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이우에 사다는 것.
외...국....이...죠
외국/해외에서 산다는거
내통장에 돈 없으면 당장 외국인과 똑같은 생활을 하거나 굶어 죽기 십상입니다.
설사 한국에 땅이 백만평어도..
당장 내 호주머니에 돈 없으면
손 벌릴 곳이 하나도 없지요
특히 중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또 이우에 산다는것.
외국에서 산다는것..
많은 것을 대부분 잃고 삽니다....
(부모의 도리, 자식의 도리, 친구와의 의리, 한국에서 다녔던 직장선후배....등등)
설날이후에 어머님이 갑자기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안부전화를 드렸더니, 오랜만에 펑펑 우시는 겁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아프신 다음 서러우신 가 봅니다.
가까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병문간 매일 찾아가 뵙겠는데
전화도 자주 못하겠더라구요
전화하실때 마다 우리 000 보고 싶다 이러시니.....
각설하고
이우에 오시는 분들중에
이런 천국(?)이 어디 있냐고 부러워 하는 분도 있습니다.
기회가 보이고
내 상품을 개발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허나 그분들은 머물다가 가시죠 ^^*
새상품도 찾고.. 머리도 식혔으니
한국서 또 새로운 기분으로 일하실 겁니다.
허니 반년마다라도 한번씩 오는 것은 권장할 만 합니다.
각설
오늘 제 이야기는
여기 사는 사람과 한국손님과의 첫 만남입니다.
이우를 관광으로 오시는 분은 없지요 ^^*
시장조사??
그것도 이제 한계입니다.
대부분 작게나마 내 물건을 사러오시죠
손님과의 물건을 구매하는 형태는 크게 네가지로 분류됩니다.
-한족과의 거래
-조선족과의 거래
-지사 운영
-한국인과 거래...
이우에서 한족과 거래는 아주 드물거나 힘들죠
본인의 케퍼나 기타 사정으로...
한족과 거래를 할 정도면 굳이 이우 시장을 올 필요가 없게죠
현지 공장가서 다이렉트로 더 싸게 할 수 도 있을 테니깐요
또한 온라인이 잘 되어 있으니..
허나 무엇보다도 중국무역회사와 거래하기에는
한국 수량이 따라가지를 못하죠
두번째는 조선족과 거래입니다.
조선족도 중국인이고 또 중국말이 되면서 한국말도 되니.
허나
많은 분들이 이런 거래 형태를 유지하다가 바꾸고들 있지요
물론 그 이유는 제가 여기서 굳이 설명을 안해도 되겠지요
세번째는 자사 형태입니다.
이우에 사무실을 열고 조선족 직원을 고용하여 자기 물건을 해가시는 분들..
바람직한 형태라고 봅니다. 물건 개발도 좋고
허나
여기에 가장 큰 문제점은 '기회비용' 입니다.
한국인 사장이 반은 중국에 매여 있어야 하죠
이경우는 조선족 에이전트를 고용하는것도 아니니
얻는 것도 많지만 한국서의 기회...잃어 버리고 포기할 것도 많을 겁니다.
대부분 물건을 할때 마다 상주를 해야 하니
대분분 이런 회사가 '반 이우 상주'라고 봐야죠
네번째가 한국인 무역회사와 거래일 겁니다.
이때 비교되는 것이 조선족과의 비교입니다.
중국에 지불할 비용이
조선족 보다는 절대적으로 비싸죠
허나
기타와 비교시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말 할 수 있을 까요?
본인이 지사를 운영하거나
본인이 매번 직접 구매에 나섰을때와 비교시
또는 기타 사유로 내 호주머의 뭉치돈이 허공에 없어졌을경우...
각설
흔히 한국서 외국에 지인이 많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출장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주변에 자랑을 합니다.
아마 이런 분들은 두 부류일 겁니다.
민폐를 끼쳤거나(죄송 ^^*) 주고 받는 것이 확실 한분...
전자의 경우는 당장 이윤이 남았을 겁니다.
허나
오래 못 갈 겁니다. 그나마 아는 지인도 떨어져 나갈 겁니다.
후자의 경우는 지인이 늘 겁니다.
꽌시는 더 발전할 것이고
각설
겨울을 건너서 서서히 봄이 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또 이우를 찾아오겠지요
3월달에만 2팀이 방문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조금 실례된 말이지만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내가 얻으려고 오지만
내가 줄 것이 뭔지도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
(네번째 구매형태의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