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 |
일체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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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 |
2004/11/23 (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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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 : .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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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인원:9명 산행시간:5시간20분(11월21일) 영등포역(07:13)출발→홍성역도착(09:15)→상하리가는시내버스(09:50)→용봉초교산행시작(10:40)→용봉산정상(11:45)→노적봉(12:10)→악귀봉 369봉(12:25)→용문사빠지는 삼거리 안부지나 점심식사(12:40~13:30)→수암산 정상(14:50)→덕산온천(16:00)→온천 앞 팔각정 뒷풀이(17:15~18:00)→삽교발(19:13)→열차출발→영등포 도착(21:30) 。。。。。。。。。。。。。。。。。。。。。。。。。。。 새볔녁.... 04:30분 알람울림소리에 와이프와애들이깰까 슬그머니일어나 고양이세수에 배낭챙겨 밖으로 나오니 밖은 아직 깜깜하기만하다. 부천역 05:35분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 다 모였네,,북두칠성(동민형)외로운팬더(기철형)큰누나(영희)여장부(미숙)코스모스(연진)상록수(희원)물방울(영미) 서로 눈 도장 찍고 출발,,, 영등포 역 도착하니, 기차 출발 하기까지 30여분정도 시간이 남는다. 뭘 그레 정성스레 준비했는지, 이른아침 역 대합실 중간 어느 기둥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영희 누나께서 준비해온 따끈따끈한 오뎅국물에 김밥까지 맛나게 먹고나니, 약간의 포만감에 오늘 테마산행 출발 준비완료......^^******** 장항선 무궁화호 용산발(06:55)1호차객실......... 4사람씩 두팀으로 나뉘어앉아 김밥에 차창밖,, 스쳐지나가는 풍경을 안주삼아 쇠주한잔씩 찌끄리니, 가슴이 짜~르~르르 저쪽팀(동민형.기철형.영희 방울누나)피곤한지 두세잔술에 곯아떨어지고,우리팀(미숙 연진 희원 나)는 마냥신났다.이런 저런 담소에 때론 히히덕거리며 뭐가그리 신났는지,,ㅎㅎ(시끄럽다고 앞에 어르신께 두번이나혼났다) 천안을 지나 온양을 통과할때쯤 연진누나 신이났다,,,, 차창밖에서 눈을떼지못하고 이건물 저건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어렸을적야그,,(태어난곳이 이곳이고 온양 여중,여고 출신이란다)옛 향수에 젖어있는 모습이 보기가좋다. 전날일이있어 대전내려갔다 미리홍성에 도착해 한우고기에 삼겹살 두부등 먹거리시장다봐놓고 기다리던 ,아름다운여인(천분)누나와 합류~~~~~~~~~~~~~~ 09:50분홍성터미널에서 상하리가는시내버스에 몸을실고 가는중 꾸우벅 큰형님의전화(함께는 못하지만 안전을 우선으로 조심해서 다녀오라고 신신당부)10명이함께 산행해야 하는데 큰형님이 빠진것이 조금 아쉽다. 산행들머리 용봉초교도착(10:30) 각자 식수준비후 출발~~10여분올라가니 미를불이나타나고 다시그곳에서 대피소를지나, 힘들게 40여분을 올라갔나,,,,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에서 유래됐다는 용봉산 정상도착(11:45)서쪽으로는 덕숭산과 저멀리 가야산 그리고 그 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예당평야의 조망이 너무 아름답다. 동민형이 가져온 곶감도먹고(잘못샀나보다 다들 뜳다고그러니..ㅋㅋㅋ)잠시휴식후 10여분을 더 내려가니 낙타등같은 큰바위 도착,,,발목이 안좋은 미숙누나와 천분누나는 왼쪽 길로 우회 시키고, 산노을 암벽팀 셋이 있으니(방울,희원,나)나머지 7명은 정면 돌파! 이리저리 홀드 잡으며 바위타고 넘어가는 스릴.. ^ㅡ^ 올라가서의 조망에 또 한번 야호!^o^ 한 봉우리 봉우리를 오를때마다, 수시로 변하는 산의 형태에 모두 감탄 또 감탄 ^o^
노적봉(12:15 이정표 있음)을 통과하여 이 능선에서 제일 큰 바위 봉우리 악귀봉 369봉 도착 (15:25) 비록 작은 산이지만 북한산이나 관악산을 연상케 하는, 이곳의 산세에 정말 놀랍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저 기기묘묘한 바위 봉우리가, 바로 장군봉이던가, 악귀봉을 내려와 우측길로 10여분 내려가니 용문사 방향으로 빠지는 삼거리 안부,,,,, 직진하면 우리가 진행할 방향의 수암산 코스~ 수암산 방향으로 조금을 더 오르다, 배도 고프고 좌측 숲길로 들어가 점심먹을 자리 마련.. 점심식사(12:40~13:30) 영희누나가 준비해온 된장찌게 보글보글 끓이고, 한쪽에서 쇠고기 삼겹살 지글지글 구워대니,산속의 흙내음과 나무향내에 뒤섞여 그 냄새 기가 막히다. 이렇게 분위기 좋은데 빠질수야 없지 준비해온 쇠주꺼내 한잔씩들 주거니 받거니, 오늘 안전산행을 위하여 건배 또 건배. 짜~짠^ㅅ^ 도심에서 우리가 언제 이런상을 받아보랴 늘~~~~ 오늘만같아라. ^_^* 식사후 출발 조금 언덕길을 치고 올라가니, 병풍바위 갈림길 통과 (13:40) 수암산 팔각정을 경유 수암산 정상 도착 (14:50) 이곳 수암산은 아기자기한 소나무 군락지대가 돚보이고 중간 중간 암릉들이 있어 산행에 묘미를 더해준다. 두번째 수암산 팔각정 도착(15:27)→좌측 산길로 내려와 개울을 하나 건너 덕산온천 도착(16:00)조금은 피곤한 몸을 온천탕에 담그니 으~미~ 좋을시고, *^_^*‥‥‥. 너무나 기분좋은 산행후의 온천욕, 9명 전원 내 심정 같았으리라. 온천욕을 끝낸후 팔각정에서, 또 영희 누나의 솜씨 김치찌게 보글보글 끓여 남은 밥에 쇠주까지 곁들여 멋진 뒷풀이. 시내버스 타고, 삽교역 도착. 그래도 뭐가 그리 아쉬웠나. 삽교역 근방에서 호프한잔씩에~ 또 한번~ 지화자 짜~짠~ 삽교역 플랫홈에서 방울 누나와 내가 사온 폭죽 터뜨리며 멋진 마무리☆ 즐거웠던 산행의 여운을 남긴채 우리 아홉명은 무궁화호 삽교발 저녁 7시 13분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p.s:꾸우벅(큰 형님)이 함께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지만, 개통모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ㅡ^* 각자 자기 분야에 충실했기에,, 더욱 멋진 산행이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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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2004/11/23 (22:28)] |
얼마나들 좋으셨을까요..그림이 그려집니다 ..서산은 제가 젤루 좋아하는곳이지요 땅 답사 다니면서 홀딱반해버린...기름진땅과 시원한바다 아름다운산이있어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평화로운곳이져 ....부럽네요 ..개통모모임 언니 오빠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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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맨 [2004/11/23 (22:28)] |
역시 즐겁고 보람되게 열심히 살고있네! 이번 산행 오래만에 볼수있게 되었네, 서로 얼굴만 본다는 것만이라도 깊은 인연이라네, 산에 올라가서 소주 한잔 하세. 잘 있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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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꾸우벅 [2004/11/23 (23:19)] |
울님~모두 무지허게 고생 했구먼 (?) 암튼 무사 산행 끝마치고 후기까지 올려주니 감사한 맘 유심조님 홧~팅이여~~함께할려했는디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송구스런 마음 쥐송해요 거울삼어 더욱더 분발 하자꾸요 울님 _화이팅_캄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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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2004/11/24 (14:32)] |
오라버니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기회는 또 있으니까 미안해 하지 마시구요^.^ 올만에 칙칙폭폭 기차타고 간 즐거운 나들이^0^ 이번 산행은요 정말 새~콤(*.*)달~콤 했어요. 언니 오빠의 자상함도 새삼 더 느껴지고, 유심조의 밝은 웃음도 빛이 났고, 팬더님의 또 다른 모습, 외모에 맞지 않은 귀여운 모습도 발견했고, 햇살 같은 정 뜸뿍 담아 왔지요...어야 외로운 팬더, 정갱이 다 나을때 까지만 봐 줄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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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2004/11/24 (15:26)] |
오라버님 !(산꾸우벅) 우리만 재밌게 갔다온것같아 미안합니다. 오랫만에 고향땅도 밟고 감회에젖어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산행이었어요 유심조님을 비롯 회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외로운팬더님!!! 더이상 외로워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ㅎ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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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2004/11/24 (15:42)] |
아리스님 계양산 4인방의 모임도 재밌던데요...홧팅!! 호오~, 깊은 인연이라~!! (*^^)0(^-^) 지하철맨님 소주 한 잔 하는 일욜을 기다리는 마음이, 작은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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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2004/11/25 (22:21)] |
어~ 친구야 이쁜 누님들 모시고 잘 다녀 오셨네 가이드, 설명, 이거면 딱 이구먼! 산노을의 멋진 뚜벅이들 이십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