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문화원 발행
[벌력문화(伐力文化)]란 연보 성격의 기관지가 있습니다
홍천 내면 출신 김덕만박사(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귀농센터장, 홍천귀농귀촌협의회 초대 회장)가 이 책 2019년판(33호)에 기획특집 칼럼으로 200자 원고지 40매 정도 집필했습니다.
잡지명:벌력문화(伐力文化)
발행기관: (재)홍천문화원
발행인: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발행편집구성: 허림외 1명
발행일: 2019.12.30
제목: 기획특집 ^홍천정명 천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ㅡ홍천강과 백두대간에서 미래를 찾자^
홍천강과 백두대간에서 미래를 찾자
김덕만(정치학박사)/前)한국교통대 교수·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1.가난과 베이비부머들의 희망 2.고향 사랑 홍천 사랑 3.통 큰 ‘홍천강힐링벨트’ 4.인제와 협치로 ‘내린천힐링벨트’ 5.축제같은 축제 6.정부지원 6차산업의 길 7.‘옥수수박물관’ ‘맥주박물관’ 8.핫한 이슈 철도와 양수발전소 9.에펠탑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답을 찾자 |
1.가난과 베이비부머들의 희망
1958년. 부모님이 알려 준 출생년도다. 호적상으로는 한 살 줄어든 1959년이다. 6·25한국전쟁 이후 식량난에다 전염병까지 창궐해 출생 2,3년 지나 생존하면 출생신고를 했다고 한다. 홍천 내면 광원3리(작은절애)에서 태어난 필자는 일찍이 사회에 나와 강원권에서 10 여 년과 서울에서 30 여 년 동안 10 여 가지 공무원 생활을 했다. 남은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공직을 왜 그리 여러 군데 돌아다녔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여러 이유 중 첫 번째는 가난하다보니 좀 더 봉급 많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였다. 화전 일구던 부모님은 11형제 자매(남5 딸6)를 키우셨는데 산골에서 자란 베이비부머(1955-1964년생) 세대들이 다 그렇듯이 먹을 게 없어서 초등학교에서 미국원조 밀가루와 강냉이죽을 타 먹으며 자랐다.
당시 원당초교 졸업생 24명 중 5명이 중학에 진학했다. 동네 어른들이 입학금을 모아 주셔서 그 틈에 가까스로 끼었다. 하지만 월사금(月謝金)을 제때 못내 퇴학위기도 여러 번이었고 농일 돕느라 80 여 일의 지각과 결석을 했다. 책값을 못내 3학년 때는 교재도 없이 다녔다고 말하면 거짓말한다며 안 믿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빛나는 중학 졸업장을 동창 41명과 함께 받고 농사를 짓다가 내면농협에 청소부로 들어갔다. 내 생각엔 그곳에서 짬짬이 공부라도 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막상 해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농협연쇄점(하나로마트)에 톱밥난로 피우고, 비료 나르고, 숙직실 연탄불 갈고... 게다가 일요일이면 농협2층 결혼식장에서 치른 결혼식 뒷정리 청소로... 쉬는 날은 아예 생각도 못했다.
‘주돈야독(낮엔 돈벌고 밤엔 공부)’의 유랑(?)은 내면농협 막일을 떠나면서부터. 춘천을 중심으로 강원권 여기저기서 20 여 가지 잡일을 해본 것 같다. 전주박기, 간판, 페인트, 건설현장, 자판기판매, 벽시계판매, 장작팔기 ...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라면 과장일까.
고졸검정고시를 거쳐 공직시험에 오른 곳은 열 댓개 되는 것 같다. 굳이 적어 보면 인제우체국 정선군청 원주전화국 강원도경찰국 매일경제 내외경제 헤럴드경제 서울강동구도시정책연구원 부패방지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철도시설공단 농식품부귀농귀촌종합센터 한국교통대학교 등에서 일했다. 빽없이 그렇게 이직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더러 받기도 했다. 오직 공채시험으로 갔다는 증빙(응시표)들을 아직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베이부머 세대들이 대개 압축성장의 산업화 과정에서 대부분 좌충우돌하며 성장했을 것이다. ‘한우물만 파야 성공한다’는 말이 있지만 나의 경우는 그 반대였던 것 같다.
2.고향 사랑 홍천 사랑
직장생활 40년. 고향과 중앙을 오가는 동안 홍천군홍보대사 홍천교육학교발전자문위원 홍천귀농귀촌협의회장 재경홍천군민회부회장감사 등에서 봉사하면서 고향 지도자들과 자주 만났다. 여나믄 봉사 모임에도 가입했고, 농촌이 잘사는 방향에 대해 특강도 자주 가졌다. 이런 기회를 통해 ‘고향 홍천이 잘 살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군 면적(1,819.60㎢)을 자랑하는 천혜의 청정자연을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대표적으로 2013년 6월 홍천군번영회(회장:전명준) 사무실에서 ‘홍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들 수 있다.
강원일보 등 언론에서도 이 강연을 보도했듯이 한마디로 ‘통 큰 홍천을 건설하자‘는 것이다. 좀 부연하면 △광활한 홍천의 교통요지 장점 활용 △농업, 관광, 체험교육, 힐링이 가미된 6차 산업 육성 △ 규모의 경제 기반 조성 △홍천강과 백두대간 연계사업 등을 제안한 바 있다.
2017년 9월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옛 양덕상고)에서 열린 총동문회 주최 워크숍에서는 '홍천경제 발전과 지도자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하면서 서울-홍천-양양으로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한 ‘홍천강힐링벨트’를 건설해 보자고 제안했다.
또 홍천군청 홍천군교육청 한국도로공사홍천지사 홍천소방서 홍천청년회의소(JCI) 내면중고등학교 남면유치2리 홍천귀농귀촌협의회 등에서 가진 10 여 차례 특강에서도 ‘농촌 지도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면서 같은 맥락의 ‘통 큰 홍천 발전’ 방향을 일관되게 제시한 바 있다. 그동안 특강을 통해 강조했던 주제와 평소 느낀 몇 가지를 공유한다.
3.통 큰 ‘홍천강힐링벨트’
거의 제주도 만한 크기의 넓은 면적을 보유한 홍천은 동서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무려 7개나 연계된 나들목(IC)이 생겨났다. 이 나들목에다 홍천강을 접목한 이른바 거대한 '홍천강힐링벨트'를 건설해 보자. 홍천강힐링벨트는 설악, 강촌, 남춘천, 동산면, 홍천, 동홍천, 내촌 등 8개에 이르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동쪽 내면 뱃제고개에서 떨어지는 홍천강 물줄기를 따라 서면 모곡리에 이르는 교통기능과 산책 기능을 가미한 ‘힐링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배울거리 등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천강 물줄기를 실제로 따라가 보면 마을길 둑방길 지방도 국도 등으로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거나 연결 가능해 보인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이를 연결시키면 홍천강 일주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 일주도로를 따라 홍천강 여울과 소(沼), 기암괴석, 숲, 전원마을 등을 조화롭게 살려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만든다면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 것이다.
참고로 홍천을 가장 길게 경유하는 동서고속도로는 개통 이후 한 달간 이용 차량이 342만4,779대로 개통 한 달 전보다 4.1% 증가한 수치였다. 개통초기 속초와 양양지역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각각 66만 8,040명과 30만 6,25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1%와 15.7% 증가하면서 동해안 북부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홍천도 이 유동 관광객을 흡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4.인제와 협치로 ‘내린천힐링벨트’
반면 동해안으로 향하는 홍천∼인제 경유 국도 44호선과 미시령 관통 이용 차량은 개통 초기한달 간 18만8,927대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9% 급감했다. 인접상권은 장사가 안 돼 큰일이라고 한다. 이제라도 팔을 걷어붙이고 해답을 찾아보자. 위기는 곧 기회다.
인접한 홍천군을 비롯해 인제군, 도청 등 지자체 지도자들은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면서 지역경제 사업을 유치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 10 여 개 중앙행정기관의 부·처·청·위원회에는 산림생태마을사업 농촌관광사업 정보화사업 중소상공인지원사업 농촌특화마을사업 등 수많은 개발사업이 의욕적이고 일 잘하는 지자체 지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도내에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활용 가능한 청정고원 국유림이 넘쳐나는 잇점도 있다. 특히 국유림이 많고 땅도 넓은 홍천과인제가 그 수혜지역이다.
홍천은 거시적으로 인제와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 인제와 홍천은 공동합작 사업으로 고속도로 휴게명소로 부상하는 상공(上空)형 내린천휴게소를 중심으로 소위 `내린천힐링벨트'를 구상해 보자. 정감록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도 피해가 없었다는 남한의 마지막 오지 구룡령 일대 삼둔오가리와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명개리 특급 샘물길을 따라 가칭 `미산계곡 탐방 백리길' 개설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말 그대로 아름다운 골짜기 미산(美山)계곡 주변에는 개인약수 진동약수 삼봉약수 등 몸에 좋은 약수를 내뿜는 약수터만 10여 개가 산재해 있다. 무장공비 출몰지로 알려진 을수계곡, ‘신들의 정원’으로 불리는 은행나무숲과 구룡령옛길에서 출발해 미산계곡을 따라서 인제합강리까지 내려가는 도중의 트레킹과 래프팅, 인제의 자작나무숲을 연계하는 규모의 탐방산책길이 완성되면 미지의 휴양관광에 목마른 수도권 관광객이 들끓는 산림생태관광지가 될 것이다. 이 일대 청정고원에서 천연 산채류를 재료로 다종의 콘텐츠 개발에 나서 보자. 토속맛집, 지역특산물, 개별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소지역주의를 벗어나야 한다. 마을단위가 모이고 읍·면이 합치고 군과 군이 의기투합해서 규모의 경제단위가 형성돼야 동반성장 효과가 있다.
5.축제같은 축제
홍천에도 몇 개의 관광객유치 및 농축산물 판촉 축제가 있다. 읍내 토리숲을 무대로 한 인삼 한우 사과 옥수수 등을 판촉하는 축제가 있고 겨울에는 인삼송어 잡기대회를 핵심콘텐츠로 하는 홍천강꽁꽁축제가 있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비슷한 판박이 수준의 축제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차별성이 없다는 것이다.
장소의 접근성을 지적해 보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토리숲 공원을 재설계해서 44번국도를 지나는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도록 변경해야 한다. 매년 수십 억 원의 예산만 낭비하는 집안잔치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새겨들어야 한다.
동네잔치 냄새를 벗어나려면 축제장 규모와 인력, 부대시설 등을 종전의 틀을 탈피해 통 크게 재정비해야 한다.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행사장의 교통 접근성 개선 및 청결도 준수, 그룹방문객 중심의 놀이시설 확대, 다국적·다문화 시대에 맞는 편의시설(통역 안내자료) 확충 등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는 공직자들의 조직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활동이 수반돼야 한다. 행정유관기관은 합동으로 안전사고 치안 주차 청소 행사안내 등 방문객이 불편해하는 사각지대를 찾아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 일부 공직자는 축제장에서 봉사는 커녕 대접을 바라는 권위적 행태를 보이기도 하는데 공복(公僕)의 자세가 아니다. 출향인·출향단체·중앙행정기관들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도 미흡하고, 농림축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향토특산물의 명품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기획 부재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6.정부지원 6차산업의 길
농업 중심의 홍천을 어떻게 고부가가치로 소득을 높일 것인가도 큰 과제다. 그래서 요즘 6차산업이란 말이 유행이다. 농수산업(1차)과 제조업(2차), 서비스업(3차)이 복합된 산업을 말한다. 농사만 짓는 게 아니라 가공 및 유통에 이어 교육체험 질병치유 등을 복합시켜 고부가 상품을 만들자는 것이다. 학생들의 농사체험과 캠핑야영활동 전통문화활동 등을 가미해 여름 내내 수많은 학생과 관광객들이 찾는 정선군 낙동리의 ‘개미들마을’은 좋은 사례다. 협동조합 형태의 이 영농법인은 지난해 30억 원을 벌었다. 내촌면 내면 서석면 등 몇몇 리(里)단위(單位)와 면단위에서 이같은 영농법인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바람직한 일이다. 관광 숙박 체험 교육 등을 아우르는 6차산업의 기획을 잘 해서 중앙정부 지원사업을 유치해 보자.
7.‘옥수수박물관’ ‘맥주박물관’
홍천 두촌면 장남리에는 국내 유일의 옥수수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가 있다. 국내 옥수수 씨앗의 약 50 %를 공급한다.
이 옥수수 국내 수확량은 약 1만 5천헥타아르에 이른다. 강원도는 38%인 5천 8백헥타아르 정도이고 충북 전남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돌이켜 보니 계방산과 오대산 기슭에서는 집집마다 옥수수를 많이 심었다. 필자의 부모님들도 옥수수가 주식(主食)이었으니 당연히 많이 심을 수밖에 없었다. 여름 내내 김을 세 번이나 매고 가을에는 수확해 겨울 내내 맷돌에 갈아 뒤지(뒤주)에 잘 보관했다. 이게 1년 식량이 되었다. 이런 배고픈 시절 생활상을 그린 박물관을 건립해서 관광시설로 활용해 보자. 홍천에 옥수수연구소가 있으니 이 옆에다 박물관을 건립할 명분이 있다.
그리고 대명비발디와 연계해 스키박물관, 하이트맥주와 연계해 맥주(술)박물관도 시도해 보자. 막국수도 홍천이 원조라는 얘기가 도는데 학자들의 용역을 통해 고증해서 확인된다면 막국수박물관도 지어 보자
8.핫한 이슈 철도와 양수발전소
철도는 교통 중심의 기본시설이다. 강원도 교통의 입구이자 중심인 홍천에 철도가 없다는 것은 홍천지도자들의 수치다. 최근 홍천번영회를 중심으로 철도유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다행이다. 철도의 개통은 정명홍천 천년은 물론이고 미래홍천 천년 역사(歷史)에도 길이 빛날 겻이다. 이미 20 여 년 전부터 홍천에 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으나 예비 타당성조사도 한번 제대로 못하고 있다. 양평군 양동역까지는 철도가 놓여 있다. 여기서 홍천읍까지 43km 끌어오는 게 그리도 힘들까. 만약 호남이나 영남지도자들이었다면 어땠을까.
최근 홍천에 양수발전소가 들어서기로 확정됐다. 건립주체인 에너지 공기업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은 풍천리 일대에 양수발전소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발전소 건설공사에 1조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홍천에도 고용 창출 등 커다란 경제유발 호재가 생겼다. 반면 현지 주민들의 건설 반대 움직임도 있다. 주민들의 의견도 잘 수렴하고 지혜를 모아 순조로이 건설되길 바란다.
9.에펠탑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답을 찾자
허허벌판 황무지 늪에다 순천만국가정원 함평나비축제 울산국가정원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도자들이 부럽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연간 관광객 6백만 명이 모여든다고 한다. 이 지도자들처럼 행정기관들과 지역단체 그리고 정치지도자들이 합심해 세계적인 축제로 우뚝 세울 다접점(接點) 기획력을 도입해 보자. 청정고원 캐나다와 스위스가 무공해 천연자원 눈과 얼음 위에서 관광기획으로 국민소득 4만~6만달러의 엄청난 부를 축적한 노하우도 접목하자.
1889년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에펠탑을 건설해 관광객을 끌어모은 프랑스 사례는 이미 누구나 알 것이다. 단순 철골 구조물 같지만 물리학 건축학 등이 결합되어 세계 건축사를 뒤바꾼 에펠탑은 지구촌 누구나 죽기 전에 가보고 싶다는 최대 관광 효자 상품이다. 홍천의 지도자들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백년대계의 ‘통 큰 홍천 재설계’에 나서 보자.
<김덕만박사 약력>
1959년 3월 10일 홍천 내면 광원3리 출생
[학력]
원당초등학교 1971년(7회) 졸업
내면중학교 1974년(19회) 졸업
고졸검정고시1981년 합격
연세대 영문과 졸업
런던시티대 커뮤니케이션학 석사졸업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전공 정치학박사 취득
[경력]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및 홍보담당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교육교수
한국철도시설공단 비상임이사
농식품부산하 귀농귀촌종합센터 초대센터장
헤럴드경제신문 경제전문기자-차장-팀장
체신부 및 강원도지방공무원 근무
[저서]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청렴선진국 가는길
21세기취재보도실무
21세기언론홍보기법 등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