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
나쁜 운명, 심판 등을 뜻하는 둠(Doom)은 게임분야에서 3D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게임장르가 RPG또는 어드벤쳐로만 있던 시절인 1992년, 존 카멕(JOHN CARMACK)과 존 로메로(JOHN ROMERO) 두사람은 실라스 워너(SILAS WARNER)에게 1981년에 출시된 유명한 아케이드 고전게임인 캐슬 울펜슈타인을 1인칭 액션게임으로 재구성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실라스 워너에게 허락을 받은 제작사 id 소프트웨어는 1991년 2월. 존 카멕(John Carmack), 아드리안 카멕(Adrian Carmack), 존 로메로(John Romero)가 팀을 결성해 본격적인 게임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고, 1992년 5월 5일 Wolfenstein3D를 공개하게 되는데 이것이 1인칭 액션(FPS. first person shooter의 약자)의 선조였다.
당시 나온 울펜슈타인3d는 사실 이름만 3d인 2.5d였지만, 그것만 해도 대단했다.
일인칭으로 카메라 뷰를 잡으려면 당시 사람들이 개발해온 2d를 버리고 3d를 택해야 했지만,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은 그 당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쉐어웨어 형태로 배포된 이 게임은 순식간에 전세계 게이머들을 열광시켰다. 게임방식은 이후의 3차원 액션게임의 전형적인 모습을 띄는데 당시엔 너무나도 획기적인 게임이었다. 3d 가속기란 존재가 없었기 때문에 2D 그래픽으로 3차원을 표현하는데 많은 문제점을 보였지만 새로운 장르가 가지는 불안요소는 게임출시와 더불어 한방에 떨쳐 버렸다.
그리고 id소프트 사에서는 1993년 12월 10일, 울펜슈타인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인 doom을 출시하게된다.
둠은 기본적으로는 울펜슈타인 3d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나 어떤 각도에서도 탁월한 텍스처 매핑성능을 제공하는 기술과 치밀한 구성이 돋보였던 게임이다. 같은 3차원 게임이지만 애니메이션되는 표면처리와 어떤 높이, 각도에서든 치밀하게 표현되는 조명효과 등으로 원작 울펜스타인 3d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인기를 끌게 돼었고, 1994년 세계적인 게임 잡지인 PC Gamer와 Computer Gaming World로부터 그해의 게임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는다. 또한 PC Magazine으로부터 Technical Excellence를 수여받는다.
이 게임이 나온후 여러 유통사가 판권을 잡기위해 전전긍긍했으며 인터넷게임 쉐어웨어 다운로드1위를 당당히 차지했고 그 성공에 힘입어 1994년 10월 10일 둠2를 내놓게 되었다.
이 게임의 중독성이 얼마나 강한가 하면 "둠 증후군(─症候群 Doom Syndrome)"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을 정도이다. (동아일보사 발행 "2004년판 현대시사용어사전"수록되어 있음)
근무시간에도 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더 나아가 결근·휴학·이혼사태 등을 불러오면서 사회문제화됐다.
한국에서는 1994년 5월말 "동서게임채널"에서 둠1이 발매되었으나, 갑자기 생겨난 심의제도에 의해서 폭력성과 잔인성도 문제 때문에 둠2는 수입불가 판정을 받았다.
둠은 내재된 폭력성으로 국내 언론에서 드물게 희생양이 되었는데, 언론의 힘에 의해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둠으로 인해 게임의 심의가 시작되었다.
한편 해외에서의 둠의 인기는 PC 이외의 플랫폼에서도 둠을 등장시켰다. 세가 새턴, 닌텐도 64, 플레이 스테이션용 둠도 출시되었으며, 240*60 칼라 LCD를 가진 휴대용 게임보이 어드밴스(GameBoy Advance.줄여서GBA)용도 등장했다.
Wolfenstein3D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DOOM은 울펜슈타인보다 한차원 높은 수준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게임 진행의 어려움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게임의 상황이 울펜슈타인보다 훨씬 현실과 같아졌다는 것인데, 더이상 단순한 방과 통로가 아니라, 층계로 오르내리며 밖으로 내다 보이는 창문으로 하늘과 산을 볼 수 있다. 또한 뛰어갈 때의 흔들림도 표현 하며, 빛을 사용하여 먼곳과 빛이 없는 곳은 어둡게 표현하고 있어 더욱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심지어는 전기가 나간 상태에서 적과 싸워야 할때도 있다.(물론 아무것도 안 보이고 총을 쏠 경우에는 약간 보이지만) 벽과 통로의 두께, 넓이, 천정의 높이가 모두 더욱더 현실적으로 개량되었다.
그리고 당시로서는 최고로 혁신적인 3d기법으로 "비트맵 스프레이"라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것은 입체안에 세로로 세워진(혹은 가로로 눕혀진) 닫힌 공간을 비트맵으로 채색하여 object를 만들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object가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면 비트맵의 크기를 줄이거나 늘여서 거기다가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처럼 채색을 하는 것이다. 기껏해야 가까움,중간,멈 정도로 구분지어서 입체를 표현하던 이전의 게임(이때까지만 해도 게임시장의 대부분이 RPG였다)에 비하여 혁신적인 3d구현을 했던것이 둠이었다.
하지만 3차원 그래픽을 PC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3차원 전용의 그래픽 카드를 필요로 하는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PC에서 3차원 게임을 즐기려면 3차원 그래픽 카드 (3dfx의 부투, 리바 TNT, 인텔 i740등)를 장착해야 한다.
3차원 게임은 시점변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2차원 게임과 구별되므로 엄격히 말해서 DOOM이나 Wolfgenstein 3D와 같은 게임은 3차원 게임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DOOM은 실제적으로는 2차원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레이캐스팅(빛을 역추적하여 사물을 표현하는 3차원 기법)을 이용하여 3차원 화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래서 혹자는 이를 2.5D라 표현하기도 한다.
둠이 울펜슈타인과 가장 큰 차이점은 여러 사람이 함께 게임을 진행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소위 multi player mode라고 하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환경이나 모뎀을 통해서 4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둠을 제작한 사람 중 한사람이 "멀티 플레이를 해보지 않고서는 둠을 했다고 할 수 없다"라고 까지 말했다는 후문이 있다.)
하지만 초기에 등장한 둠은 TCP/IP는 지원하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IPX만을 지원하기는 했지만 그 시절엔 이런 환경이 받쳐주는 곳이 거의 없었던것도 사실이다.
둠이 유명해진건 빠른 보급덕택이라고 한다. 당시 전세계적으로 약 1500만 카피가 다운로드 되거나 판매되었고, 멀티플레이도 그때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둠은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특유의 긴장감과 빠른 액션으로 급격히 사용자층을 넓혀가는데 역시 인터넷 붐이 가져다준 멀티플레이의 매력 때문이다. 이때 처음으로 데스매치란 용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멀티플레이가 지원된건 아니었다. 초기였던만큼 많은 문제점들을 그대로 노출하는데 id 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게이머들의 노력으로 대부분 해결되었다.
또한 DOOM은 미디 사운드를 바탕으로한 배경음을 통해 미디를 범용화 시키는데 일조했다.
DOOM이 나오던 시절의 사운드는 그다지 좋다고 만은 할 수 없는 그런 시대였다.
당시는 옥소리사의 초기형 사운드카드가 국내의 사운드 시장을 점령하던 시절이였고 16비트 사운드카드가 범용화 되던 시기였다. 하지만 DOOM을 기점으로해서 웨이브 테이블(Wave Table)방식의 사운드 카드가 등장하게 된다.
웨이브 테이블 방식의 사운드카드는 FM방식의 녹음된 소리들을 관리하여 연주해 기계적으로 변조하여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악기 소리를 직접 녹음하여 출력함으써 실제 악기소리에 가깝게 출력을 해주었다.
둠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둠1과 둠2가 있고, 1995년에 둠1에 에피소드를 하나 추가한 울티메이트둠과 둠2에 21개 미션을 추가한 확장팩인 둠2 마스터 레벨 이라는 것이 발표되었다. (마스터 레벨은 정식으로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Pwad의 형식으로 되어있다. 마스터레벨은 둠2와 함께 작동시켜야 한다)
그후, TNT team이라는 아마추어 집단에서 파이날 둠(TNT+PLUTONIA)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ID 소프트사에서 이것을 인정 해서 1996년에 파이날 둠이 정식으로 발매된적이 있다.
이팀은 파이널둠에서 만족하지 않고 그후로도 무수한 wad파일 제작해서 배포하는데,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1997년 12월 23일에 id 소프트웨어사에서 DOOM의 소스를 공개한 이후 비공식적으로 무수한 맵이 아마추어들에 의해 만들어져서 인터넷에 배포되었다. (그외에도 1997년에 Banjo Software라는 회사에서 둠2의 미션팩격인 HACX가 발매된적이 있고, 1996에는 미국 첵스社에서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둠1의 엔진을 사용한 CHEX Quest가 발표되어, 우유에 타먹는 첵스 한박스를 주면 서비스로 함께 제공했던적이 있다.)
둠이 그토록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id 사가 게임을 완전히 공개하여 게이머들로 하여금 게임의 모든 부분을 수정, 편집,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새로운 맵과 새로운 레벨, 부가적인 기능 등이 새로 제작되고 배포되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입맛대로 수정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게이머와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이 두가지 요소가 신화창조에 일등공신이 된다. 둠3, 퀘이크, 퀘이크2, 퀘이크3로 이어지는 황금라인은 둠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반드시 알아야할 상식! (반드시 필독) |
DOWNLOAD |
아래 링크로 프리둠의 iWAD파일들을 다운로드 할수 있다.
그러나 WAD파일만으로 게임은 실행되지 않는다.
이글 다음에 이어지는 둠포트편에서 j둠이나, Z둠등의 포트(런쳐)를 다운받은뒤 가동할수 있다.
(롬파일을 에뮬레이터로 작동시키는것을 연상 하시면 될것이다.)
애석하지만, 우리카페에서는 오리지날 둠의 IWAD를 배포하지 않는다.
대신 프리웨어로 제작된 FreeDoom을 배포한다.
둠의 엔진은 이미 오래전에 GPL로 공개되었지만, 데이터인 WAD 파일은 여전히 non-free였기에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FreeDoom이다.
어차피 FreeDoom의 몬스터 동작 방식은 엔진에 코딩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맵과 그래픽만 다르고 몬스터의 동작이나 게임 방식은 똑같다.
FreeDoom은 기본적으로 DOOM2 (TNT & 플루토니아 포함)의 IWAD와 동일하다.
따라서 DOOM2용으로 제작된 모드는 FreeDoom으로 작동시킬수 있다.
당연히, DOOM2의 IWAD를 사용하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멀티도 가능하다. (다만 그래픽과 사운드가 다르게 보일것이다)
DOOM전용 포트(Z둠, 스컬텍, J둠 등등등...)에 FreeDoom의 IWAD를 넣으면 게임을 실행시킬수 있다.
FreeDoom이 오리지날 둠에 비해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 -_-;;
안타깝지만, 오리지날 둠을 원한다면 각자 능력껏 구하라고 말할수 밖에 없다. ㅡ,.ㅡ
■ FreeDoom파일 다운로드 |
FreeDoom 홈페이지
http://www.nongnu.org/freedoom/
다운로드
http://ftp.twaren.net/Unix/NonGNU/freedoom/
(표준형의 freedoom-iwad와 멀티전용의 freedm이 있다)
FreeDoom은 현재도 개발 진행중이지만, 게임을 하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계속하여 업데이트 되므로 윗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여 업데이트 하기 바란다.
어떤 둠 포트를 설치해야 할까?
윗글을 통해 둠을 다운받았다면 윈도우용 고해상도 포트들을 다운받아 설치해야한다.
원래의 둠은 최소한 386SX 시스템과 VGA, DOS 5.0 이상의 버전을 요구하며 메모리는 4MB가 필요했지만, 컴퓨터 운영체제가 DOS에서 WINDOWS로 바뀌었고, 컴퓨터가 펜티엄시대로 접어들면서 퀘이크, 언리얼등의 3D가속기를 사용한 게임이 등장하면서 뒤쳐지게 되었다.
그 점을 보완 하기 위해 수많은 아마추어 팬들의 노력에 의해 WINDOWS에서 작동되는 둠전용 고해상도 포트들이 제작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doom legacy, jdoom, zdoom, DOOM95,등이 있고, 멀티 플레이만 보완한 csdoom같은것도 있다.
DOOM95를 제외한 나머지는 가속카드를 지원해서 고해상도및 텍스쳐 필터링기능과, 완벽한 3D맵으로 머리위 천장과 발밑바닥을 볼수가있게 개량되고, 프리룩(위아래), 마우스, 자유로운 키설정, 점프, 크로스헤어(타겟표지점), 3D지원, 쉬운 멀티플레이지원등의 무수한 장점들을 지녔다.
윈도우가 운영체제의 표준이 된 마당에, 둠을 하기위해 DOS를 돌린다는것도 무리이거니와, 기존의 둠의 화질을 놀랍게 향상시키는 둠전용 고해상도 포트들이 등장했으므로 둠전용 포트를 자신의 컴퓨터의 사양에 맞게 둠을 설치하도록 하자.
아래로 내려갈수록 컴의 사양이 낮아진다.
(1) 리메이크 둠
j둠 계열의 포트로써 최고의 사양을 요구하며 본카페에서는 권하지 않는다.
P3-800 minimum.
256MB RAM (최소사양), 512MB (권장사양)
Geforce3 혹은 Radeon 8500 계열 이상
솔직히 256MB RAM으로는 무리이다.
긴 로딩시간과 함께 레벨이 올라갈수록 버벅거리기 시작한다.
문제는 j둠자체나 3d모델은 그다지 고사양이 아닌것같다.
리메이크둠이나 j둠풀팩중에 벽이나 문의 그래픽 디자인을 향상시키는 기능이 메모리 잡아먹는 귀신이라고 추측된다.
j둠의 패치중에 Jdoom 텍스쳐팩(20031001_doom2.zip)의 용량이 200메가나 되는데 바로 그 파일 거라고 추측된다.
기존 둠의 벽이나 문짝 그래픽에 명암효과등을 덮어씌우는 방식인듯 한데 메모리에 2중고를 가중시키는것같다.
(2) j둠 풀 설치
리메이크둠처럼 한번에 설치하는것이 아니라, 패치들을 이것저것 모아 전부 설치하는 방법이다.
P3-800 minimum.
256MB RAM (최소사양), 384MB (권장사양)
Geforce3 혹은 Radeon 8500 계열 이상
리메이크둠보다는 낫다. 리메이크둠은 압축된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j둠 패치들은 pk3라는 형식으로 압축되어 있다.
실행시킬때는 압축을 풀어서 둠스데이가 실행을 시키는데, 압축이 다 풀려 있는 둠 리메이크는 로딩에서부터 버벅거릴수 있다.
하지만 역시 256MB RAM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든다.
리메이크둠 보다는 덜하지만, 역시 버벅거리고, 게임끝나면 "메모리가 부족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3) j둠 심플 설치
j둠의 패치를 전부 설치하는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만 골라서 설치하는 것이다.
Jdoom (deng-inst-1.7.14.exe)
Jdoom 통합패치 (jDoom_Resource_Pack_101.exe)
Jdoom 폰트패치 (jdui_install.exe)
이정도만 설치해도 베리굿이다.
로딩시간도 1~2초밖에 안걸리고 버벅거림이 전혀 없다.
j둠효과는 그대로이다.
다만, j둠패치를 모두 설치했을때와의 차이점은 벽이나 문의 그래픽이 ZDOOMGL수준 이다.
사실,오리지날 둠의 벽이나 문 그래픽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메모리가 딸린다면 텍스쳐팩은 안까는게 좋은것 같다.
P3-500
128MB RAM
Geforce3 혹은 Radeon 8500 계열 이상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퀘이크3"등이 잘 작동했다는 분들께는 권장할만한 설치이다.
요즘 웬만한 컴으로 다 플레이 될거라고 생각된다.
(3) ZDOOMGL & VAVOOM
ID사에서 퀘이크2소스를 공개하자 제일먼저 MD2파일을 채택한것이 ZDOOMGL로 알고 있다.
또한 ZDOOMGL의 MD2팩은 여러 둠 포트에 맞게 개량되어 쓰여지기도 했다.
VAVOOM과 DOOMGL에 쓰이는 MD2팩도 ZDOOMGL의것을 개량해서 사용한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레거시 홈페이지에 방문해보니 레거시용 MD2팩이 곧 등장한다고 예고 되어 있는데,
스크린샷에 나온 드럼통의 모습은 ZDOOMGL의것과 똑같았다.(ㅡㅡ;;)
하지만 분명 레거시용 MD2팩이 등장한다면 ZDOOMGL계열보다는 나을것이라고 생각된다.
왜냐면 살짝만 뜯어고치면 금방 레거시용 MD2팩을 제작할수 있을텐데,
시일을 늦추는 것을 보면 분명히 그래픽을 좀더 멋있게 바꾸고 있는듯하다.
(ZDOOMGL계열의 MD2에선 바론 오브 헬, 헬나이트 가 좀 우스꽝스럽다-_-;;)
참고삼아 본인은 사용법을 몰라 ZDOOMGL의 MD2팩을 쓰지 못했다.
다만, VAVOOM의 MD2팩을 사용해 보았을뿐이다.-_-
ZDOOMGL에 MD2팩까지 쓴다면 컴의 사양은 퀘이크2의 사양과 거의 비슷할 거라고 본다.
오픈지엘 효과에 경사진 바닥, 눈내림등의 표현, 흘러가는물, 다층의 맵구조....등등
퀘이크2와 거의 대등할 수준이다.
아마 요즘 컴퓨터를 보유하고 계신 분 중에 사양이 딸려서
퀘이크2 못한다는 분은 거의 없으리라고 본다.
따라서 웬만한 컴으로는 다 플레이 된다.
(4) 레거시
MD2팩이 아직 지원되지 않았다는 점만 빼면 ZDOOMGL과 거의 대등하다.
또한 가장 보편적으로 쓸수있는 둠 포트이다.
역시 거의 모든 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5) 둠95
의외로 둠95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심지어 둠95의 게임이 너무 짧다고 한숨 쉬는 분을 몇분 본적이 있다.
아마 둠95에 딸린 쉐어웨어판 둠을 둠95라는 이름의 게임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듯하다.
둠95는 게임이 아니라 둠을 가동시켜줄수 있는 둠 포트에 불과하다.
둠95는 486에서도 잘 작동한다.
둠95가 안된다면....그 컴은 고물상에 가서 엿바꿔 먹어도 상관없을듯하다.
둠95는 정말 비추천 둠 포트이다.
여러 둠 포트중에 가장 성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둠95가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배포된 이유는.....여러 다운로드 사이트에 꼭 빠지지 않고 올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운영체제가 윈도로 바뀌면서 ID사에서 다시 [둠 컬렉터즈 에디션]이라는 번들을 재 발매하게 되는데 거기 있던 프로그램이 바로 둠95였다.
둠95는 한마디로 비추천 대상이다.
다만 옛날 DOS시절부터 둠을 즐겼던 분들은 향수에 젖어 한번 해볼수는 잇을것이다.
(6)그 외 둠 포트들
둠 포트는 위에서 언급한것 말고도 무지하게 종류가 많다.
노말ZDoom, ZDaemon, ZDaemonGL, EDGE, SKULLTAG, CSDOOM, DOOMBOT, BOOM, PRBOOM, DOOMGL
ATB Doom, Doom Plus, Doom3D ,Eternity Engine ,glBoom, glDoom ,IAS Doom,LsdlDoom
NetDoom ,NTDoom,WDMP,Win32 Doom,WinDoom 2.001, WinDoom 0.96a,
일부 프로그램은 외국서버에서 멀티플레이를 즐기거나, 보츠게임을 즐길 목적이 아니라면 설치할 필요가 별로 없다.
둠의 mod로 무제한으로 둠을 즐기자!
둠의 pwad(맵파일)은 끝이 없을정도로 많다.
http://members.lycos.co.uk/doomwads/
http://www.newdoom.com/hosted/dlw/
위의 링크는 대표적인 사이트 두곳만을 소개해 놓았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둠의 wad파일들이 끝도없이 널려져 있는데 그 종류는 수천종, 혹은 수만종에 이른다.
수많은 wad파일들을 다 플레이 한다는것이 불가능할정도이다.
야후 미국 사이트나,구글 사이트등에서 doom wad를 검색하면 아마추어들이 제작한 wad파일들이 끊임없이 발견된다.
개중에는 id사의 오리지날 둠만큼이나 뛰어난 wad도 부지기수 이다.
새로이 찾아낸 pwad이 있다면 카페 자료실에 올려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겠다.
고전FPS제국 |
|
http://cafe.daum.net/CUBEFP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