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도미솔솔솔
예전에 써놨는데 저장만해놓고 올리질 않았는데
다른언니가 여행정보 쓴거보고 나도 올린당
콧멍에 글 첨써봐여.. 혹시나 문제있는거 있다면 소곤소곤 얘기해주었음 좋겠엉
부산에서 26년을 살아온 여시로써
부산여행 글 올라올때마다
내가 서울에 놀러가서 종각-광화문을 지하철 타고다녔던 기억이 나고....
그리고 코엑스에서 압구정로데오까지 걸어갔던 기억도 나고..
네이버지도가 가까워보이게 지도를 그려놨다. 네이버가 미웠다.
서울사는 친구가 비웃었을때 착한 내가 문득 생각을 해보니
타지에서 부산오는사람도 내같은 삽질을 하겠구나 싶어서 글을 씁니당
부디 나같은 삽질은 하지마시라는 의미해서 적는거라
교통면과 음식 위주로 대단한 정보가 아닌 소소한 팁 위주이며
그리고 먼저 워터마크를 제공해주신 토니토니스타크♥ 여시에게 인사 드립니당
소스 링크는여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82912
말은 짧게짧게 적었으며
생각나는대로 줄줄 쓴거라 조금 두서없으니 이해해주길 바라
1.
지하철 1일 정기권 확인
이동경로 확인하고 지하철 많이 탈거같음 살것
타지에서 왔으면 지하철이 길찾기는 편함. 부산은 환승도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바로 되니까
서울지하철 다 때려부시고 싶었음 무슨 환승이 뭐 그래 고마 확
그리고 버스는 T머니 후불교통카드 다 되니까 안심하고 쓰시오.
환승만 요령껏하면 버스로 못갈곳이 없당
2.
부산역에서 서면을 가더라도 지하철이 한번에 가서 좋지만
차밀리는 시간만 아니면 버스를 타도 말리지는 않겠음 오히려 거리도 보고 좋긴함
부산역 바로 앞에서 서면이라고 적혀있는 버스는 다 타도 되지만
87번만큼은 타지말것.
미친듯이 구비구비 돌아가기때문에 15분거리가 30분거리로 변함
하지만 밤이라면 부산의 야경을 즐기고싶다거나 혹은
시간도 많으니 버스기사님의 환타스틱한 산길 드라이브를 즐기고싶다면 추천
부산에 놀이공원 없는 이유가 다 있음 좀 재밌긴 하다.
그리고 43번을 탔다면 노선표에 서면 안적혀있어서 놀램
놀래지말고 '부전도서관'역에서 내리시오. 거기도 서면바닥임 전포카페거리 입구에 내림.
지하철, 버스 둘다 15분거리(차안밀리는 시간 기준)
3.
부산역에서 해운대를 가고싶다
그럴땐 좌석버스를 탑니다. 1001번 1003번 타고 한숨자면 내릴 수 있음(40분 정도)
1003번은 기장까지도 감
1003번 타다가 송정해수욕장에서 181로 환승하면 용궁사 갈수있뜸
해운대에서도 환승되던가 암튼 그럼
근데 난 부산서 평생 살아도 용궁사 한번도 안가봤다는게 함정
4.
부산역에서 태종대 가고싶으면 부산역앞에서 길을 건너고
오른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오니기리와이규동이나오는데 그 앞에 정류장에서
101번 88번 66번(30-40분) 부산명물 75광장 낭떠러지 드라이브 체험 겸용
지하철은 음슴
태종대는 진짜 강추 많이좋다
걸어가려고 고집부리지말고 다누비를 타자
착각했는데 101번 88번 66번은 태종대는가지만 85광장 낭떠러지는 안가고
70번 508번은 낭떠러지는 가지만 태종대는 안가는 버스임당
그리고 시간과 체력적 여유가 있다면 태종대는 걸어가도 좋음 1시간 반정도 걸림
5.
부산역에서 경성대부경대역 가려면
41번 최고(차안막히면 20분만에도 간다는 기적이)
27번 두번째로 최고 41번보다 약간 한코스정도 돌아감
물론 이것도 차밀리면 지옥이 기다리니 지하철로 ㅌㅌ(지하철은 35분남짓)
41번은 경성대부경대지나 몇정거장 가면 광안리도 데려다줌
6.
지하철 타고 광안리를 간다면
그럴땐 금련산역 3번출구로 내려서 바로 보이는 오른쪽 골목으로 내려가면
광안역에서 내리는 것 보다 훨씬 빨리 도착. 만세
+추가
근데 수변공원으로 갈거면 광안역이 나음
수변공원과 금련산은 광안리 바닷가 극과극임
나같으면 금련산에 내려서 바닷가를 한껏 즐기며 쭉쭉 걸어가서
민락회센터에서 회사서 수변공원에 앉음
7.
금련산역 3번출구로 쭉쭉 내려오다보면 해변 다와가서 왼쪽에
한자로 '東方明珠(동방명주)'라는 중국집이 있음
짬뽕과 만두가 미친듯이 맛있다 아 탕수육도
만두 안먹으면 후회할맛 반접시로도 파니까 부담없이 주문.
찐하고 기름지고 맛남 냉장인가 냉동인가 암튼 판매도 함
짬뽕은 좀 짠편인데 따뜻한물 받아와서 섞어먹으면 알맞음.
8.
아니면 저녁즈음 광안리갈거면
금련산역 5번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가 맥도날드가나오면
그 골목으로 들어간다
그럼 다리집이 바로 나오는데 거기에서 오징어튀김을 산다
쭉 내려오면서 아무 슈퍼나 들러서 맥주를 산다
그러다 롯데리아를 기점으로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나가도 광안리는 나오긴함 근데 왼쪽이 더 가까움)
광안리에 앉아 오징어와 맥주를 먹으면 그곳이 바로 천국
그리고 미니돗자리 하나정도는 챙길만하다
해변가부터 여기저기 퍼져앉을곳이 많음 수변공원에서 회먹을때라든가
9.
이기대 가는길은
경대 스킨푸드앞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2-2번
이기대와 태종대가 비슷~ 하기도 하고 그런 기분
바다를 한껏 즐기고싶으면 두곳 다 가봐도 좋고
둘 중 하나만 가야한다면 태종대 추천
+수정
마을버스 2-1번이라합니다!
거기에 마을버스 2대만 오는데 10번이랑 2-1
그냥 앞에 2만생각하고 타서 뒷자리를 기억 못했다능
아 그리고 마을버스하니까 생각났는데
경대에서 서면 넘어가려면
배스킨라빈스앞에서 마을버스 10번이나 그냥버스 10번 그리고 24번 추천
24번은 그냥 가장 빠르고
마을버스 10번은 전포고개라는 T익스프레스 부럽지 않은 코스를 달려주시고
일반버스 10번은 기사님들이 다 레이서 출신이셔서 거침없이 달려주심 (물론 차안막힐때)
108번 83번이나 83-1도 간다
경대에서 서면갈땐 버스나 지하철이나 둘다 비슷하거나 지하철이 약간 빠른편인가함
근데 서면에서 경대쪽으로 넘어올땐 힘듬
지하철을 애용하자
10.
남포동 씨앗호떡은 승기호떡이고 원조호떡이고 나발이고
그냥 줄 짧은데가 최고임 이 두군데 아닌곳은 맛없음
그리고 씨앗호떡은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에도 판다
맛 똑같당
11.
남포동역과 자갈치역사이는 엄청 가까움
걸어서도 거뜬
12.
남포동에 무슨 1박2일 나왔다는 오뎅집 맛없음..
원래 장사 잘 안되던 곳인데 촬영하기 편해서 거기갔다는 얘기가 있음
승기덕에 방송타서 값만 비싸고 별로..
13.
맛난오뎅을 먹고싶걸랑
자갈치역 5번출구 앞에 있는 '범전동오뎅집'으로
미친듯이 맛있음 양파랑 같이 냠냠
+추가
이 오뎅집은 서면 이마트트레이더스 앞에 쌍용스윗닷홈 상가에도 있음
먹고 후식으로 이마트 팥빙수를 먹는거지
팥빙수도 그냥먹는게 아니라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같이 주문해서 척 얹어머겅 두번머겅
14.
그리고 부산역 에스컬레이터 타고 쭉 올라가면 바로 부산오뎅 간판이 보입니다
거기는 마이 비싸 근데 마이 맛있어 한개 900원
집에 갈 때 1인분 3천원인가 4천원인가 포장해달라해서(안흘리게 국물이랑 같이 포장잘해준다)
기차안에서 먹으면 그것이 또 천국
그리고 오뎅 안끓인거 비닐포장해서 또 파는데
넙적한거 오천원짜리 하나 동그란거 오천원짜리 하나 해서 집에 사들고가면
엄마한테 폭풍칭찬받음
15.
숙소를 중앙동 토요코인에 잡았다면
중앙역근처 화국반점에서 간짜장 꼭 먹기 두번먹기
간짜장이 뭔지 보여줌
16.
오직 쌍둥이 돼지국밥만이 부산국밥은 아니다
사람많아서 재료 빨리돌고 무난하면서도 맛있는것에 더해
블로그를 타고 타서 폭풍인기가 돌앗을 뿐
길에 돌아다니다가 사람들 반정도 차있는 돼지국밥집은 실패하기 힘들다
특별히 추천한다면 서면시장안에 송정3대국밥 강추. 양정역 늘해랑도 맛있음
+추가
그리고 송정3대국밥 양옆으로 다 돼지국밥집인다 다 괜찮음.
내가 유난히 송정만 가서 송정만 적음
아 그리고 교대역에 장수촌도 맛나여
17.
쌍둥이 돼지국밥을 먹거들랑 후식으로는 팥빙수를 먹자
쌍둥이에서 문화회관쪽으로 (지하철 반대방향) 조금만 걸어가면
'엄마손 눈꽃빙수' 가 있음 난 견과류 빙수가 좋다
수수부꾸미랑 단팥죽까지. 황홀해짐
18.
부산밀면 3대장은
개금밀면/국제밀면/춘하추동밀면
개금밀면은 개금골목시장 안
국제밀면은 교대역 국제신문 뒤
춘하추동밀면은 서면 영광도서 근처
가격은 셋다 엇비슷
개금밀면은 최근 all셀프로 카페처럼 바껴서 조금 짜증남
밀면집 같지 않다. 하지만 맛있다. 양도 많다.
+추가
개금밀면 갈거면 그 골목시장 입구쪽에 '양가손만두'라고 있음. 내가 이 중요한 정보를 잊다니
조금 심하게 많이 맛있기때문에 심호흡하고 먹어야함
찐만두로 김치만두 고기만두가 있고 그걸 구워서 군만두로도 팜
두번말함 심각하게 맛있음
19.
센텀 신세계 백화점 가볼만함
특히 안에 스파 좋음 1인 13000원 함정 4시간 제한 함정
20.
해운대를 거닐땐 조선호텔 옆구리 인어상쪽으로 들어가
동백섬 누리마루도 좋으니 꼭 들렀다가
주차장쪽으로 걸어나가면 OPS까지 있는 환상의 코스
21.
무봤나촌닭은 배달도 되고 포장도 된다
숙소에 돌아와서 10시쯤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을거같다
돌아다니면서 뭘 많이 먹게되니까
22.
회는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먹는것.
싸고 바가지도 별로 없당
밀락회센터나 민락어민직판장
23.
자갈치에서 호객행위하는 아주머니들이 손짓하는 음식점들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24.
감천동 문화마을은 고집부리지 말고
무조건 그 마을버스타고 올라갈것
토성역 6번출구 던킨도너츠 앞에서 마을버스 2, 2-2, 1-1
다른버스 탔다가는 다리 폭발함
튼튼한 두다리와 운동화 필수
구두 갖다버려
25.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은 밤에가면 위험하다
함부로 가지말자
26.
숙소는 요새 하도 모텔이 잘되잇으니까
돌아다니다 지친 장소에서 야놀자로 대충 검색해서 가도 되고
토요코인이 대부분 위치들이 좋음
그리고 해운대 게스트하우스 요정도
펜션은 검색할 가치가 음슴. 펜션 음슴. 기장쪽엔 있슴
내가 또 더 생각나던가
맘씨좋은 언니들이 추천해주면 또 더 추가하겠뜸
끄읏
댓글 많이 달아주면 많이 생각날거같애 ♡
+추가추가 우가우가
27.
해운대란 여름에 갈곳이 아니라고봄
드러워... 여유있지도 않고
한 10월부터 더러움 좀 빠지고 가을바다, 겨울바다, 봄바다가 꿀바다임
28.
해운대에 스펀지는 이름이 바꼈단다.
인터랙스로
'내가사는곳은'여시가 말해줌
비록 이름은 바꼈지만 부산 전역사람이 스펀지라고 하면 다 알아들음
택시기사님한테도 스펀지요~ 하면 됩니다
29.
서면에 미스터스시 맛있다
중동역이 원래 있던곳이고 이번에 서면에도 생김
근데 자리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불편
+댓글추가
나도 남친이랑 갈땐 태종대 맨날 걸어간다고 한다
근데 여행오는사람은 체력소진이 많아서 다누비를 추천했져
서면에서 폰팔이를 보면 노려봐주쎄여 경대폰팔이도 조심
바보같은 나란년 버스 착각함. 원글도 수정했음.
쌍둥이돼지국밥이란 이런곳. 그리고 내가 가보지 않아 알수없는 용궁사에 대한 꿀정보
레이야언니의 두 씨앗호떡 심사평
친구랑 둘이서 갔으면 한명한명 따로 줄서서 두개씩 사먹어보면 어떨까능.. 본격비교분석!
86번 추가요
서면에서 경대갈땐 동보프라자(구동보서적)앞에서 24번!
아님 그냥 지하철이 빠름
똘똘한 언니의 똘똘한 정보!
여름에는 외쿡인도 내쿡인도 다 조심
그놈의 헌팅부터 성추행까지
용궁사가는 이런 운치있는 코스가 있다니 !!
난 형제국밥은 안가봤는데 경대에 돌고래 국밥이 좋아.. 순대도 완전 맛있고 !
여기 가면 용두산공원 전망대 굳이 안가도 된다!!
그리고 정각마다 아쿠아몰에서 분수쇼도 함 노래에 맞춰서 쿵짝쿵짝
서울에도 돼지국밥이 있다는 신기방기동방신기한 정보
그리고 칭찬에 기분이 좋으당 사랑해 언니 ♡
시골밥상과 고향집에 대한 열띤 토론
나의 의견으로는 부산사람은 종종 가볼만하지만 굳이 여행객이 가기엔 패스해도 상관없을것 같다!
부산에 국밥집은 이리도 많습니다.!
아마 초하루 뭐. 그 절 가는갈이 정해져있는데 그때만 운행하는듯!
날짜만 맞다면 애용하면 좋겠당~ 근데 아마 사람이 많을듯 하다 기도있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