영택이도 합류하여 푸른가든 쇠고기 동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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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택이의 미소와 함께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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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20분경 대구팀(농춘, 상욱, 외숙) 등장하여 심천4명, 거산4명, 하신4명, 심천2명, 재동1명 도합 15명 참석함 최강 동안은 누구게~~~군대생활 이야기하다 뽀롱나고도 계속 군대 이야기로 가고있는 개그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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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가든의 주메뉴 ㅋㅋㅋ 동네 형 호칭문제로 잠시 외도하다 다시 급화해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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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봉사를 하는 훈남 순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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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회 진지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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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도 무사히.. 회장의 재치 있는 회의 진행으로 모두가 수긍하고 만장일치로 끝!!
회의가 끝나고 송이, 안판지미, 배꼽판지미, 운동회 때 아이추버라 이야기 등으로 우린 다시 타이머신을 타고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2부 노래방 행사는 가수들의 집합소.
울산 노래방을 많이 이용한 듯한 봉희의 노래실력, 그냥 마냥 기분좋은 기동, 메들리가 끝날 때까지 마이크를 잡는 태환, 멀리 목포에서 전화하고 연락하고 달려온 순태의 웃음,
절대고음 상일이의 호소력과 매력 넘치는 노래, 삼각관계 1곡으로 모든 것을 평정한 상욱이, 몸을 풀고 한춤사위를 펼치는 총무상규, 얼굴에 신사라고 서붙여 놓은듯한 영택, 친구를 열창한 두리랑 조야! 사장사모님 포스의 경애, 신랑의 사랑이 넘치는 경숙(신랑이 밤에 경주서 외항까지 직접 태원 줌), 좋아좋아 당신이좋아를 열창한 최강동안 외숙, 가만히 듣고 있다가 마지막 엔딩곡을 장식한 농춘(노래 죽입니다.)
12시가 넘어 노래방이 꺼진상태에서 태환의 강원도 아리랑은 우리모두를 개그맨 녹화장으로 빨라드리고...박수치고 합창하고 배꼽을 잡았습니다. 이 순간 우리는 행복과 즐거움, 친구와 동창을 가슴에 담기에 충분 했습니다.
첫댓글 영식아 고생 많이했다..눈도 별로 안 좋은디 이렇게 사진도 올려 주시고...항상 동기회 발전을 위해 마니마니 노력해 주삼...
사진 잘 보고 간다,,,우짜던지 단디하고 포항가면 한번 연락할께...사랑해
지푸네 물이 조아서 그런지, 다들 인물 조타, 여친들 만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