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 스켜드릴 곳은 세곳입니다.
[해물찜/아구찜/꽃게찜]
아구찜요리의 원조는 마산입니다. 마산의 아구찜은 생아구를 안쓰고 말린아구, 즉, 북어와 같이
말려서 요리하는게 특징입니다. 허나 다른 지방에서는 생아구를 쓰지요.
서울에서 아구찜으로 유명한 곳 찾아보려면 일단 생각나는 곳이 방배동과, 신사동 근처가 떠오르네요
허나.. 제가 소개 드릴 곳과는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뭐.. 저만의 생각인지도. 긁적긁적~)
종로3가 낙원상가 옆의 낙원떡집이라고 아시는지요?
오랜전통의 낙원떡집.. 바로 옆에있는 허름한 아구찜집입니다.
낙원떡집 골목을 보면 아구찜집이 많습니다. 일명 아구찜 골목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구경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독 낙원떡집 바로 옆 그 집만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다른 집은 주인이 의자 끌고 나와 연실 부채질 하시지요.
기다리는게 싫어서(사실 이집이 비좁습니다.) 다른집을 갈라치면 그곳에서는 어섭셔~라고 하면서
" 뭐.~ 아구찜이 다 똑같에 아저씨 아가씨~" 라며 반색을합니다만...
아구가 같은아구가 들어간다고 다 같은 아구가 아니라는 사실...
기다리기 모하시면, 그 분점이 낙원상가에서 종로3가지하철쪽으로 있으니(같은집입니다.)
가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기다리는자에게 맛있는 아귀가 올찌니..
개인적으로는 해물찜, 꽃게찜도 추천해드립니다.
그 집외에는 다른 집은 가지마셔요. 맛이.. 영..
싸가지고 가셔서 바로 옆 인사동에서 막걸리와 함께 드시던지요.
단골집이여야 허락되긴 할텐데.. 아무튼 추천합니다.
1. 상호. 모름 ㅡㅡ;
2. 가격. 2만원~ 4만원
3. 다른메뉴. 찜종류가 다인듯..
4. 교통편. 지하철이 짱이야~ (사진첨부)
5. 친절도.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칼국수는 워낙 많은 집들이 하고, 왠만하면 맛이 있어서 그냥저냥 먹게됩니다만,
사진의 이집을 한번 가보셔요. 다른집의 3배는 바지락을 넣어주시고, 마치 모시조개마냥(과장이지만)
커다란 바지락이 들어가서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10000^100
맛있습니다. 이 가게 또한 간판이 없는...(저만 못봤나요? T.T)집입니다.
이 가게 또한 작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도 많지요. 점심때만 지나면 좀 한산하긴한데.. 한산?
11경에 가시전가 점심 저녁시간만 잘 피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3000원..
더달라면 돈 안받고 그만큼 또 주시지요.
바지락칼국수 드시고 낙원상가를 구경하시던가, 인사동으로 진출하시던가 영화를 한편 보심도
좋겠지요?
친절도. 역시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
[한정식]
창덕궁 구경 가시기전에.. 점심식사를 이곳에서 한번 해보세요.
역시 간판은 없습니다 ㅡㅡ;(저만 못봤는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알게되면 올리겠습니다.)
위치는 사진에 나와있으며 길에서 2층으로 막바로 올라가서 있는 식당이지요.
정식에 작은도마 계란말이, 굴비2마리등등 푸짐하게 나옵니다. 역시 더달라면 더주시지요.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라 맛 또한 보장됩니다.
가격은 4000원.
친절도. 위 가게들과 비슷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불친절하다는 것은 아니지요 ^^;;
첫댓글 글쓴이 나이대는 30대 중후반입니다.
식당이름 모름 어케 찾아가죠??
그래서 지도에 표시를 해둔 것인데요. 종로쪽을 다니다보면 생각보다 간판이 없는 곳이 꽤 됩니다. 겉에서 보면 식당인 것은 다아는데 유독 간판이 안걸린 집들이 많아요. 집을 개조해서 식당하시는 분들도 꽤 되구요. 글에도 남겼지만, 제가 기억을 잘못하는 탓도 있겠습니다. 아마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의례 가는 곳이라 간판을 확인안하고 들어가거든요 종로는.. 나중에 확인해서 고쳐 놓겠지만 정말 없으면 어떻하지요? T.T 간판 없는 곳은 올리지 말까요?
어느경우에는 식당명이 있는게 아니라, '순대국','감자탕','칼국수' 이런 간판만 있는 곳도 꽤 됩니다. 흑~ 우짜지용?
가격이 4,000이면 한정식이라기 보다는 백반이겠네요. 반찬 푸짐하게 나오는 백반 좋아하는데... 가보고 싶어요.
그러고보니.. 백반이 맞군요. 백반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감사합니다.
+_+소개가 느므느므 맛깔스러워요. 종로 자주가는데 한번도 못가본맛집이네욤♥ 감사함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