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화) 강화나들길 6코스 걷기

[궁곡ㆍ이세용]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 생가 가는 길'은 강화버스터미널에서 강성보까지 18.8km(본인 트렝글 실측 거리는 약 17.5km)로 지금은 작은 습지와 흔적만 남은 토성길과 고려 팔만대장경 판각지 선원사 터를 지나고 강화 기행집 심도기행(沁都紀行)을 집필한 화남 고재형 선생의 생가를 만나게 되는 역사 탐방길이다.
금일 걷기는 초지진에서 역방향으로 강화나들길 2코스 길을 광성보까지 걷고 강화나들길 6코스를 연계해 걸었고 22.42km 4시간 50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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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진에 주차하고 강화나들길 걷기를 시작한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걷기가 끝나면 버스로 되돌아오려고 한다.

해안가로 접어들면 초지대교가 맞이하고..

초지진 선착장 횟집과..

이쁘게 가꿔 놓은 카페를 만난다

본인 금일 차림새도 인증한다.

봄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했다. 오늘 걷는 도중에 이렇게 이쁜 색의 제비꽃과 많이도 맞이하게 된다.

강화 덕진진의 덕진 돈대. 강화 덕진진은 병자호란 뒤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해 12 진보를 만들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요충지에 있는 진(鎭)이라고 한다.

덕진진은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국 함대와 포격전을 벌인 곳이며 초지진에 상륙한 미국 군대에 강화도가 점령당했다. 이때 무너진 성곽과 돈대, 포대 등을 1976년 복원하였다고 한다.

강화 덕진진을 지나고..

강화 광성보 손돌목 돈대이다.

강화 광성보

강화 광성보를 지나 강화나들길 2코스와 6코스가 겹치는 해안가를 걷다가..

오두리 넙성 입구에서 6코스길을 걷는다.

야산에 두릅 순(筍)이 올라온다.

토실한 방목 닭도 만났다. 잘 먹었는지 색깔도 이쁘다.

농수로 옆..

논에 옹기종기 모여 먹이를 찾는 철새들도 만나게 되고..

고려 팔만대장경 판각지 선원사 절 터다.

걷기 좋은 선원사 뒤 야산 토성을 지나서..

강화읍으로 향한다.

다리 공사로..

이런 돌다리를 이용해서 개울을 건너서..

강화 버스터미널..

옆에 강화 풍물시장에서 강화나들길 6코스 걷기를 마친다.

시장 옆 복개천 다리 끝단에 먼지로 뒤덮인 스탬프 박스다. 한참을 찾아 헤매어 찾았다.
걷기를 끝낸 후 강화버스터미널 ~ 청라를 운행하는 70번 버스(배차간격 32~36분)로 초지진으로 되돌아왔다.
[간선] 70번 | 인천
https://naver.me/GItoAb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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