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사단법인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발기 선언문]
한류는 감동의 메시지
오늘의 우리는 20세기의 탐욕과 비인간성으로 얼룩진 기나긴 식민시대를 거쳐, 숨도 들이킬 틈 없이 열강의 이념과 인간의 허망한 야망으로 인한 전쟁을 겪고, 갖은 시행착오와 역사의 소용돌이를 거쳐, 5천 년 역사의 내공으로 신생 독립국 60년 만에 그 특유의 열정과 역동과 감성으로 전 세계에 던지는 감동의 메시지 한류문화를 만들어 냈다.
지금 여기 아시아의 한국에서 정치적, 경제적 성장과 함께, 그 에너지를 문화의 힘으로 결집시켜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고 있다. 20세기의 산업자본주의는 하드를 중심으로 한 것이지만 21세기의 지식정보시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소프트를 자본으로 삼는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문화의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게된 것이다.
한류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무형의 시대가 가지는 시대적이며 역사적인 의미, 그리고 하드가 아닌 소프트가 갖는 21세기의 의미, 국가 문화정책이 주도하는 문화적 업적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이루어낸 무계획의 성과, 국경과 국민의 구분이 아닌 인류의식과 아시아 의식의 공감대 형성이 한류의 진정한 의미인 것이다.
국가 이미지의 브랜드화
미국과 일본에 의해 독점되던 대중문화 영역에서 한국 문화 상품이 새롭게 등장하여 무서운 기세로 세계시장을 장악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은 그야말로 ‘국가 이미지의 브랜드화’를 실증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가요,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 수출로부터 촉발된 한류열풍은 미래 산업으로서의 문화산업의 중요성과 문화를 통한 경제의 활성화라는 이미지 측면에서 크게 공헌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의 한류문화는 이런 것이다. 그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보통 사람들이 한류를 통해서 행복을 느껴야 하고, 한류의 모든 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여야 한다. 외국의 언론이나 다른 나라사람들이 환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그것에 의미와 가치를 두고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류는 오늘의 대중문화와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며, 동시에 우리의 감성과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한 나라가 일류국가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기준은 그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에 달려 있다. 보다 많은 일반 시민들이 행복하다고 느껴야 한다. 그러한 행복지수는 문화의 문제로 귀착 한다. 그 시대의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 나가는 삶의 방식과 이를 표현한 대중문화, 그리고 삶의 방식을 정제한 예술 활동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세계 속의 한류문화
한류의 문화코드는 멀티와 감동이다. 오늘의 시대는 ‘순수’에서 ‘퓨젼’ 혹은 ‘잡종’문화의 시대가 되었다. 잡종은 강하고 생명력이 있다. 전 세계의 3대 종교가 우리나라에 와서 주류 문화로까지 자리 잡은 것처럼 이제는 이를 다 합친 우리의 잡종문화가 세계로 나갈 때가 되었다.
한류의 가치는 미국과 일본 베끼기로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의 ‘문화속국’에 지나지 않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전 세계국가를 ‘한류’ 수용국으로 만든 문화발신국으로 도약했다는 점이다.
한류는 이미 세계적 대세를 확보한 신자유주의의 물결과 이로 인한 세계화의 태풍 속에서 다른 나라에까지 공통의 감성, 공통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류는 20세기말 갑작스러운 IMF체제 속에서 지난 세월동안 한국사회가 길러낸 새로운 세대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대사건이다. 그것도 국내가 아닌 국외에서 우리의 감성과 콘텐츠를 아시아인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아시아적인 감동을 일구어낸 결과이다. 그 감동은 아시아에서 끝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멈추어질 줄만 알았던 것이 점차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었다.
한류는 수많은 문화코드 양산; 여성, 청소년, 제3세계
기나긴 아나로그 시대를 거쳐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또 다른 문명의 서막을 펼치고 있다. 아나로그 시대의 국민 평균적 성실성을 바탕으로 일단의 성공을 이룩한 우리는 그 자신감과 열정으로 21세기의 새로운 질풍노도의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류는 수많은 문화코드를 새로이 양산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며 결정적인 것은 다름 아닌 여성, 청소년, 제3세계, 그리고 댄스음악과 드라마라는 대중문화예술이다. 열등감에서 비롯된 우리의 대중문화예술은 80년대의 시민문화운동에서 새로운 역동성과 영감을 얻어 주류에 편입되기에 이르렀고, 이제는 문화창조의 최전선에 서있게끔 되었다.
세계화와 스킨쉽 문화교류
한류문화콘텐츠는 각 가정의 안방에까지 직접 전달된다. 우리의 이야기와 문화가 방송콘텐츠 즉 드라마를 통해서 외국의 안방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울고 웃고 하는 사이에 우리와 그들은 자연스레 하나가 된다. 일방적이고 정색하는 문화전파가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함께 뒹구는 혼연일체의 스킨쉽 교류인 것이다.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중국, 대만의 문화콘텐츠 업자들은 우리 것으로 얼마든지 ‘장사를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장담한다. 우리 문화는 이제 세계인 모두가 함께 잘 살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문화가 인간의 정신적․창조적 활동의 영역으로서 교육, 학문, 예술, 종교 등에 관한 합의라면, 여기에는 일반시민의 생활양식으로서 또는 사회적 공동체에 적합한 현상으로서 그에 대한 수용과 참여가 이루어질 것이다.
세계화라는 새로운 도전은 우리에게 있어 이제까지와는 다른 정책목표와 정책수단을 제시해주는 동시에 새로운 전망과 비젼을 모색하게 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보급은 새로운 사이버 세계의 도래를 맞이하게 하여 종래의 문화 패러다임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우리의 문화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만 한다.
한류는 우리사회에 매우 커다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를 적절히 살려서 세계 속의 우리문화로 자리하게 하여야 한다. 우리사회 전체의 일류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야 한다. 한류의 원류국으로서의 문화적 자긍심을 한국민 일상의 미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우리의 비전]
이러한 인식의 바탕에서, 21세기의 한국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 속의 한류 문화의 발전과 이를 통한 한국의 문화예술 및 관광 레저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진흥과 지원 사업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한류를 이해하는 세계인모두를 잘살게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다.
문화세계주의의 구현
▶세계주의의 실현; 세계 속의 한국(남미 전체와 아프리카 보다 경제규모 가 큰 한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의무와 책임 인식) 위상에 맞는 세계인식 ▶용광로문화/녹여서 재창조; 20세기 미국의 역할처럼 국제사회에서의
용광로문화 창조 절실
▶신문화운동의 전개; 문화정치화, 문화이념화를 벗어나야; 80년대 격동의 시대 문화민주화 시대의 낡은 이념에서 벗어난 신문화운동의 전개
▶퓨전의 시대정신의 의미 구축; 세계의 모든 것은 퓨전으로 통함, 잡종의
시대정신 구현 필요⇒국경, 국적, 순수한국적인 것, 순혈주의 등의 개혁 을 통한 진정한 세계화 시대를 열어가야 함
▶반미와 반일을 넘어서; 일부 네티즌의 왜곡된 폐쇄문화⇒세계화의 물결 이해 절실히 필요. 문화 교육 필수
신한류로드 구축
▶한류를 통한 세계문화교류; 우리 것을 무조건 전파하던 시대는 갔다
⇒외국의 문화와 제도를 적극 수용해야함, Skinship문화교류
▶한국어의 세계화; 세계 10위권 언어로서의 한글 세계화 정책 추진
DMZ 평화생태공원조성과 세계적 문화관광 진흥
▶DMZ 평화생태공원조성; 세계유일의 DMZ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DMZ 생태포럼 개최; 테드 터너 CNN회장, 에드워드 윌슨 하바드대
교수, 노틸러스 연구소, 남아공 평화공원재단 등 세계적 인사의 참여를 통하여 DMZ를 환경과 평화의 메카로 조성
발기인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