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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현덕 청심회가 마련한 효도잔치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니고 있다. |
올현덕 청심회(회장 김운석)는 지난 4일 현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 분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국회의원, 김선기 시장 등 내빈과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참석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영애 평택민요보존회 단장도 이 자리에 함께해 두레소리, 뱃소리 등을 어르신들에게 선사했다.
또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순서가 있었으며 가사초등학교 사물놀이 학생들은 공연을 펼쳐 보이며
어르신들에게 더욱 많은 귀여움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체육관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에게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푸짐한 효도잔치 한마당이 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현덕면 최고령어르신 안정수 옹과 효자 유지권·효부 조해숙 씨에게는
푸짐한 선물과 함께 음식을 협찬한 고것참식품(대표 정영권)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운석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 모두 감사드리며 꼭 만수무강하셔야 한다”면서
“우리 현덕청심회는 충효의 마음 하나만으로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어르신들을 공경의
마음으로 모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음 가짐을 잃지 않는 자랑스러운
현덕청심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현덕청심회는 현재 5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밖에 수많은 원로회원들이 있는 지역의 대표적
봉사단체로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1980년 첫 회를 시작한 청심회의 효도잔치는 올해로 32회째를
맞았으며 그 전부터 열고는 했던 경로잔치까지 햇수를 세면 39년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도잔치는 초창기에는 매년 실시했으나 5회부터는 격년제로 변경, 효도관광과 한 해씩 번갈아
가며 마련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572호] 2011년 06월 08일 (수) 14:55:24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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