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스케줄표에 맞춰 완벽한 혼수준비에 도전하라
혼주 구입에 앞서 신부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게 마련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한 법. D-100일부터 D-day까지
기간별 혼수계획과 고려해야 할 것들을 짚어보자.
# D-100~70
예산세우기
알뜰하게 혼수를 장만하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예산짜기.
이를 정하고 나서 필요한 리스트를 만들어놓으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다.
평형과 공과 구조, 커플의 취향 등을 고려해 혼수 리스트 작성
커플이 협의해서 혼수 구매 리스트를 작성하라. 가전, 가구, 침구, 주방용품,
기타 액세서리 등을 항복별로 나눠 필요한 품목을 자세하게 기입해라.
신혼집 공간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 그려두기
신혼집 평행을 생각하며 크기나 디자인을 고려해야 제품을 세팅하고 집 안을 꾸밀 때
착오가 생기지 않는다. 효과적인 혼수 구입과 배치를 위해 평면도를 만들어두면 도움이 된다.
# D-60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 제품 카달로그 등을 참고해
1차 사전조사 & 품목별로 예산 배분하기
중점을 둬야 하는 품목과 비용이 덜 드는 품목을 나눠 금액을
합리적으로 잘 배분해라. 이런 과정을 거치면 나중에 예산이 초과되거나
씀데없는 지출로 후회할 일이 없다. 인기 혼수 가정의 가격대를 살펴보면
LCD TV 40인치 150만원~250만원대, PDP TV 40인치 100만원대,
양문형 냉장고 700L급 150만~200만원대, 드럼세탁기 10~12kg 70만~150만원대,
김치냉장고 100만원대 초반~200만원대.
# D-50
백화점, 혼수 전문 상가를 돌며 조사 때 점찍어둔
제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기
원하는 품목의 모델 색상과 성능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확인해라.
웹상의 이미지나 수치보다 실물을 봐야 후회할 확륨이 낮으며, 온라인에서
얻을수 없는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는 제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TV는 반드시 실연이 필요한 제품이다. 실제 설치할 장소와
비슷한 거리에서 시청해 본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은 기본 규격뿐아니라
문을 여닫을 때 차지하는 공간과 자신의 체형, 동선에 알맞은지 고려해야 한다.
침대, 쇼파 등 몸이 닿는 가구는 직접 눕거나 앉아본다. 쇼파는 패브릭 소재보다는
위생적이고 관리가 수월한 인조 가죽이나 천연가죽으로 만든 제품이 인기다.
# D-40
가전, 가구 등 덩치 큰 제품 구입하기
가전은 신혼집의 구조와 평형을 고려함과 동시에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고른다. 요즘 신혼부부는 맞벌이인 경우가 많다보니 집안일을
줄여주는 노동절약형 제품과 좁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기능 소형 가전 등이 인기.
기본 품목 외에 초보 주부의 일손을 덜어주고 생활에 여유를 더해주는 음식물 처리기,
식기세척기, 에스프레소머신 등을 구입해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가구는 세크로 선택하기보다 취향에 따라 고급 브랜드제품과 저렴한 사제품을
적절히 섞어 구입하는 것이 대세. 비교적 좁은 집에서 출발하는 신혼생활 특성상
수납성을 고려한 가구가 인기고, 장롱도 집 구조에 맞춰 붙박이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선반, 행거, 서랍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 가구를
이용해 방 하나를 드레스 룸으로 꾸미는 커플도 늘어나는 추세다.
# D-30
침구,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작은 아이템 구입
몸에 직접 닿는 침대 커버나 쿠션, 러그 등 패브릭 제품은 감촉도 좋고 물세탁도
가능한 면제품이 실용적이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보기에 멋스러운 것 위주로
선택하면 결국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또 조리용품 구입시 기능성이 강조된 것을
선택해 본인이 미흡한 부분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작은 인테리어 소품 등은 무작정
예쁘다고 덥석 구입하지 말고 집 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해라. 신혼살림을 하다보면
꼭 필요한 것과 굳이 필요없는 물건에 대한 나름댜로의 기준이 선다.
그때그때 괜찮은 물건이 눈에 띌 때마다 추가로 하나씩
장만하면 집 안을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다.
# D-10~2
배송시간, 제품 사양을 최종 확인한 후 평면도에 맞춰 집 안을 배치
배송 당일에는 물건이 도착하기 1~2시간 전에 신혼집에 도착해 가전이나
가구가 놓일 자리를 다시 한번 점검해본다.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가족 등
대신해 줄수 있는 이에게 평면도를 참고해 배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물건이 도착했을때는 구입한 제품과 동일한지 사양을 확읺고 설치 후
바로 이상이 없는지 작동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