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erbalclinic.co.kr%2F01%2Fimage%2Fsub02_img01.gif) |
현대사회가 산업화 도시화됨에 따른 환경오염과 주거환경의 변화, 음식문화의 변질, 약물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질병의 양상이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중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질병 중 하나가 알레르기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라는 용어가 서양에서 나온 병명이지만 동양 의학적 천(天) 지(地) 인(人) 사상의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는 개념입니다. 즉 사람은 하늘과 땅의 기운과 밀접하게 교류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만 건강하며 인간을 완성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가 바로 하늘이며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이 땅입니다. 하늘과 땅을 바로 아는 것이 알레르기 치료의 시작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접근이 근시적이고 표피적인 부분에만 머물고 있기 때문에 치료가 안 되는 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치료에 있어서도 대증요법으로 일관하여 화학약물의 장기간 오남용으로 인해 오히려 질병을 고착화시키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옛날 이름 있는 의원들은 자신이 치료할 수 없는 병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사양하며 다른 방도를 알려주거나 여의치 않으면 아예 손을 놓는 것이 환자에 대한 도리라고 여겼습니다. 환자에게 자신보다 더 나은 치료의 기회를 주기 위한 배려와 동시에 환자를 자연에 맡기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는 판단인 것입니다.
아플 때 주사 한방이라도 맞아야 위안이 되는 조급한 현대인의 마음으로 보면 무책임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질병은 음식과 생활의 부주의에서 오기 때문에 일시적인 고통은 따르겠지만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는 것이 지혜로운 자세라는 생각입니다. 임시방편적인 치료법을 한 두번은 사용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는 병을 감추고 키우는 결과를 초래하여 병정이 복잡하고 길어진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 자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질병과 환자에 대한 진단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루어 졌을 때만 이해될 수 있는 질환이며 원인만 잘 파악하면 쉽게 치료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질환은 자연적 치료법에 의해서만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
|
|
|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은 복합원인입니다 한 나라를 경영함에 있어도 내치가 있고 국방이 있어 나라가 유지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소화 영양 호흡 순환 배설 등의 내부적인 부분과 외부의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능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인체 내부와 외부의 기능이 동시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균형을 잃어버리게 되면 알레르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Ⅰ. 평소 음식습관이 잘못된 것입니다.
생활의 편리성과 말초적 감각만을 위해 인스턴트식품과 설탕, 화학조미료, 방부제, 육류 등의 과다섭취로 인해 장내 이상발효에 의해 장내독소와 노폐물이 발생하여 혈액이 산성화됨으로써 인체의 생명활동이 저해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결국 외부의 세균과 같은 이물질이 번식하기 좋은 체내환경을 조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Ⅱ. 잘못된 감기치료와 관리
감기는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상태입니다. 감기 중에는 체내의 모든 기운이 폐와 피부 쪽으로 몰려있기 때문에 소화기계통은 허한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음식을 담백하게 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감기에는 잘 먹어야 한다고 고량진미를 먹게되면 몸의 균형이 깨져 감기가 오래 갈 뿐 아니라 호흡기가 약해짐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감기치료는 해열과 동시에 발열과정에서 생긴 수독水毒을 동시에 풀어주어야 깨끗이 치료되는데 단순히 해열제만 사용하게 되면 혈액이 정화되지 않아 체내에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Ⅲ. 밀폐된 공간과 오염된 환경
예전에는 창문이 창호지로 되어 있어서 수면 중에도 충분히 환기가 되었으나 요즘은 유리창으로 2중 3중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사무실이나 작업장 같은 공간에서 냉난방을 위해 하루종일 환기를 하지 않고 지내는 것과 공단지역이나 자동차 배기가스가 많은 도심의 오염이 심한 환경도 기관지에 무리를 주게됩니다.
Ⅳ. 유전적 소인
부모가 알레르기성 체질이거나 감염성질환을 않은 병력이 있는 경우 또는 임신 중에 음식이나 약물을 부주의한 경우에도 아이에게 알레르기성 체질이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일이 바쁘거나 젖이 적다고 하여 모유 대신 간단히 분유로 대치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모유에는 아이를 지켜주는 각종 면역항체가 포함되어 있는데 모유를 먹지 못한 아이들은 어떤 이물질이 침입하거나 몸에 이상이 발생해도 저항력이 약해 알레르기뿐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잘 걸리게 됩니다.
Ⅴ. 약물의 오남용
평소 피로감을 달래기 위해 영양제 비타민제 드링크제를 즐기거나 병의 원인은 찾지 않고 습관적으로 진통제 안정제 항생제를 과용한 경우 또는 몸에 좋다는 말만 듣고 민간약재를 상복하여 체질을 아주 냉하거나 아주 열하게 하여 신체의 균형을 흐트러뜨린 경우에 발생될 수 있습니다.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erbalclinic.co.kr%2F01%2Fimage%2Ficon_05.gif) |
치료법 | |
|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되는 부분은 주로 피부나 코 기관지 등 한의학적인 의미인 폐肺와 관련된 부위에서 나타나지만 폐계통의 국소적인 부분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화기계 즉 비위의 기능장애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밥 잘 먹고 변비나 설사만 없으면 비위기능이 좋다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위, 소장, 대장에서 음식을 소화만 하는 것이 아니고 영양분을 흡수하고 소화과정에서 나온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설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이러한 노폐물이 호흡과 관련된 기관지나 피부계통의 조직으로 이동함으로써 알레르기의 원인제공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또한 장에서는 신체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면역물질을 생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현되는 부분을 치료함과 동시에 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어야만 알레르기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며 증상완화에만 치중하여 화학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결국 장의 기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을 키워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치료법은 자연식위주의 식사와 생활환경의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며 그 기초 위에 환자의 상태와 증상을 정확히 진단함으로써 소기의 치료효과를 걷을 수 있습니다.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erbalclinic.co.kr%2F01%2Fimage%2Ficon_05.gif) |
식이요법 | |
|
현대인들은 주식과 부식 그리고 비상식품을 혼돈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반드시 섭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본식품으로 곡식과 야채입니다. 특히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알려진 콩으로 만들어진 된장과 조선간장 청국장 그리고 김치와 같은 전통발효식품은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질병을 물리쳐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영양학의 등장과 함께 TV나 신문 등의 메스컴에서 고기 계란 우유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러한 음식은 부식으로서 몸이 건강할 때만 가끔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식해야하며 자주 먹어서는 건강을 해치게 되고 특히 몸의 상태가 안좋을 때 섭취하게 되면 내장기능에 부조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하여 동물성 단백질에서 반드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현대 영양학의 미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가 고기를 먹고 힘내고 살이 찝니까? 곡식이나 야채 콩을 먹게되면 우리 몸에서는 자연히 단백질로 전환되게끔 구조가 되어있습니다. 가끔 고기 안 먹고 어떻게 사느냐고, 고기를 안 먹고 밥만 먹으면 힘이 없다고들 하는데 이런 분들은 이미 몸에 이상이 와 있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또한 빵 비스켓 사탕 라면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은 원래가 전쟁 재해 등의 유사시나 여행 중에 간편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비상식품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방부제 같은 화학첨가물이 들어가고 음식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우리가 먹고있는 음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곰곰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혹시 배부르고 맛만 있으면 된다거나 영양가만 높으면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먹는 음식은 결국 우리의 몸이 되고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지만 특히 알레르기질환은 음식을 주의하지 않으면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음식은 처음에는 힘드시겠지만 가능한 자연식을 위주로 하여야 합니다. | |
|
|
|
화학조미료 |
설탕, 미원, 다시다, 맛소금, 식용유, 진간장, 물엿 |
인스턴트식품 |
빵, 과자, 라면, 커피,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피자,햄버거, 밀가루, 통조림, 어묵 |
육 류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우유, 계란 |
생 선 |
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조개류, 양식 생선 |
과 일 |
수박, 딸기, 포도, 참외, 귤 |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erbalclinic.co.kr%2F01%2Fimage%2Ficon_05.gif) |
생활관리 | |
|
Ⅰ. 통풍과 환기
흐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인 것처럼 공기도 지속적으로 순환되어야 합니다. 창문은 수시로 열어주고 밤중 수면 시에도 춥지 않을 정도로 약간 열어서 신선한 공기로 환기 시켜줍니다. 에어콘이나 온풍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50분 정도 가동하고 약 10분간은 중단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킵니다. 아파트나 단독주택의 각종 트랩에서 나오는 가스가 실내에 차게되면 수면 중 기관지 대사에 무리를 주게 됨으로 임의로 종을 제거하지 말고 배수구에 물이 고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주방에서 가스렌지를 사용하는 경우 후드를 꼭 가동하도록 하고 후드청소는 주기적으로 하여 공기 배출이 잘되도록 해야합니다. 집먼지 진드기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청소는 진공청소기와 물걸레를 사용해야 하며 카페트는 반드시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Ⅱ. 의복과 침구
의복은 모직이나 합성섬유를 피하고 내복은 구입한 다음 한번 물에 휑군 후에 입도록 합니다. 세탁시 세제나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고 스타킹 거들과 같이 몸에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넉넉하게 입도록 합니다. 이불이나 침대커버 베개 커튼은 자주 빨거나 햇볕을 쪼여서 일광 소독을 합니다.
Ⅲ. 온도와 습도조절
실내온도와 습도는( 18-20도, 습도 50-60%)정도가 적당하며 냉난방이 지나쳐 바깥기온과의 차이가 많이 나게되면 체온중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여야 하며 에어콘이나 온풍기는 실내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습기나 분수대를 설치하여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이나 봄에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려움증과 피부병변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이 계절에는 더욱 피부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집안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시켜 주어야합니다.반대로 너무 습한 환경도 문제가 되므로 장마철이나 눅눅한 곳에서는 제습기나 난방을 이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Ⅳ.자극물질
담배연기나 방향제 나프탈렌 모기향 살충제 전자메트 등의 사용은 기관지를 자극하여 치료에 방해가 됩니다. 모기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Ⅴ. 목욕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목욕은 자주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기에는 샤워도 피해야 하고 목욕을 할 때는 실내온도를 따듯한 상태에서 바람이 들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토피성피부질환의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서 약 10분만 정도 가볍게 합니다. 비누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때를 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욕조에 죽염을 한 컵 넣은 후 하면 훨씬 좋습니다. 목욕 뒤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야 합니다.
Ⅵ. 운동
오래 걷는 운동과 자전거 타기가 좋으며 수영은 소독약이나 락스의 사용으로 피부나 점막에 자극적이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Ⅶ. 마음의 안정
모든 병은 마음을 떠나서는 발생하지도 않으며 마음과 정서가 안정되지 않으면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 환자가 소아나 어린이인 경우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아이의 마음을 평온하게 이끌어 줄 수 있으며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때 정신적으로 큰 안정과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집니다. 성인인 경우에는 질병을 겪으면서 얻는 이득도 있다는 긍정적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분노의 감정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위사람들은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합니다. | | (출처/김성훈 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