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회갑 잔치 대신 아들과 딸의 돈을 빼앗아서 부부가 유럽여행을 보름간 다녀왔습니다.
그 중 한 나라인 스위스 풍광을 2회에 걸쳐 올리려고 합니다.
스위스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산악국가입니다. 해발 4150여 미터나 되는 융프라우 봉우리도 스위스 안에 있습니다. 알프스 산맥 가운데 솟아 있는데, 유럽에서는 알프스산맥을 유럽의 지붕이라고 일컫습니다. 그런 산악국가이면서도 그 산지를 잘 개발하고 활용해 관광국, 목축국, 기술국, 금융국이 되어 우리보다 훨씬 더 잘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지리적 환경이 산악으로만 이루어졌기에 일찌기 살길을 찾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주 이국적인 풍광이 많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시죠.
알프스의 융프라우를 오르기 전 인터라겐에서 우리 일행이 묵은 호텔과 주변 풍광
융프라우 정상 조금 밑에까지 산악열차를 타고 가서 내리면 수만년 동안 녹지않는 만년 얼음 속으로 굴을 뜷은 터널이 나온다. '유럽의 정상'이라는 글씨가 눈길을 끈다. 그 얼음 터널 안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융프라우 정상에서 나도 설인이 된 기분으로 하늘을 날고 싶었다.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는 산악열차에서 계곡, 폭포, 집 등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찍었다.
버스에서 내다본 산과 호수. 스위스에는 어디를 가나 이런 경치 좋은 곳이 수없이 많다.
차창으로 내다본 알프스의 풍광. 아주 높은 곳까지 목축지로 다 개발되어 있다. 여기를 모델로 한다면 우리 왕박산은 꼭대기까지 목축지가 돼야 한다. 우리는 이제 산을 개발해야 먹고 살 수가 있다. 나뭇잎으로 선식처럼 식량도 만들고, 산에다 목장도 하고, 야생화, 산나물, 버섯, 목재, 광산개발 등등 다양한 연구를 해야 할 듯하다.
알프산 산맥 높은 곳에 있는 산악열차 정거장과 산악열차
알프스 산맥 중 최고 높다는 융프라우를 향해 오르는 산악열차에서 찍었다. 산이 마치 구름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보인다.
정상에서 다른 방향을 배경으로
융프라우 정상에서 구름바다를 뒤로 하고.....
융프라우 정상에서. 뒤에 스위스 국기가 펄럭인다.
해발 4000미터가 넘는 유럽의 지붕인 알프스 산맥의 융프라우에서 산 아래를 향해서 찍었음. 발 아래 떠있는 구름이 마치 흰 솜 덩어리를 깔아놓은 듯하다.
첫댓글 회갑기념으로 다녀오신 좋은 여행사진 잘보았습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회갑 기념으로 다녀왔다니 "벌써" ! 소리가 나오는군요! 좋은 곳을 여러군데 다녀오신 같아요. 스위스는 산과 물 그리고 사람의 흔적(건물 등)이 잘 조화를 이룬것 같네요. 자연에 순응하면서 자연을 이용할 줄 아는 국민인것 같습니다. 사진이 정말 멋있는 풍광(風致 와 光景) 을 잘 담고 있네요.
돈 않드리고 스위스 구경 함니다 그러니까 나는 두번 회갑하는 기분이군 요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