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워터(Hungary Water) 최초의 향수로 전해지는 헝가리워터는 1370년 헝가리 엘리자베스여왕을 위해서 카밀로사원의 한 수도사가 로즈마리(Rosemary)와 알코올을 이용하여 화장수 형태로 만든 것이라 전해진다. 그녀는 온몸에 바르기도 하고 수족마비와 통풍에도 사용하여, 이것으로 영원한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그녀의 나이 72세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국왕으로부터 청혼을 받은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
6)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는 향료식물은 1560년경에 프랑스 남부 그라스(Grasse)지방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7) 1834년 최초의 합성향료 니트로벤졸(Nitrobenzol)의 출현을 시작으로 많은 합성향료가 개발되어졌는데, 이 합성향료의 발명은 향수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분수령이 되었다.
8) 합성향료를 사용해 만든 가장 오래된 향수는 1889년 겔랑(Guerlaim)에서 나온 ‘지키(Jicky)’이며, 1922년 샤넬 No5와 1948년 니나리치(Nina Ricci)에서 개발한 레뒤탕(L'air du temps)등이 그 뒤를 이었다.
9) 이후 과학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고객의 욕구에 의해 조향기술이 발달되었으며 다양한 향수가 개발되고 있다.
키피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CleoPatra)가 만들어 사용한 것이 시초가 되어 고체향수의 대명사가 되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자신만이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아이리스, 몰약, 육계 등을 건조시킨 뒤 포도주에 넣어 추출해 송진과 벌꿀 등을 첨가해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의 키피(Kyphi)제품은 민트, 레몬향의 톱노트와 스파이시한 미들노트, 방향성의 베이스노트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며 백합, 아네모네, 접시꽃, 양귀비, 국화 등과 민트,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는 아로마 오일을 첨가하여 만든다. |
2. 향수의 특성 및 추출법
(1) 향수의 일반적인 성질
1) 유용성이 일반적이나 알코올이나 물에 용해되는 가용화제를 사용한 수용성 향료도 있다.
2) 휘발성을 지니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향이 사라진다.
3) 반응성의 화학물질이 비교적 많아서 열이나 빛, 공기, 금속이온 등의 영향을 받아 변질의 우려성이 있다.
4) 혼합체인 조합향료는 숙성이라는 현상을 가지고 있어 일정시간이 흐른 후에는 향이 다르게 전달되기도 한다.
(2) 향수의 구비조건
1) 독특한 향의 특징이 있어야 한다.
2) 확산성이 좋아야 한다.
3) 강한 느낌과 함께 지속력이 좋아야 한다.
4)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대성에 부합되는 향이어야 한다.
5) 조화가 잘 이루어져 개성 있는 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3) 천연향료 추출법
1) 수증기 증류법(Steam Distilation)
(가) 과거로부터 널리 사용되던 가장 기본적인 추출법으로 80% 이상이 이 방법으로 얻어지는 안정적인 방법 중 하나로 대향으로 천연향을 얻을 수 있다.
(나) 향식물을 물에 담가 가온하면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에 의해 식물의 세포벽이 깨지면서 향기물질이 수증기와 함께 기체로 증발하게 된다. 증발된 향물질을 냉각시켜 천연오일향을 만든다. 5~6톤의 장미꽃을 수증기 증류시 약 1kg의 장미유가 추출된다.
다) 고온에서 일부 미세한 향기성분이 파괴되므로 열에 의해 성분이 파괴될 수 있는 향료식물의 추출에는 적합하지 않다.
2) 압착법(Expression!)=압출법
(가) 식물의 과실, 특히 감귤류의 껍질 등을 직접 압축하여 천연향을 얻어내는 방법으로주로 레몬, 오렌지, 베르가못, 라임과 같은 감귤류의 향기성분을 얻는데 이용한다.
(나) 압착시 일부 성분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 껍질을 냉각한 후 압착하므로 냉각압착법이라고 한다.
가) 냉침법(Enflerage)
ㄱ. 직사각형의 틀에 유리 한 장을 덮고 그 위에 지방을 얇게 바르고 그 위에 신선한 꽃들을 올려놓고 하루가 지나면 지방에 오일이 흡수된다.
ㄴ. 이 과정을 반복하여 얻어지는 것을 포마드(Pomade)라고 하며, 이것들을 에틸알코올에 녹였다가 다시 알코올에 증발시키면 향 오일이 남게 된다.
나) 온침법 : 따뜻한 액체상태의 동물성 또는 식물성 지방에 식물을 넣어 가열하여 원심분리기 등을 이용하여 향기물질을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냉침법보다 효율이 좋다.
3) 용매추출법(Extraction)
휘발성 혹은 비휘발성 용매인 솔벤트(Solvent)추출법이라고도 한다.
(가) 휘발성 용매추출법
가) 휘발성 용매에 식물의 꽃을 일정기간 냉암소에서 침적시킨 후 향기성분을 녹여내는 방법이다.
나) 극성에는 메탄올, 에탄올이 용매로 사용되고 비극성에는 헥산이나 석유에테르 등이 사용된다.
다) 휘발성 용매 추출 시에는 향기뿐만 아니라 왁스, 색소 등이 함께 추출되므로 점성이 있고 색상도 초록, 갈색 등이 실용적이다.
(나) 비휘발성 용매추출법
가) 유리판에 식물유를 얇게 바르고 식물의 꽃(예)쟈스민, 장미)을 올려두면 꽃잎은 계속 호흡하면서 향기성분을 발산한다.
나) 유리판 위의 식물유가 향성분을 흡수하여 미세한 꽃의 향기까지 포집할 수 있어 고급품의 향수제조에 이용된다.
다) 과거에는 장미유의 추출에 이용되었지만 지금은 주로 쟈스민향을 추출하는데 사용한다.
(4) 향수의 제조방법
1) 천연향료와 합성향료를 섞어 조합향료를 만든 후에 알코올에 첨가(주로 에탄올 96%, 조합향료 15~30% 비율)하여 1개월~1년 정도 냉암소에서 숙성시킨다.
2) 은은하고 품위있는 향수로 만들기 위해서는 친화성이 낮거나 불안정한 물질을 없애기 위해 숙성(Aging)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것을 여과하여 침전물을 제거하면 향수가 된다.
(5) 향수 사용법
1) 향수의 성분들은 햇빛에 의해 분해되어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에 뿌려야 한다.
2) 또한 향취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성질이 있으므로 상의나 스커트의 밑단이나 안쪽 등 움직이는 부위에 뿌리는 것이 좋다.
3) 맥박이 뛰는 부위인 손목이나 귀 뒤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4) 고급향수일수록 농도가 짙어 얼룩이 생기기 쉬우므로 정장 착용시에는 직접 옷에 뿌리기보다는 소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6) 향수의 취급 및 보존
1) 화장품에 이용할 때는 맡기 좋은 은은한 향을 첨가해서 소비자의 기호를 자극하거나 원료의 좋지 못한 냄새를 제거하여 사용하고 있다.
2) 향수의 특성을 고려하여 숙성과 열화, 변질에 주의하여야 하며, 변질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3) 용기의 마개를 잘 닫아서 휘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타향수와 혼합하거나 이물질을 넣으면 안된다.
4) 향수의 용기는 양질의 유리제로 만든 것으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고 밀봉상태가 양호한 것인지 확인하도록 한다.
시대 |
향의 유형 |
1900~1910 |
단일한 꽃향기에 여러 가지 복잡하게 섞인 프로럴계 향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
1910~1920 |
여자들도 사회활동을 하면서 향수도 시프레(Cypre)계열의 시원하고 산뜻한 향기가 꽃 향기보다 더 인기를 끌었다. |
1920~1930 |
아르누보(Art Nouveau)와 아르데코(Art Deco) 사조 발생기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달콤한 향이 아닌 새로운 향수 느낌의 합성향이 젊은 디자이너들로부터 만들어졌다. |
1930~1940 |
오리엔탈(Oriental)계열의 향수가 인기를 끌었으며, 관능적이고 복합적인 느낌을 주는 향수가 유행했다. |
1940~1950 |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의 미스 디올(Miss Dior)이 나온 시기로 시프레(Chypre)계열의 시원하면서도 신선한 양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
1950~1960 |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ely)와 로큰롤(Rock-n'Roll),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에 젊은이들이 열광했던 시기로 자극적인 향과 오리엔탈(Oriental)계열의 향수가 유행하였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에스트로더(Estee Lauder)의 유스 듀(Youth Dew)가 있다. |
1960~1970 |
히피(Hippy)족이 출현했고 비틀즈(Beatles)의 노래가 유행했던 때로 젊은이들은 동양적인 것과 명상에 심취했다. 무거운 머스크(Musk)향이 유행하였으며, 여러 종류의 알데히드(Aldehyde)계열의 향수가 많이 나온 시기다. |
1970~1980 |
불황 속에서 불어온 다원화된 변화로 다양한 향수가 선보였던 시기이다. 그린(Green)향 계열의 향수와 알데히드(Aldehyde)계열의 무겁고 관능적인 향수가 유행하였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샤넬19(Chanel No 19), 겔랑(Guerlain)의 샤마드(Chamade),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의 리브고시(Rive Gauche)등 이다. |
1980~1990 |
보수적인 경향으로 근면과 기강이 중요시되었고, 외적으로는 경제성장이 어려워 정체기가 시작된 시기다. 이 무렵에는 자연향이 선호되어 신선한 향들이 무거운 향들을 밀치고 우아하고 고급화된 향수로 등장했다.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의 옵세션(Obsession), 조르지오 아르마니(Glorgio Armaini)의 아르마니(Armaini), 랄프로렌(Ralph Lauren)의 폴로(Polo) 등이 대표적이다. |
1990년대 이후 |
전문화, 개성화로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 시기로, 80년대 말부터 선호되던 그린(Green)계열의 가벼운 향수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3. 향의 분류 및 특성
향수는 일반적으로 향료의 함량에 따라 향수(Perfume), 오드퍼퓸(Eau de Perfume), 오드트왈렛(Eau de Toilette), 오드콜로뉴(Eau de Cologne), 샤워콜로뉴(Shower Cologne) 등으로 나뉜다.
(1) 퍼퓸(Perfume)
1) 향료의 농도는 15~30%, 향기 지속시간은 6~7시간이며, 액체의 보석이라 불러질 정도로 향이 가장 풍부하고 완성도가 높다. 향수 가운데 가장 진한 농도의 제품이다.
2) 향이 매우 강하므로 적당량을 포인트에만 사용한다. 저녁 외출시 또는 파티에 어울리며 혹은 수집용으로 사용된다.
(2) 오드퍼퓸(Eau de Perfume)
1) 9~12%의 향료를 함유한 제품으로 향수와 오드콜로뉴의 중간 타입이다.
2) 향수에 가까운 취각적인 풍부함이 있으나 향수보다는 강도가 낮아 부담이 덜한 제품이다.
3) 향기의 지속시간은 5~6시간 전․후로 낮 외출시에 적당하다.
(3) 오트로왈렛(Eau de Toilette)
1) 6~8%의 향료의 농도를 지닌 제품으로서 오드콜로뉴의 가벼운 느낌과 향수의 지속성을 함께 가진 특성을 가지고 있다.
2) 지속시간은 3~5시간 정도로써 고급스러우면서 상쾌한 향을 즐길 수 있다.
3) 가벼운 감각으로 간편하게 전신에 뿌릴 수 있어 현재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4) 오드콜로뉴(Eau de Coloagne)
1) 3~5%의 향료를 함유하고 있는 상쾌한 향취가 특색이며 지속시간은 1~2시간 정도이다.
2) 상쾌감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향수를 처음 접할 때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3) 가볍고 신선한 효과가 있으며 운동 후나 목욕 후 전신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5) 샤워콜로뉴(Shower Cologne)
1) 1~3%의 낮은 함량의 향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지속시간은 1시간 정도로 은은하면서 산뜻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목욕이나 샤워 후 전신에 사용하면 좋다.
2) 가볍고 신선한 타입의 전신용 방향제품으로 향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특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형 |
부항률 |
지속시간 |
특징 |
퍼퓸(Perfume) |
15~30% |
6~7시간 |
향이 풍부하고 고가이다. |
오드퍼퓸(Eau de Perfueme |
9~12% |
5~6시간 |
퍼퓸에 가까운 지속력과 풍부한 향을 지니고 있으며 강도가 약해서 부담이 적고 경제적이다. |
오드트왈렛(Eau de Toilette) |
6~8% |
3~5시간 |
오드콜로뉴의 가벼운 느낌과 향수의 지속성을 가졌다. |
오드콜로뉴(Eau de Cologne) |
3~5% |
1~2시간 |
가볍고 신선한 효과로 향수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
샤워콜로뉴(Shower Cologne) |
1~3% |
약 1시간 |
전신용 방향제품으로 매우 가볍고 신선하다. |
2. 휘발속도에 따른 분류
(1) 탑노트(Top Note)
1) 향수를 뿌린 후 처음으로 느껴지는 향으로 지속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지만 블렌딩시 매우 중요하다.
2) 휘발성이 강하고 지속시간은 3시간 내외이며 대체로 꽃, 잎, 과일 등의 식물에서 추출한다.
3) 베르가못(Bergamot), 페티그레인(Petitgrain), 네놀리(Neroli), 레몬(Lemon), 라임(Lime), 레몬글라스(Lemongrass), 페퍼민트(Peppermint), 타임(Thyme), 시나몬(Cinnamon), 크로브(Clove) 등이 여기에 속한다.
(2) 미들노트(Middle Note)
1) 블렌딩시에 향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향료로 혼합 강화제라고 불리어진다.
2) 알코올이 날아간 후에 느낄 수 있는 향취로 향의 지속시간은 2~3일 정도로 따뜻하고 부드럽고 매끄러운 느낌을 주며 잎이나 허브에서 주로 얻는다.
3) 로즈우드(Rosewood), 제라늄(Geranium), 라벤더(Lavender), 카모마일(Chamomile), 마조람(Marjoram), 팔마로사(Palmarosa), 히솝(Hyssop), 카다몬(Cardemon), 코리엔더(Coriander), 진저(Ginger), 파인(Pine) 등이 여기에 속한다.
(3) 베이스노트(Base Note)
1) 향수를 뿌린 후 여러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의 체취와 섞여서 나는 향취로 주로 휘발성이 낮은 향료들로 이루어져 있다.
2) 블렌딩한 향의 농도를 진하게 하고 지속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향을 오래가게 하는 고착제로 사용한다.
3) 지속시간은 1주일 이상이며 인체에 직접적으로 반응을 일으킨다.
4) 따뜻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느낌을 주며 대부분 나무나 나무의 진에서 추출한다.
5) 샌달우드(Sandalwood), 클라리세이지(Glary Sage), 프랑킨센스(Frankincense), 바닐라(Vanilla), 시더우드(Cedarwood)등이 여기에 속한다.
3. 계열에 따른 분류
(1) 플로럴(Floral)계열
1) 식물의 꽃향기로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향료이다.
2) 기호성이 높은 향기들로 어떤 향료와도 조화가 잘 되지만, 많이 이용되는 것들은 장미(Rose), 자스민(Jasmin), 라일락(Lilac), 프리지어(Freesia), 네롤리(Neroli), 카네이션(Carnation), 튜베로즈(Tube Rose), 히아신스(Hyacinth), 바이올렛(Violet), 수선화(Narcissus), 일랑일랑(Ylang-Ylang)등이 있다.
(가) 종류
ㄱ) 싱글플로럴(Single Floral) : 한 종류의 꽃에서 느껴지는 단일한 향기이다.
ㄴ) 플로럴 부케(Floral Bouquet) : 자스민, 장미, 라일락 등 각 꽃 향들의 특징이 잘 어우러지게 조합한 복합향이다.
(2) 우디(Woody)계열
1) 나무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2) 건조하면서도 고상하며, 중후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하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 베티베르(Vetiver)계, 샌들우드(Sandalwood)계, 패출리(Patchouli)계, 시더우드(Cedarwood)계, 파인(Pine)계 등이 우디계열의 주향료로 쓰인다.
(3) 시프레(Chypre)계열
1) 젖은 나뭇잎향이 특징인 시프레는 조용하면서도 격조있는 개성적인 향으로 성숙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향이다.
2) 베르가못(Bergamot), 오렌지(Orange), 장미(Rose), 재스민(Jasmin), 사향(Musk), 용연향(Ambergris) 등 식물성 향과 동물성 향이 조화를 이룬다.
(4) 시트러스(Citrus)계열
1) 감귤계의 향기로 신선하고 상큼하여 폭넓게 사랑받는 향으로, 오드콜로뉴나 샤워콜로뉴에 많이 이용된다.
2) 가벼운 느낌으로 휘발성이 강해 빨리 퍼지고 지속시간이 짧다.
3) 레몬(Lemon), 베르가못(Bergamot), 오렌지, 라임, 자몽, 포도, 만다린 등이 있다.
(5) 그린(Green)계열
1) 풀잎이나 숲속에서 느껴지는 풋내와 상쾌한 자연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자연향이 특징이다.
2) 시트러스보다 개성이 강하고 고급스럽다.
3) 지중해 연안의 유향나무 일종인 피스타치오(Pistacho), 렌티스쿠스(Lentiscus)와 갈바늄(Galbanum) 등이 주원료로 쓰인다.
(6) 푸제아(Fougere)계열
1) 양치식물을 총칭하는 말로, 주로 남성용 향수에 널리 이용된다.
2) 라벤더(Lavender), 쿠마린(Goumarin) 등을 베이스로 장미(Rose), 재스민(Jasmin)등의 꽃향기에 샌들우드, 베티베르, 패출리 등의 우디향을 가하여 사향, 용연향 등으로 향의 지속성을 높인 중후한 향이 특징이다.
(7) 오리엔탈(Oriental)계열
1) 달콤하고 매혹적이며 섹시하고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2) 발삼(Balsam)류, 바닐라(Vanila)계 향료, 우디향, 동물성 향을 배합하여 만든다.
3) 지속력이 좋아 다량 사용하면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량에 주의하여야 한다.
(8) 프루티(Fruity)계열
1) 달콤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며 누구나 사용함에 부담이 없다.
2) 감귤류 외에 복숭아, 딸기, 사과, 바나나, 메론, 파인애플 등의 과일향이다.
(9) 스파이시(Spicy)계열
1) 향신료가 연상되는 자극적인 향이다.
2) 우디계열과 함께 사용하면 깊이가 있는 향수가 된다.
3) 타임(Time), 로즈마리(Rosemary), 시나몬(Cinnamon), 클로버(Clover), 카다몬(Cardamon)등의 향이다.
(10) 알데히드(Aldehyde)계열
1) 강렬하며 확산효과가 뛰어난 향이다.
2) 꽃향기에 지방족 알데히드(C7~C14)를 더한 새로운 느낌의 향취로 모던 플로럴(Moden Floral)이라고도 한다.
3) 최초의 현대적인 향수라는 샤넬 No.5는 알데히드계열의 대표적인 향수제품이다.
(11) 에니멀(Animal)계열
1) 동물의 성분비물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이다.
2) 무스크(Musk), 시베트(Civet)등이 있다.
(12) 파우더리(Powdery)계열
1) 부드러우면서 관능적인 물질을 연상시키는 향이다.
2) 아이리스(Iris), 통카콩(Tonka Beans), 바닐린(VAnillin) 그리고 헬리오트로핀(Heliotropin), 쿠마린(Coumarin) 등이 향을 내는데 사용된다.
제10장
아로마오일(Aroma Oil)
1. 아로마오일(Aroma Oil)의 정의
(1) 식물의 꽃, 잎, 줄기, 열매, 껍질, 뿌리 등에서 추출한 천연오일을 말한다.
(2) 아로마오일은 고농축상태의 오일인 에센셜오일(Essential Oil)과 이것을 희석시켜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오일(Carrier Oil)로 구분할 수 있다.
(3) 아로마오일은 심신의 안정과 신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시키며,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
2. 에센셜오일(Essential Oil)
(1) 에센셜오일의 특징
1) 에센셜오일(Essential Oil)은 꽃, 잎, 줄기, 열매, 껍질, 뿌리에서 추출한 100% 휘발성 천연오일입니다.
2)식물의 부위에 따라 틀리지만 주된 성분은 알데히드(Aldehyde), 테르펜(Terpene), 알코올(Alcohol), 에테르(Ether), 옥시드(Oxide), 애시드(Acid), 에스테르(Ester), 폐놀(Phenol), 케톤(Ketone) 등이 있다.
3) 지용성으로 지방과 오일에 잘 녹으며, 복잡한 화학성분으로 구성된 화합물로 성분이 전혀 다른 오일로 블렌딩하면 화학적 불균형으로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4) 빛이나 산, 열에 약하므로 열을 차단하는 유리병에 담아 냉암소에 보관하여야 한다.
(2) 에센셜오일의 효과
1)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특유의 향을 흡수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독특한 능력이 있다.
2) 항균작용, 불면증, 소화불량, 편두통, 신진대사조절, 심리적 안정 등에 효과적이다.
(3) 에센셜오일 사용시 주의사항
1) 반드시 캐리어오일(Carrier Oil)과 희석하여 사용한다.
2) 고농축이라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눈 부위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3) 안전성을 위해 패치테스트(Patch Test)를 실시한다.
에센셜오일의 패치테스트(Patch Test) 에센셜오일(Essential Oil)을 캐리어오일(Carrier Oil)에 적당량 희석하여 팔 안쪽 부위에 한 방울 떨어뜨려 거즈로 덮고 30분이 경과한 뒤 피부상태나 반응을 관찰하여 에센셜오일 농도의 강약을 확인한다. 이 때 붉은 반점이나 자극이 있으면 더 희석하거나 사용을 금지하여야 한다. 감귤류의 에센셜오일을 바르고 햇빛에 노출되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4. 에센셜 오일의 추출법
(1) 증류법
1) 에센셜오일의 추출법으로 가장 오래되고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2) 증기와 열, 농축의 과정을 거쳐 수증기와 에센셜오일이 함께 추출되어 물과 오일을 분리시키는 방법이다.
3) 대량의 오일을 추출할 수 있으나, 고온에서 추출하므로열에 의해 오일의 특정성분이 파괴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2) 압축법(Expression!)
1) 압축법은 레몬, 오렌지, 베르가못, 포도, 탄저린과 같은 과일이나 열매에서 에센셜오일을 추출하는 방법이다.
2) 순수 성분과 영양분을 파괴시키지 않고 추출할 수 있다.
3) 압축법으로 추출한 에센셜오일은 변질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
(3) 용매추출법(Extraction)
1) 꽃이나 수지 등을 추출하는 방법으로 꽃의 경우에 더 많이 이용한다.
2) 휘발성 용매와 비휘발성 용매추출법으로 나눌 수 있다.
(가)휘발성 용매 추출법
ㄱ) 석유에테르(Petroleum Ether)나 헥산(Hexane)과 같은 휘발성 유기용매에 추출할 식물의 부위를 잘라 넣어서 냉․암소에 보관하여 침착시켜 향성분을 녹여내는 방법으로 솔벤트(Solvent)법이라고도 한다.
ㄴ) 추출물을 농축시키면 왁스를 함유한 고형물인 콘크리트(Concrete)가 생성되고, 여기에 에틸알코올을 가하면 에센셜오일만 녹아나오는데 이를 앱설루트(Absolute)라 한다.
ㄷ) 휘발성 유기용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나) 비휘발성 용매추출법
ㄱ) 냉침법(Enfleurage) : 유리판에 동․식물의 유지를 발라 식물을 올려두고 24시간마다 위치를 바꿔가면서 며칠간 실시하면 유지에 향기성분이 흡수되는데, 이를 포마드(Pomade)라 부르고 에틸알코올을 가하면 앱설루트(Absolute)를 얻는다.
ㄴ) 온침법(Maceration) : 동․식물유에 추출할 식물부위를 넣어 교반시켜 향성분을 얻어내는 방법으로 냉침법보다는 효과적이다.
ㄷ) 비휘발성 용매추출법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용매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4) 초임계 이산화탄소추출법
1)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온도와 압력을 이용하여 초압계상태로 변화시키고 용매로 적용시켜 에센셜오일을 추출하는 방법이다.
2) 이 방법은 저온추출법으로 향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잔류용매가 없어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없다.
5. 에센셜오일의 향분류
(1) 상향(Top Note)
1) 휘발성이 강하며 3시간 이내에 증발한다.
2) 처음 맡을 수 있는 향으로 지속성은 없지만 블렌딩되어 있는 향의 성격을 결정하며 블렌딩시에는 5~10% 정도의 비율로 한다.
3) 레몬, 오렌지스위트, 유칼립투스, 그레이프푸르트, 주니퍼베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2) 중향(Middle Note)
1) 평균 6시간에서 2~3일 정도 향을 유지하며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2) 블렌딩시에는 50~80% 비중을 두며 인체의 소화계와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3) 블랙페퍼, 캐모마일, 제라늄, 라벤더 등이 있다.
(3) 하향(Base Note)
1) 2~7일 정도 향을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향을 유지시켜 주고 깊고 심오한 느낌을 준다.
2) 블렌딩시에 5% 이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향의 보류제로 많이 사용된다.
3) 샌들우드, 재스민, 시더우드, 프랑킨센스, 몰약 등이 여기에 속한다.
6. 에센셜오일의 종류 및 특성
(1) 베르가못(Bergamot)
1) 추출 : 이탈리아산 감귤의 일종으로 열매의 껍질을 압착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탑노트(상향), 달콤한 과일향
3) 적용 : 근육이완, 모공수축, 피지제거 효과, 우울증 해소,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
4) 주의사항 : 광과민성인 사람은 사용금지
(2) 유칼립투스(Eucalyptus)
1) 추출 : 호주산이며, 나뭇잎을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탑노트(상향), 신선한 향
3) 적용 : 소염, 살균, 방부 및 탈취효과, 피부에 청량감, 천식, 기관지, 감기, 인후염, 집중력을 향상
4) 주의사항 : 고혈압, 간질환자는 사용을 금함
(3) 레몬(Lemon)
1) 추출 : 레몬껍질을 압착하여 추출한다.
2) 향 : 탑노트(상향), 달콤한 과일향
3) 적용 : 살균, 미백작용, 기미, 주근깨, 피부의 각질제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부서진 손톱, 갈라진 손톰, 지성피부(피지과잉 분지억제-수렴작용)
4) 주의사항 : 민감한 피부에는 소량만 사용하고 광과민성 반응에 주의할 것.
(4) 티트리(Tea-Tree)
1) 추출 : 티트리나무의 잎과 줄기를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탑노트(상향), 상쾌하고 시원한 향
3) 적용 : 살균, 소독작용, 문제성피부, 여드름피부, 비듬, 벌레물린 곳, 상처치유
4) 주의사항 : 민감성피부는 사용을 금함
(5) 클라리세이지(Clarysage)
1) 추출 : 클라리세이지의 꽃봉우리와 꽃잎을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탑노트(상향)와 미들노트(중향)의 중간, 향긋하고 감미로운 향
3) 적용 : 살균, 피부의 재생작용과 상처, 거친피부, 세포 재생작용, 주름을 완화, 심신안정, 월경주기를 정상화, 지루성 비듬의 치유
4) 주의사항 : 강력한 진정작용으로 공부나 운전 중에는 사용을 금함
(6) 제라늄(Geranium)
1) 추출 :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제라늄 잎을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탑노트(상향)과 미들노트(중향)의 중간, 매혹적이고 우아한 플로럴향
3) 적용 : 피지조절, 지상피부, 월경장애, 이뇨작용, 심신안정
4) 주의사항 : 피부가 민감한 임산부는 사용하지 말 것
(7) 라벤더(Lavender)
1) 추출 : 라벤더 꽃을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하거나 간혹 용매추출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2) 향 : 탑노트(상향)와 미들노트(중향)의 중간, 우아하고 깨끗한 향
3) 적용 : 가장 폭넓게 쓰이는 오일, 피부에 직접 바름, 심신안정, 피로회복, 향바이러스, 우울증, 피지분비조절
4) 주의사항 : 임신 초기에는 사용하지 말 것
(8) 폐퍼민트(Peppermint)
1) 추출 : 잎에서 수증기증류법을 이용하여 추출하고 박하라 하기도 한다.
2) 향 : 탑노트(상향)과 미들노트(중향)의 중간, 민트 특유의 상쾌하고 시원한 향
3) 적용 : 피로회복, 졸음방지, 항염증, 항박테리아, 여드름, 비만완화, 피부활력, 호흡기질환, 감기, 소화불량, 냉각효과, 통증완화, 피부에 직접 바름
4) 주의사항 : 눈 주위나 점막에는 바르지 말고 임산부나 수유중인 산모는 사용하지 말 것
(9) 타임(Thyme)
1) 추출 : 꽃과 잎을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하며, 백리향이라고도 한다.
2) 향 : 탑노트(상향)과 미들노트(중향)의 중간, 매콤한 향과 옅은 석유향
3) 적용 : 살균작용, 신경안정, 방부작용, 방향, 방충, 편도염, 후두염, 인두염, 기관지염
4) 주의사항 : 고혈압환자와 임산부는 사용을 금하고, 1% 이상의 농도로 사용하지 말 것
(10) 캐모마일(Chamomile)
1) 추출 : 프랑스에서 자생하는 캐모마일 꽃에서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미들노트(중향), 사과향을 연상시키는 상큼하고 달콤한 향
3) 적용 : 독성이 적어 대부분의 질환에 사용, 수렴, 소염, 살균, 소독작용, 건성피부 진정작용, 신경정신과 치료, 가려운 피부 치료(민감성), 생리장애
4) 주의사항 : 임산부는 사용하지 말 것
(11) 주니퍼베리(Juniper Berry)
1) 추출 : 노간주나무 또는 두송(杜松)나무라고도 하며, 열매를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미들노트(중향), 신선한 솔향기
3) 적용 : 해독작용, 여드름, 비만치유, 각질 제거, 지방분해, 수렴작용, 셀룰라이트 소염, 살균, 소독작용, 건성피부 진정작용, 신경정신과 치료, 생리장애
4) 주의사항 : 임산부나 신장이 나쁜 사람은 사용하지 말 것
(12) 사이프러스(Cypress)
1) 추출 : 지중해연안에 널리 분호하며, 잎을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미들노트(중향), 솔향기처럼 상쾌한 향
3) 적용 : 지성피부, 지성모발, 여드름, 비듬, 스트레스 해소, 부종해소, 림프배액 촉진, 셀룰라이트, 발한억제
4) 주의사항 : 임신중에는 사용하지 말 것
(13) 마조람(Marjoram)
1) 추출 : 헝가리, 이집트, 독일이 주산지이며, 잎과 꽃에서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미들노트(중향), 우아하고 따뜻한 느낌의 향
3) 적용 : 통증, 멍든 곳, 고혈압, 진통제, 여드름, 민감피부
4) 주의사항 : 임신부는 사용하지 말 것
(14) 로즈마리(Rosemary)
1) 추출 : 프랑스, 스페인이 주산지이며, 잎과 꽃에서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미들노트(중향), 처음 향은 다소 강하지만 상쾌하고 깨끗한 느낌의 향
3) 적용 : 세포재생, 혈행촉진, 향균, 방부, 진통, 염증완화, 성욕강화, 배뇨촉진, 기억력, 집중력, 치매예방, 윤기와 탄력을 유지, 신경통, 비듬, 탈모예방, 저혈압, 근육통
4) 주의사항 : 간질병환자나 고혈압환자, 임산부는 사용하지 말 것
(15) 로즈(Rose)
1) 추출 : 장미꽃을 수증기증류 또는 용매추출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미들노트(중향)과 베이스노트(하향)의 중간, 달콤하고 우아한 향
3) 적용 : 감정조절, 우울증, 피부재생, 성욕강화, 스트레스완화, 월경장애, 배뇨촉진
4) 주의사항 : 임산부는 사용하지 말 것
(16) 재스민(Jasmin)
1) 추출 : 꽃을 용매추출법 또는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베이스노트(하향),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향
3) 적용 : 호르몬조절, 정서적 안정, 긴장완화, 성욕강화, 피부질환, 모유분비를 촉진
4) 주의사항 : 자극적이므로 점막부위에 사용을 피함
(17) 일랑일랑(Ylang-Ylang)
1) 추출 :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주산지이며, 꽃을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베이스노트(하향),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향
3) 작용 : 최음작용, 향스트레스, 피부정화, 피지분비조절, 고혈압, 긴장완화, 호흡진정
4) 주의사항 : 너무 많이 사용하면 두통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용량에 주의
(18) 시더우드(Cederwood)
1) 추출 : 히말라야 삼나무라고도 하며, 잎과 가지를 수증기증류법으로 추출한다.
2) 향 : 베이스노드(하향), 따뜻한 느낌의 나무향
3) 적용 : 신경안정, 거담작용, 신체의 균형유지, 수렴, 살균, 여드름, 비듬, 지루성탈모
4) 주의사항 : 임신 중에는 사용을 피해야 하며, 고농도로 사용하면 피부를 자극함.
3. 캐리어 오일(Carrier Oil)
(1) 캐리어오일의 특징
1) 캐리어오일은 베이스오일(Base Oil)이라고도 하며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희석하여 매뉴얼테크닉에 사용할 오일을 만드는 기본재료가 되는 식물성 오일을 말한다.
2) 에센셜오일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3) 캐리어오일은 종류도 다양하고 각기 특유한 성질이 있으므로 사용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면 산패하므로 반드시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2) 캐리어오일의 종류 및 특성
1) 세인트존스워트오일(St, John's wort Oil)
(가) 꽃봉우리와 꽃을 올리브오일에 담궈우려서 사용한다.
(나) 항균․염증억제․살균․화상․알레르기, 노폐물제거, 멍든부위, 외과 수술부위에 효과적이다.
(다) 민감한 피부에 좋고 내복이 가능하다.
(라) 감광작용이 있으므로 바른 후 붕대나 거즈로 감싸준다.
2) 마카다미아너트오일(Macadamiaunt Oil)
(가) 호주의 마카다미아나무 과실에서 냉․압착법으로 얻어지는 액상유로 잘 산패되지 않는다.
(나) 올레인산(55%)과 팔미톨레산(Palmitolic Acid, 25%)등을 함유하고 피부온도를 높여 준다.
(다) 인체의 피지와 유사하여 피부침투가 쉽고, 피부의 영양공급 및 보호능력이 뛰어나 건성피부, 노화지연, 혈액이나 림프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3) 달맞이꽃 오일(Evening Primrose Oil)
(가) 달맞이꽃 씨앗에서 추출한 무색 또는 담황색 오일로 쉽게 산화된다.
(나) 불포화 지방산(리놀산 70%, r-리놀렌산 10~20%)을 다량 함유하여 보습효과가 있다.
(다) 수렴제, 염증 진정, 호르몬 분비를 조절, 아토피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
(라) 습진, 피부질환 치료, 노화억제, 세포재생, 고협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4) 호호바오일(Jojoba Oil)
(가) 열매를 압착법으로 추출한 지방산과 지방알코올로 형성된 에스테르 액체왁스이다.
(나) 안정성이 높아 장기간 보존할 수 있으며 끈적이지 않아 사용감이 좋다.
(다) 화학구조가 인체의 피지와 유사하여 피부에 잘 침투한다.
(라) 우수한 보습성으로 건성피부, 모발영양에 좋고, 항염증 효과로 여드름, 습진, 지성피부에 좋다.
5) 포도씨오일(Grapestone Oil)
(가) 리놀레산(Grapestone Oil)이 68%~78% 함유, 피부에 쉽게 흡수되며 자극성과 알레르기성이 없다.
(나) 향이 없으며 유분감이 적어 사용감이 가볍고 부드럽다.
(다)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고 여드름이 많은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6) 아몬드오일(Almond Oil)
(가) 아몬드의 씨에서 압착법으로 추출한다.
(나) 담황색으로 끈적거리고 유분이 많으나 산패가 잘 안되는 장점이 있다.
(다) 트리글리세라이드[비타민 A9, B2, E, 올레인산(Oleic Acid) 및 리놀레산(Linolec Acid)으로 구성]를 함유하여, 건성, 민감성, 노화피부에 좋으며, 매뉴얼 테크닉 오일인 크림, 로션 등과 유아용 화장품에 사용한다.
7) 로즈힙오일(Rosehip Oil)
(가) 칠레산 혹은 유럽에서 자라는 야생장미의 종자에서 냉․압착법으로 추출한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한 노란색 오일이다.
(나) 니놀산과 리놀렌산을 함유하고 비타민C가 있어 수분을 유지, 세포 재생이나 노화지 색소침착 방지, 화상, 상처치유 및 여드름 치유 효과, 피지선의 분비를 조절한다.
8) 해바라기씨오일(Sunflower Seed Oil)
(가) 해바라기 씨를 압축하여 추출하며 쉽게 흡수되는 가벼운 느낌의 오일이다.
(나) 리놀레산(Linoleic Acid), 레시틴(Lecithin), 카르티노이드(Carotenoid), 왁스(Wax)를 함유하여 미네랄(Mineral)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다) 진정효과가 있어 여드름피부와 튼살, 짓무른 피부에 사용하며, 헤어토닉의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9) 올리브오일(Olive Oil)
(가) 비타민 A, D, E를 다량 함유하여 피부의 침투성이 좋고 유연성을 부여한다.
(나) 가려움증 억제, 피부진정효과가 뛰어나 건성피부와 민감한 피부에도 좋다.
(다) 올레인산(Oleic Acid), 리놀레산(Linoleic Acid), 미네랄(Mineral)이 주성분이다.
10) 보리지오일(Borage Oil)
(가)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어 지며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나) 노화피부, 건조피부, 민감성피부, 알레르기 피부에 좋으며, 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다) 산화되기 쉬우므로 보관에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