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전 단오 풍년기원제 행사 개최하다

[창헌]

(법전의 단오풍년기원제와 풍물놀이)

법전 전통화마을 추진위원회에서는 6월8일 단오절을 맞이하여 법전신명풍물단과 같이 법전단오절 풍년기원제와 풍물놀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법전의 풍년, 안녕, 화합을 주제로 한 전통놀이 풋구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 이름은 '단오야, 놀자' 로 정한 법전의 유명한 전통풍물놀이를 위주로 경북지역의 풍물단을 초청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풋구잔치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 행사에는 멀리 포항,울진, 영주,재산,봉성,명호등의 풍물단들이 모여 기예를 뽐냈는데, 갈고 닦은 작품들로 마을 어른들의 마음을 흥겹고 옛 추억을 되살려, 우리의 전통의 재현과 화합과 대화의 장으로 만들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풋구 행사는 기억속에만 남아 있다가 같이 우리 농촌공동체의 그리움을 떠올리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하었다.
국회의원과 부군수, 군의원들, 도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400여 주민들의 참여와 열의가 너무 대단하여 조촐한 시작과 준비로 부족함이 많은 잔치임에도 멋진 지원과 화답으로 화려한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전통마을 위윈회의 강석우 위원장과 박대수 법전신명풍물단위원장과 위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민들의 열정을 보면서 문화와 추억이 공존하는 우리의 전통놀이가 법전의 진정한 소통으로 통하고, 앞으로 함께 해야할 우리의 과제임을 상기시킨다.
멋진국악 창 한마당과 부채춤, 봉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 전통춤과 농악 한마당놀이, 지신밟기, 단오풍년기원제는 온 주민과 함께 기원하고, 함께 춤추고 손에 손잡는 신나는 마당놀이로 풍물단과 어우러진 열화와 같은 호응을 끌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