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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
도원결의(桃園結義) |
홈구장 |
무원중학교 |
창단일 |
2010년 11월1일 |
감독 |
이왕용(010-6380-4188) |
총무 |
이우준(010-9199-5742) |
기록원 |
이우준(010-9199-5742) |
팀인원 |
14명 |
최고성적 |
2011년 DML 첫 참가 |
리그에서 출사의 변을 써내라고 하는 지금 비로소 출정을 앞두고 이에 표문을 올리려 하니 저희 도원결의
팀원들은 그 간 이런저런 일들이 떠올라~ 눈물이 솟아 더 말할 바를 알지 못하겠나이다~
일찍이 감독께서는 그 밝으심으로 도원결의가 테니스공 야구계의 한모퉁이를 차지한 것에 만족해 주저앉아
있을 수 없다 여기시는 바, 우리가 비록 그 재주는 모자라고 다른 팀들은 강하지만, 리그에도 참여치 않으면
대업이 망할것이니 도원결의를 맺은지 2달이 채 지나지도 않았으나 어찌 일어나 참가하지 않고 앉아서 망하
기만을 기다릴 수 있겠냐 하셨고~
각자 마지막 팀으로 생각했던 팀들을 떠나 도원결의를 맺고 감독의 존명을 받은 우리 팀원들은 그날부터 뒤로
잠자리에 누워도 편안하지 않고 음식을 먹어도 입에 달지 아니한 바, 이 추운 겨울날 모두 한치의 주저도 없이
한주도 쉬지 않고~ 뛰쳐나가 명문팀들을 상대로 혹독한 특훈을 실시하고 있으며,
비록 경기는 연전연패 하고 있으나 팀의 기운은 사기충천하여~ 지금이야말로 크게 밀고 나아갈 때이나, 신입
모집은 여의치 않으며, 주전중에서도 이탈자가 발생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팀 특성상 절대로 팀의 전력은 향상 될 수 없는 것이고, 한 겨울에 특훈도 좋은 계책이 못되며, 팀이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는 등~ 어지러움 또한 통탄하고 한스럽게 여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처럼 재주없는 사람들이 어찌 위태로움을 겪지 않고 천하를 평정하려 들겠습니까마는~ 할 일을 그만둘
수는 없는 것이, 멈추어 있으나 움직여 나아가나 수고로움과 물자가 드는 것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무릇 함부로 잘라 말할 수 없는 게 세상 일인지라~ 모든 일이 그러하니 미리 헤아려 살피기란 실로 어렵지만~
저희 도원결의는 다만 엎드려 몸을 돌보지 않고 죽을 때까지 애쓸 뿐 그 이루고 못 이룸, 이롭고 해로움에 대해서는
미리 내다보는 데 밝지 못하고,
본디 무디고 재주없는 사람들로서 어떻게 반드시 이기기만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마는 모두 선량하고 진실되며
뜻과 헤아림이 충성된 여러 지방에서 모아들인 인재들인 만큼, 금년 처녀출전 리그를 무사히 치뤄내어 철천지한을
남기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할 것입니다~
비록 험한데를 지나고 다침을 입었으나 위태로움을 겪은 만큼 팀은 이제 반석위에 올라 평안하게 될 줄로 아옵니다.
이에 빅리그 진입을 목전에 두고 출사표를 던지오니 부디 우리 도원결의를 지켜주시고~ 도와주소서~
2011. 1. 16
도원결의 팀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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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단체사진 왼쪽이 저희팀이고 오른쪽은 지니스입니다~ 사진이 이거 밖에 없어서 지니스에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진은 추후에 보내 주시면 수정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어제 찍은걸로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도원결의 화이팅!!!우준이형 화이팅!!!
언제나 화이팅이 넘치는 우리 준경씨~ 이번엔 꼭 플옵진출의 소박한 꿈을 반드시 이루리라 믿습니다~
우준아~!너무 길어서 읽다가 무슨 말인지 다 까먹었어~~
필중이는 얼마를 찬조했길래..메인 사진에 올라왔는가??...뽀샆 죽인다..^^
푸하하...저도 미치겠어요.........ㅋ
오옷. 필중형 사진 잘 나오심~ㅋㅋㅋ
현진..방가워...전에 나한테 물어봤던거...좀 알아보고 있으니깐..기달려봐..^^
역시 우준이행님 다워요~ㅋ 읽다가 점점 밑으로 드래그 쭈욱~~~ㅎㅎㅎ
팀로고에 박혀있는 흙토마는 적토마팀하고 헷갈릴까봐~ 복숭아로 변경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