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223A14553D941C431)
처음하는 육아에 지친 저를 위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은 벨라쥬 이야기를 풀어보자!
생각했어요
다소 썰렁하고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엄마 마음으로 토닥토닥 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본편 못읽은 분이 계시다면 이리로... ^^;;;
1. 입 실 http://cafe.daum.net/bellrajuecafe/FrWv/93
2. 하루 일정 http://cafe.daum.net/bellrajuecafe/FrWv/102
3. 서비스 프로그램(1) http://cafe.daum.net/bellrajuecafe/FrWv/108
4. 서비스 프로그램(2) http://cafe.daum.net/bellrajuecafe/FrWv/124
5. 식사 및 간식 http://cafe.daum.net/bellrajuecafe/FrWv/171
6. 신생아실 http://cafe.daum.net/bellrajuecafe/FrWv/173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4BE4553D941C82E)
대전 맘들 발빠르신 걸 크게 생각지 않고 차일피일 조리원 투어를 미루고 나니
어느새 4개월이었어요(작년 6월쯤이겠네요)
네, 웬만한 인기 조리원들은 다 마감 -_ㅠ
(그 때는 절망스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벨라쥬와 인연이 닿으려고 헀던가봐요^^)
출산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 알게된 벨라쥬
제겐 정말 한줄기 빛...
게다가 상담받으면서 이런저런 혜택까지 알게되니
다른 곳들 투어해봐야 제 눈에 들어올리 없었지요...
카# 스튜디오 가서 성장앨범 설명 듣는데
어머나! 우리 벨라쥬맘들만을 위한 패키지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사진 기사님께서 벨라쥬 통해 왔다고 하니
대전에서 제일 좋은 조리원에 가시는 거 보니, 신랑에게 무척 사랑받으시는 거라며 폭풍칭찬^^;;;
입실 전부터 벨라쥬맘이라는 자부심이 팍팍~~~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36A4553D941CB30)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앨범들을 봤는데요
일반 병원이나 다른 조리원에는 손바닥 만한 크기의 앨범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우리! 벨라쥬만은 훨~씬 큰 사이즈의 앨범을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앨범에 들어가는 사진 수도 훨씬 많구요
달력은... 2년 중 1년만 우리 가족 사진이었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앨범의 레이아웃을 상의할 수 없어서 생각지 못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37D4553D941CD2E)
조리원에서 받던 공주마마 대접은 저 멀리 보내고
우리집 리얼 공주님께 충성하던 퇴실 한 달 후
벨라쥬에서 반가운 문자가 왔어요
지금이 골반치료하기 딱 좋은 때니, 상담 후 방문하라는!!
근데... 문자가 핸드폰 번호로 와서 이거저거 물어봤는데 소식없음... -_-;;;
결국 인터넷으로 벨라쥬 여성병원을 검색해서 통화했습니다^^;;;
(산모들에게 연락할 때는 병원 대표 전화번호로 문자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미 벨라쥬맘들의 사전예약이 가득해서
원하는 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다들 부지런하신 거예요 ㅠ_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79B4253D945EB12)
밥 먹으러 갈 때마다 보았던 저 배너
드디어 나도 누리는구나~~~ 흐흐흐
골반치료 순서예요
일단 첫 날과 마지막 날에는 원장님께 내진을 받고
나머지 날에는 물리치료만 받고 가면 된답니다
원짱님께서는 주 2~3회 정도의 치료를 권하셨고
일단 저는 주 2회,총 4번의 치료를 받기로 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E464653D9495103)
병원의 조각상들에서 이사님의 향기가 느껴졌어요 ㅎㅎㅎ
(천사 조각상들)
물리 치료실은 병원 복도 맨 끝에 있어요
그리고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지요
제일 안 쪽에 있는 좌욕기부터 시작해서...
(이미 벨라쥬에서 많이 해보셨을테니 설명은 생략~~)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D9C4453D94AD610)
자기장 치료를 받아요
자극 세기는 직원분께서 조절해주세요(은근 따꼼~~해요)
어떤 원리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지 제일 궁금한 기계였어요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의자거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D704653D9495236)
자기장 치료를 마치면 케켈운동 연습을 해요
엉덩이가 닿는 바닥 한 가운데에
스티커 같은 녀석이 붙어있었어요
(기계를 작동시키면 쑤욱~~올라와요, 손바닥 옆날처럼 생겼어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바른 자세를 취하고 정확한 위치를 찾아 의자에 앉고
화면에 나오는 그래프의 높이와 간격에 따라
근육을 수축시켰다 이완시켰다를 반복해요
단, 바른 위치를 잡고 앉지 않으면
근육의 수축 정도를 센서가 제대로 읽지 못하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B724453D94AD713)
2주간, 총 네 번의 치료 후에 다시 내진을 받아요
저는 내진 결과 조금 더 치료를 받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이번에는 의자에 앉는 케켈운동 대신
침대에 누워서 기구를 사용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634053D987E513)
전과는 달리 누워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몸 속에 기구를 넣고 주기적인 전기 자극을 주거나
컴퓨터 화면에 나오는 그래프에 맞추어 근육 이완 수축을 반복했어요
컴퓨터가 가끔 말썽을 부려서 치료시간이 조금 지체되는 것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치료받는 동안에 성생활에 관련된 DVD 몇 개 보여주셨어요
처음 보는 거라 눈을 크게 뜨고 봤으나
역시 공부라고 하면 진지해지는가봐요, 지루했어요 ㅋㅋㅋ
(남녀 주인공의 비주얼이 제 스타일이 아니라 그랬을지도요 ㅋㅋ)
거의 한 달을 꾸준히 치료를 다녀보니
확실히 요실금 증상이 완화되었어요!!!
그리고, 그동안 케켈운동이라는 것에 대해
막연히 글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 근육을 어떤 방식으로 움직여야하는지 감이 생겨서
집에 있을 때도 의식하면서 긴장을 놓치지 않게 되었어요
덕분에
벨라쥬 입실할 때는
요실금 증상이 걱정이었는데
요즘은 전혀 걱정 없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B9E4053D987E719)
다들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모두 나처럼 힘들어하고 있을까
애기들은 얼마나 컸을까
동기회를 떠올리며 퇴실 이후를 버텼던 것 같아요
맛있게 먹어주기 위해 점심도 쪼꼼만 먹고
동기회가 열리는 그곳으로 꼬꼬~~!!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4C14053D987E921)
사실 아직도 저 혼자 아이를 차에 태우고 외출하는건 상상 속에만 있는 일이예요^^;;;
더구나 10월 벨라쥬맘들의 동기회가 열린 때는
춥디 추운 1월!!
퇴실하는 그 때부터 애기아빠에게 노래노래를 불러서
세 가족 모두 동기회에 참석!! 했어요
저희 외에도 몇몇 분들은 아빠들도 함께 오셨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동기회가 열리는 곳을 찾으러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짜짠~~ 하고 입구에 매니저님께서 서계셨어요
너무 반가워서 하마터면 와락! 안아버릴뻔 했어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7634053D987EC1F)
일단 자리를 잡고 앉으면
어른 1명당 한 접시의 스테이크를 가져다줘요
애피타이저로 스테이크 먹고나서
벨라쥬맘들만을 위한 음식을 가져다 먹어요^^
10월 전체 동기들이 모이다보니
모르는 얼굴도 많이 있었고
보고 싶던 얼굴들이 보이지 않으니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혹시 1주년 모임은 안하나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5B94053D987ED21)
식사 후에는
조이 소아과 이효영 원장님의 이유식 강의를 들었어요
그렇잖아도 책 한 권 사두고 읽지도 못하고 막막했는데
원장님의 설명을 듣고나니 생각이 조금은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48B4253D99181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7AC4053D987F01E)
설명이 계속될 수록
아가들은 버티기 힘들었는지 보채기 시작했고
하나둘 아빠의 손에 안겨 동기회장 뒷쪽이나 밖으로 나갔어요
(역시 벨라쥬 아빠들은 육아에 관심도 높고 배려심도 깊은 분들이세요!!)
이에 질세라
강의를 듣고 있던 벨라쥬 맘들은
행여나 하나라도 놓칠세라
PPT 슬라이드가 바뀔 때마다 동시에 핸드폰 카메라를 높이 들고 사진을 찍어서
기자회견 못지 않은 광경이 연출되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71C4053D987F10E)
동기회 가기 전에
벨라쥬 카페 게시판에서 지난 번에 열린 동기회 글을 보고 갔어요
참석한 모든 가족에게 유기농 내복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내심 기대했어요(부끄~~~)
그런데 저희들에게는
벨라쥬 50,000 포인트를 선물로 주시더라구요~~~ 야홋!!!
(근데 관리 받을 때만 쓸 수 있다는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근처 간 김에 벨라쥬 샵에서 포인트쓰려다 그냥 돌아왔다는... ㅠ_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B304453D9940B12)
순서대로 예쁜 백일상 앞에서 사진을 찍어요
고개 가눌 줄 아는 아가가 얼마나 부럽던지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3D24453D9940D1B)
아직 스테이크 도착 전 ㅎㅎㅎ
뒤에는 정갈한 부페가 차려져 있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B7A4453D9940E0F)
신생아실에서 바로 옆 바구니에서 먹고 자던
저희가 그런 사이입니다 ㅎㅎㅎ
지금도 둘은 단짝 친구예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FC14453D994101D)
아직 100일 전이었지만
이쁜 상 놓고 사진 찍으니 기분 좋았지용 ㅎㅎㅎ
단체 사진 및 가족 촬영 후에는
개인적으로 사진을 함께 찍거나
이효영 원장님께 아가들 건강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좋은 시간 마련해 주신 벨라쥬 식구들께 감사했어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3103E53D987F430)
아가 키우느라 잊고 있다가
남편 쉬는 주말에 후다닥 다녀왔어요
얼굴 관리와 전신 관리 중에 저는 전신을 관리 받는 것으로 선택했고
아름다운 금손 관리사님께서 다시 한 번 제게 시원함과 비명을 선사해주셨습니다 ㅋㅋㅋ
다만
쿠폰이 없으면 관리를 못받는다고 하도 강조를 하셔서
조금 섭했어요 -_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F353E53D987F533)
언젠가 감기 등으로 아가가 아플 날이 올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생각지도 못한 때 그런 상황이 닥치니
당황스럽고 걱정이 컸어요
일단 해뜨는 대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3193953D999851B)
소아과에 처음 아가를 데리고 가서 몰랐어요
모든 선생님들께서 항상 다 계시는 게 아니라는 걸요...
아가의 상태가 심각해서 이효영 원장님게서 출근하실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아침 근무하시는 다른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입원하게 되었어요
원장님께 진료는 못받았지만 병원에 왔는데 인사도 안드리긴 죄송해서
벨라쥬 카페에 간단한 상황을 설명 드렸어요
그런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D333953D999860B)
생각지도 못했는데
원장님께서 아이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제 마음을 토닥여주셨어요
(아침에는 제가 너무 놀라서 저희 아이 담당하시던 선생님께는 제대로 여쭙지도 못했거든요)
퇴실하고 난 후에도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는 조리원이 얼마나 될까요...
든든한 빽이 생긴 것 같아서 벨라쥬맘이라는 자부심이 한 번 더 업업업!!!
나중에 정기 검진 받으러 다시 소아과를 찾은 적이 있어요
선생님 설명 들으면서 우연히 모니터를 봤는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DA83953D999880C)
벨라쥬맘이라서 참 든든하다는 생각, 다시 했답니다.
선택의 계기는 우연이었지만
그 후에는 후회보다 뿌듯함이 훨씬 더 컸던 벨라쥬와의 만남
다른 커뮤니티에서 조리원 추천해달라는 글마다
벨라쥬를 칭찬하느라 바빴는데
벨라쥬 조리원도 어느새 돌을 맞이하는군요^^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조리원으로 남아주시길...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58E4D53D9AE931B)
벼락치기처럼 한꺼번에 후기 그리는 동안 아가 걱정 뚝! 하게 도와주신 어머님아버님
열혈독자로 거듭난 가을아빠
언제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건담맘을 비롯한 친구들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신 많은 분들
몸둘바 모를 칭찬으로 제 입을 쩌억~~ 벌어지게 해주신 벨라쥬 가족들
모두 감사합니다 ^^*
첫댓글 가을 아버님의 이목구비는 마지막까지 베일에 싸여 있군요..ㅎㅎㅎ
마지막 후기 너무 아쉽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우왓, 사소한 것까지도 눈여겨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설명을 잘 해드린 거였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덕분에 벨라쥬 서비스는 경험안해도 읊을 수 있도록 세세하게 알게된것 같아요 재밌는 만화 다시 어디선가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끝까지 용기와 격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설명이 도움이 되셨다면 그게 제일 기쁩니다^^
행복하세요~♡
가을엄마 너무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체기준상 첫해 베스트벨라쥬맘을 드리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저희 벨라쥬조리원식구들이 너무 노력하시고 훌륭한 가을엄마의 작품!들에 대해 모두 다 감탄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로 연락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벨라쥬 식구들에게 감사했고, 보고싶은 마음을 담아 그렸습니다^^
그리면서 우리 아가와의 추억도 들춰보고 남편과도 대화도 많이 하는 기회가 생겨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