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efestival.yonhapnews.co.kr%2Fefestival%2Fimage%2Fmarket%2Fkangwon%2Fm_gw_cc_pungmul1.jpg) 춘천 풍물시장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efestival.yonhapnews.co.kr%2Fefestival%2Fregion%2Fimage%2Fregion01_t01.gif) | : | 2,7 일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efestival.yonhapnews.co.kr%2Fefestival%2Fregion%2Fimage%2Fregion01_t02.gif) | : | 춘천시 효자1동 677-22번지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efestival.yonhapnews.co.kr%2Fefestival%2Fregion%2Fimage%2Fregion01_t03.gif)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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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140여 명의 상인들이 번영회를 조직, 가설건축 구조물 형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 장날인 2,7일에는 이 임시건물을 중심으로 5일장이 열린다.
이 때문에 춘천 풍물시장에서는 이 시대 서민들이 나름대로 살아온 모습, 현재의 소박한 바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서로 삶의 체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은 기존의 140여 개 상설점포 이외에도 서울.경기지역에서 찾아온 좌판 상인과 집에서 직접 기른 채소, 산에서 채취한 고사리 등 싱싱한 나물을 한아름 머리에 이고 온 시골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룬다.
풍물시장 번영회에서는 이들 좌판 노점상인들에게 한 달 평균 6천 원~1만5천원 가량의 장세를 받고 삶의 터전을 공유하고 있다.
주로 춘천근교의 농민들의 직접 재배한 농산물 뿐만 아니라 산나물, 의류, 생선, 잡화, 주방기구, 신발, 어물, 농산물, 과일류 등이 거래되고 있는 춘천 풍물시장은 수년 전만 해도 4천~5천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춘천지역 유일 5일장으로서의 명성을 자랑했다.
그러나 잇따른 대형 할인 유통매장의 출현으로 5일장을 찾는 인파는 과거에 비해 절반 가량인 2천~3천 명 가량으로 줄어들어 옛 명성은 다소 반감했으나 시골장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은 예전 그대로다.
시골 촌노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장터 한 쪽에서는 장날을 잔칫날 삼아 대낮부터 막걸리 한사발씩을 서로 주고받으며 시전 좌판의 흥을 돋우는 촌로들의 정겨운 모습은 장터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최근 춘천 풍물시장에는 봄철을 맞아 달래 등 다양한 산나물이 시전좌판을 가득 메우고 있어 봄철 푸짐한 저녁상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장터 곳곳에는 만두와 튀김,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업소도 늘어 장보기에 지친 서민들의 시장기를 달래고 있다.
하루 해가 질 무렵 속칭 `떨이'를 외치며 좌판 품목을 말끔히 비우는 시전상인들과 물품들로 장바구니를 가득 메운 아낙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교차하면서 춘천 풍물시장은 다음 장날을 기약하며 또다른 삶의 터전으로 각자의 발길을 옮긴다. |
첫댓글 정말 놀러가면 장날맛 나겠네요...
저도 시간만 나면 오일장 구경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