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코리아2010년 5월호, 비트로팀과프로케넥스의 만남

[늘푸른]

비트로팀과프로케넥스의 만남

 글 사진 송선순기자

엘보에 좋은 라켓으로 입소문이 난 프로케넥스 라켓이
본격적으로 동호인 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프로케넥스는 이미 10년 전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독점 수입해 많이 보급이 된 상태였으나
잠시 주춤하다 재정비하여 다시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

독일 물리학자가 개발한 kinetic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프로케넥스 라켓들은
라켓 속에 작은 쇠구슬이 들어 있어 임팩트 시 충겹 흡수와 파워 전달이 탁월하여
자주 엘보를 일으키는 사람들이나 여성 동호인들에게 특히 더 매력적이라고 한다.

이처럼 성능 좋은 라켓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비트로 팀에게 후원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는 새로운 전략으로 동호인 세계에 성큼 다가왔다.

순수 한국 브랜드 주식회사 학산 비트로에서 신발과 의류등
테니스 용품을 지원받고 있는 비트로팀 14명은 전국구 선수라면 누구라도
다 알 만큼 베테랑부와 청 장년부 그리고 국화부에 이르기까지  
각 부서에서 상위랭커로 활약하는 선수들이다.

매달 한번씩 주기적인 모임을 갖아 팀웍을 다져가고 있는 비트로팀원들은
분당 거성프라자에 모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라켓을 골라
새로운 kinetic 시스템 적응기에 들어갔다.

오랫동안 프로케넥스 라켓을 사용해 장년부 1위를 싹쓸이 하고 있는 비트로 팀 조동호는
“프로케넥스 라켓의 원리 자체가 동호인들을 위한 라켓으로 만들어 졌다.
작은 힘으로 쳐도 큰 힘을 낼 수 있고 임팩트 후에는 구슬이 흩어지면서
울림을 방지해 주니 엘보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많은 성적을 내는데는
라켓 덕을 많이 봤다”며  자랑을 놓치지 않았다.

시대의 트렌드를 읽어야 어떤 사업이든 성공 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강조하는
거성 테니스 프라자의 박철웅 부장은 “라켓은 공을 치는 스타일에 따라 달리 선택해야 한다.
긴 스트록 위주의 사람은 KI5, 짧게 치고 들어가 발리를 하는 사람들은
반발력이 좋은 KI30, 여성들은 KI18정도가 알맞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라켓의 재질이 부드러워 더욱 더 충격흡수가 좋아 엘보가 자주 걸리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며 이번 비트로 팀에 대한 지원으로 프로케넥스 제품이 제대로 홍보 되기를 원한다고 한다.

동호인들이 애용하고 있는 윌슨이나 헤드, 바블랏에 이어
프로케넥스 라켓이 비트로 팀과 융합하여 동호인 시장에 얼마나 큰 회오리를 일으키게 될지 기대된다.

좋은 제품으로 동호인들에게 베풂을 실천하고 있는 있다는 의미에 있어서 더욱 더
그 가치를 높게 평가를 해도 되는것이 아닌가 싶다.

라켓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네이버에서 ‘스포텔’을 검색해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세한 설명이 있다.
http://www.spotel.com/
경기도 성남시 분당 수내동 83-3 거성 테니스 프라자 전화 031-767-4669

[늘푸른]

사실 여러가지 이유로 이 내용이 책에 실리지 못했다. 그런데 사진을 다시 찍고 다시 글을 적어 8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