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펜트컵 수원서킷 참가하고 왔습니다. 어제 오늘 오래간만에 온 수원 서킷이라 잘 적응할지 걱정이였습니다. KNACK바디,KNACK쇽,KNACK디프기어 새로운 아이템으로 TEST를 빨리해야 하는 상황이였기에 맘은 더더욱 급했습니다. 주행기에 잠시 언급했듯이 토요일날.. 저의 짜집기 REX 3port는 수명을 다하여 더 이상 대회용으로 사용은 불가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게다가 잡파까지 겹쳐서 상당히 곤욕 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서펜트컵 3포트 제한 대회인지라 대회를 포기할까 고민했습니다. (저에겐 다 5포트 엔진만 있는지라 --;;) 그래서 대회 못나간다고 대회 진행자에게 가서 한마디 건넸습니다. "이번 대회 3포트 제한이지?" 그랬더니 의외의 대답을 하더군요.. "아니.. 이번은 머플러 5mm 규제만 하고 현대 자동차배 대회 1회때 부터 3포트 제한할거야" 듣던중 아주 반가운 소식... 그래서 잽싸게 GR Rex 5port 엔진을 끄냈습니다. 참고로 이 엔진은... 길들이기 하루 정도 하고 고이 모셔둔 엔진입니다. 그러나 튜닝 사양은 좀 떨어지는 버젼입니다. 튜닝의 변화를 느끼기 위해서 3년전 GR 튜닝 모델로 삼아서 튜닝한 엔진입니다. 그래서 요즘 튜닝된 하드코어 튜닝 엔진 보다는 좀 파워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됬습니다. 근데 문제는 완전히 길이 난 엔진이 아닌것 같아서.. 대회 도중 점점 니들이 조여가야 하는 문제가 있을거라고 판단했지만...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렇게라도 대회를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코스모에서 신형 연료 25% Racing Star가 급하게 수입을 하였습니다. 이번 서펜트컵때 무상으로 지급된 연료입니다. 코스모 사장님의 권유로.. 저도 25% 신형 코스모 연료로 대회 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KNACK쇽은 하루 TEST 해본 결과.. 다이어프램이 좀 소프트한지라 매뉴얼에 오링을 한두개 정도 삽입하라고 가이드 했는데.. 역시 오링이 없으니가 쇽이 점점 물러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쇽 오일 한개씩 장착을 하니까 확실히 쇽의 변화가 별로 없이 꾸준히 가더군요. KNACK디프는... 수원에서 간만에 굴리는거라 확실한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더군요. 게다가 토요일 그립도 좀 어쩡쩡 하고.. 레코드 라인을 벗어나면 먼지가 많아서 정확한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KNACK 바디는 확실히 코너링은 빠릅니다. 그러나 다소 리어가 퀵하게 턴되다 보니 간혹 실속이 있더군요. 수원 같이 리어가 버터야 하고 고속 서킷 보다는 기리나 같은 테크니컬 서킷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다시 바디를 스투라투스 3.1로 변경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두통 굴리고 시간이 다 된 관계로 토요일 연습 주행을 마쳤습니다. 완벽한 세팅은 다 못잡은 상태에서........... 토요일 연습 주행 마치고.. 일단 샵으로 와서.. 곰곰히 생각하면서 제차 주행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나름대로 세팅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었던 잡파 문제.. 스펙트럼을 분해해서 안테나 짤린것을 다시 연결해서... 아는 동생 스펙트럼과 수신 거리 비교 TEST 했더니.. 확실히 수신거리가 짧아졌습니다. 짤라진 5-6cm를 납으로 연결해서 TEST 한 결과 수신 거리는 좀 길어졌으나 원래꺼 보단 짧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 수신기는 안테나 통채로 교체하기전에는 사용 불가라고 판단하고... 스펙트럼 수신기 여분(퓨어에 장착된)을 G4S로 이식 시켰습니다. 그리고 TEST 해본결과.. OKAY... 오늘 서펜트컵은 서펜트 WOKS 드라이버자 센튜럴 드라이버인 사하시 형제 두 일본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실력자이기에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고... 홈그라운드 잇점을 이용해 멋진 승부를 기대했습니다. 저는 오늘 대회 G4S, 스투라투스 3.1바디. 컨트롤 타이어 JACO 38도, Cosmo 25% 신형 연료, GR튠드 Rex 5port로 대회에 임했습니다. 확실히 수원 서킷은 고속 서킷이다 보니 좀 만 욕심 내면 엔진은 아주 쉽게 다이하죠. 멀리서 온 배노 선수도 예선 뛰고 나서 무려 160-170도 까지 엔진 온도가 올라가서 엔진이 맛이 갔습니다. 즉석 엔진 짜집기에 나선 배노 선수.. 좀 가다 싶었지만 역시 엔진 트러블로 아쉽게 제대로 대회를 못뛰였습니다. 맘이 상했는지 배노 선수.. 일찍 짐을 챙겨서 집으로 향했는데... 마지막 경품 시간때 가장 비싼 경품.. Virtual RC를 뽑을때 김경훈 선수를 불렀지만.... 김경훈 선수는 그 시간때 고속 도로에서 열심히 집에 가는중.... 결국 10만원 넘는 고가의 경품을 놓쳤습니다. ㅋㅋㅋ 오늘 대회는 엔진 투어링 4조, 퓨어 4조로 5분씩 예선 3번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저는 4조에 속했고.. 일본 사하시(형)이 저와 같은 조였습니다. 우리조에는 남상준 선수도 있었습니다. 사하시,저,남상준 선수의 삼파전이 될거 같더군요. 1차 예선은 시작되었습니다. 사하시의 차는 상당히 빨랐습니다. 엔진빨이 남 다르게 빨랐습니다. 니들을 상당히 타이트 하게 세팅한것 같더군요. 속으론 5분은 가도 30분 결승은 저렇게 가면 다이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긴 들더군요. 역시 사하시 선수는 베스트랩 16.4초라는 기록으로 4조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저는 16.7초의 베스트랩으로 사하시 선수보다 2.8초 뒤진 성적으로 2등을 마크했습니다. 다음은 1차 예선 엔진 투어링 조별 결과입니다.
1차 예선 결과는 사하시 1등, 제가 2등, 남상준 3등으로 1차 예선을 마쳤습니다. 저는 타이어 한대분으로 1차,2차,3차 예선을 모두 뛰였기에.. 1차 예선은 리어 타이어 노샌딩으로 임했는데.. 제 스타일에는 노샌딩 할때 기록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 퓨어에서는 1차 예선 결과... 남상준 선수가 예선 1등으로 1차 예선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퓨어 1차 예선 전체 결과입니다.
2차 예선은 다운 스톱을 좀 변경하여서 임했습니다. 근데 이때 부터 좀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해가 들면서 그립이 떨어진건지.. 근데 막판 피니쉬 라인 앞에서 시동이 꺼졌습니다. --;; 시동 꺼지고 난 탄력으로 간신히 피니쉬 라인을 지났습니다. 순간 연비 문제가 대두 되었습니다. 역시.. 길이 나면서 연료를 많이 먹는것 같더군요.. 하여튼 2차 예선은 제가 역시 2등으로 예선을 마쳤습니다. 기록은 1차 예선 보다 안좋더군요. 다음은 2차 예선 결과입니다.
역시 2차 예선 전체 결과는 1차 예선의 기록을 거의 모두 못깬지라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퓨어도 2차 예선 종료후 상위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3차 예선.... 니들을 조금 조였습니다. 그래도 엔진 파워가 좀 늘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결승땐 니들을 더 조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차도 이상하게 가더군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상한 움직임... ㅋㅋㅋ 중간에 남상준 선수가 거리를 좁혀서 저를 딸려고 했으나.. 제가 라인 잡고 버텨서.. 결국 남선수가 제차와 충돌이 발생하였는데.. 역시 디프 차량 승리... 잽싸게 내뺐습니다. ^^ 3차 예선도 저희조에서 1등은 했습니다.. 사하시 선수는 리타이어 한것 같더군요. 3차 예선을 마치고 차량을 확인한 결과.. 리어 밸트 텐셔너 뻔데기 나사가 풀려서 통채로 사라졌더군요 --;; 그래서 차가 좀 이상하게 갔더군요.. 다음은 3차 예선 결과입니다.
다음은 퓨어 예선 종합 결과입니다. 남상준 선수가 일본 2선수를 재끼고 TQ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투어링 예선 종합 결과입니다. 사하시(형)이 TQ를 차지했고.. 저는 2등을 마크했습니다. 사하시(동생)은 7등으로 턱거리로 A메인 직행을 땄습니다. 비록 7등이지만 해외 선수들 특징은 예선때 좀 삐리 하지만 결승땐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준적이 하도 많아서 긴장을 놓칠순 없었습니다.
다음은 퓨어 전체 메인 결정표입니다.
자 이제 긴긴 A메인 경기만 남았습니다. 일단 니들을 30도 정도 더 조여서 세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1단 스퍼도 한 T수 내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리수인데.... 약간은 잘못된 세팅 아닐까 후회도 되긴 합니다. G4S 1단 가장 높은 피니언이 17T이고.. 스퍼는 45,46,47T가 있는데.. 오늘 예선에서 1단을 17/46을 사용했는데.. 결승에선 17/45를 선택했습니다. G4S ED 시스템에서 가장 낮은 1단 기어비를 선택한거죠. 그래서 토크빨은 전혀 찾을순 없지만 아주 무겁게 묵직하게 나가는 느낌이였습니다. 게다가 A메인땐 그립이 올라가면서 엔진이 힘들어하는데.. 저 기어비로 치고 나가는게 좀 답답한 느낌이였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가 남았습니다. 마샬이 없습니다. --;;;; 우리팀 1등 마샬 강승규군은 일본 여행을 간 관계로 대회 참석을 못했습니다. 고민 고민 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우리팀 김태권군이 온갖 멋을 부리면서 서킷에 구경하러 놀어왔습니다. 도저히 마샬의 복장으로 볼수 없는 옷과... 썬그라스와... 엄청난 훗까시.. ㅋㅋㅋ 대뜸 "밴더형 내가 마샬 봐줄께... " ㅋㅋㅋㅋ 그러나 선택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너 퓨얼건 쏴봤냐?" ,"아니.." --;;; 그래서 A메인 전에.. 퓨얼건의 원리부터 어떻게 넣고 유의해야 할점.. 등등 열심히 교육 시켰습니다. 그리고 실제 연습 모드로 연료통에 연료 넣는 연습도 했습니다. 근데.. 연습 도중 연료가 넘치면서.... 상당한 연료가 어퍼데크로 흘렀습니다. 컴프레샤로 불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G4S 구조상 수신기가 연료통 밑에 위치하고 있기에 약간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게다기 이번에 스펙트럼 수신기 교체하면서 사용하던 가드가 맛이가서 가드 없이 수신기를 장착했기에.. 더 유의했어야 했습니다. 근데 A메인 시작전 연습 주행때 부터 불길한 징조가 발생하였습니다.. 전원을 넣고 조종기로 움직여 보니 잘 움직이다가 갑자기.. 두개의 서보가 모두 정지하더군요. 조정을 해도 꿈짝 안하더군요. 순간 수신기쪽에 연료 들어갔다는 생각에... 잽싸게 컴프레샤로 다시 수신기쪽을 청소하고.. 스펙트럼 세팅까지 reset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자 이제.. 출발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초반에 사하시 선수를 제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분명 30분 레이스여서 사하시 선수도 타이어 크게 샌딩했을것이고.. 엔진도 예선 처럼 타이트 하게는 세팅 못했을거라고 판단했죠. 출발과 동시에 잽싸게 댕겨서 사하시 선수를 압박한후... 첫 코너(하이 끝나는 헤어핀)에서 사하시 선수를 땄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쉽게 땄네.. 갑자기 1등으로 나선 저는 순간 심장박동이 무지 뛰더군요.. --;;; 한동안 사하시 선수의 푸시를 무지 당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그런데.. 그렇게 2-3바퀴를 1등을 고수하고 가는데.. 갑자기 경기를 중단 시켰습니다. 재경기를 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폰더가 안찍힌다고... 순간.. 저는.. "짜증나~~ 나 1등인데~~" 외쳤는데....... 알고 보니 저만 AMB에 안찍히는거였습니다 --;;; 잽싸게 내려와서 보니... 개인포더는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데 불이 안들어오더군요.. --;; 개인폰더 짹이 연료통 바로 옆에 밑에 위치한지라.. 연료가 흐르면서 불이 안들어오는것 같더군요 --;;; 할수 없이 개인폰더 짹을 빼버리고... 일반 폰더를 장착했습니다. (대회 종료후 개인폰더 다시 TEST 해보니 잘 되더군요.. ^^) 그래서 다시 재경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하시 선수가 출발이 빨랐고.. 제가 다소 늦었습니다. 그래도 사하시 선수를 압박해야 한다는 생각에... 냅다 달렸습니다. 뒤에서는 남상준 선수가 호심탐탐 저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2바퀴 돌던 차에... 중간 지점 밑에서 올라가는 지점... 그 부분 쓰로틀은 누구 보다 과감하게 댕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지라 댕겼는데... 지브라존을 살짝 밟으면서 리어 벽을 살짝 강타.... 순간 남선수에게 따였지만 남선수도 놀랬는지.. 너무 인을 파다가 지브라존 발고 대굴대굴... 2등은 고수했지만... 1등 사하시와 거리는 다소 벌어졌습니다. (동영상에 리얼하게 나옵니다 ㅋㅋ) 열심히 사하시 선수를 쫓아갔지만.. 약간 벌어졌다가 약간 좁혀졌다가 하긴 하는데... 좀 처럼 쉽게 팍팍 좁아지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꾸준하게 비슷한 거리를 두고 달리던 도중.... 사하시 선수 지브라존 살짝 밟고 뒤집어 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쉽게 사하시 선수를 땄습니다. ^^ 순간 1등으로 나섰고... 여기에 안심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계속 냅다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31랩째 돌고 있을때.. 이때도 계속 1등이였는데.... 직빨 하이 지나고 턴하는 부분에서.. 갑자기 차가 안나가고 정지하더군요. 순간 쓰로틀 서보가 정지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시동이 꺼져버렸습니다. --;;; 잽싸게 마샬이 뛰여가서 가져왔더니.. 서보가 또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시동 걸로 나갔습니다. 어차피 장기 레이스인지라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리고 열심히 가다가 사하시(동생) 선수가 제 뒤에 붙었습니다. 점점 거리를 좁히더군요. 음.. 빠르군... 거의 따일랑 말랑 아주 가까이 붙었는데... 저 또한 인코스를 안내주고 안따이도록 페이스 조절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몇번 위기를 넘기였더니... 실수을 하는지... 점점 멀어지더군요.. 그래서 안심을 했죠..... 그러나.. 56랩째........... 최악의 불운이 다가 왔습니다. 하이지나고 마지막 헤어핀에서......... 차가 감속해서 코너를 돌어야 하는데....... 그냥 돌진하더군요...... --;;; 조향 쓰로틀 모두 정지한것 같습니다. 그대로 냅다 벽을 쎄려 박고 벽을 긁으면서... 국기 계양대쪽으로 쭈욱 나가버렸습니다. 내려와서 확인한 결과............ 천하무적 머플러 주둥아리가 접혔더군요..... --;;;;;;;;;;;;;;;;;;;;;;;;;;;;;;;;; 그리고 업라이트도 깨지고.. 스티어랑 로드도 이탈했습니다. 머플러 주둥아리 핀다고 제겼다가 똑~ 하고 부러졌습니다. --;;; 아무리 튼튼한 머플러도 수원 시멘트 벽을 긁을땐 결국 무릅을 굵더군요 --;; 다음은 다이한 머플러 사진입니다. 그래도 존심이 있는지 몸퉁이는 큰 번형 없이 잘 버텼더군요.. ^^
이렇게 아쉽게 리타이어 했고.. 꼴등한줄 알았더니.. 때사장이 먼져 리타이어 했더군요. ㅋㅋㅋ 사하시 두 형제도 A메인 경기 도중 한명은 엔진 콘로드 부러지고... 다른 한명도 엔진 트러블로 리타이어 했습니다. 역시 타이트한 엔진 세팅으론 수원에서 30분은 불가능 한듯.. ^^ 막판 되니까 다들 엔진 트러블인지 무슨 트러블인지... 완주한 차량은 단 3대... --;; 박진우 선수는 휠이 드러나서 가장 마지막에 한두바퀴 남기고 리타이어 했는데... 재경기 아니였으면 입상할수 있었다고 나 때문이라고 때썼습니다. ㅋㅋㅋ 다음은 A메인 결과입니다.
저랑 사하시 선수 2명만 베스트랩 16.7초대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동생 사하시 선수도 A메인땐 좋은 기량을 보여주더군요. 다음은 퓨어 A메인 결과입니다. 초반 사하시 선수와 몸싸움으로 최낙성 선수는 차가 날라서 트러블이 발생하여.. 제대로 주행을 못했습니다.
다음은 시상식 사진입니다.
"이번에도 해외 선수 못꺽었다"... 참 아쉽더군요. 물론 다른 선수들이 이겨줬서 자랑스럽긴 하지만요.. ^^ 이제 다음주에 가와하라컵때 또 일본 선수들 왕창 오니까.. 그때 다시 기회를 노려볼려고 합니다. 코스모 25% 써본 느낌은 파워는 그리 떨어지는건 못느끼겠는데.. 기존 코스모 30%은 좀 고열에서 오일이 타면서 검은 슬러지가 엔진 여기저기에 좀 끼는데.. 이번 신형 코스모 25%는 엔진이 아주 깨끗하더군요. 크랭크 케이스 배기포트도 딱을께 없더군요. 계속 25%로 써볼려고 합니다. 오늘 REX 5port 엔진은 해드심 0.45mm로 세팅했습니다. 25% 연료니까 0.4mm로 세팅을 변경해야 할려고 합니다. 오늘도 많은 선수들 고생 많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이번주 내로 수신기 가드 새롭게 만들고.. 폰더 잭도 새걸로 갈아줄려고 합니다. 3연패의 기록은 못세우고 오늘 중단이 되었지만... 다시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이로서 서펜트컵 주행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