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아들이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ㅠ.ㅠ
이에 장거리 운행을 해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습니다. ^^;
지난주에 첨가제를 주입했던 연료는 이미 사용해버렸고 새로 연료를 가득채워넣고 아무것도 넣지 않은채 주행을 해보기로 하였네요.
과연 첨가제를 넣었을때와 넣지 않았을때의 차이는 뭐가 있을까 하고 말이죠.
우선은 논산으로 출발전 다시 짚앞 충전소에 들러 조금 비어있던 가스를 다시 완충을 시키고 훈련소로 출발~
코스는 저희집에서 논산 훈련소->인천 소래포구(저희 딸래미가 새우튀김을 먹고 싶다고 해서...)->저희 집
이렇게 코스를 잡고 운행을 한결과 총 516km를 주행하였고 단한번의 충전으로 요렇게 운행을 하였네요.
(저희 집앞 충전소는 리터당 999원 이곳에서 출발할때 만땅 넣고 다시 귀가해서 다시 만땅을 주입하니... 동일한 충전소에서 같은날 동일한 주입기로 충전을 하였습니다.)
저의 성격상 연비주행모드로 운행을 하지는 못합니다.
뚫려있으면 밟고 막히면 서행하죠.
가끔씩 급출발과 급브레이크도 밟습니다. ^^;
그냥 노멀모드로 운행했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ㅋㅋ
암튼... 총 주유금액 54,000원 약 54리터가 쬐끔 넘었습니다.
주유불은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고 계기판상으로 눈금이 반칸정도 남았었습니다.
리터당 10km가 아주 약간 안되게 나온 결과네요. ^^;
(리터당 약 9.8km의 연비가... ^^)
평소 100% 시내주행시 같은 연료로 320~350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그에비해 확실히 고속연비가 우수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차량 탑승인원은 훈련소로 갈때 성인 4명이 타고 귀가할때는 1명이 빠진 성인 3명이 탑승.
고속주행 90% 시내주행10%로 잡았을대도 연비는 잘 나온편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뉴그랜져XG LPI의 공식 연비는 리터당 7.4km입니다.
이렇게 주행하면서 첨가제를 넣었을때와 넣지 않았을때의 달라진점은...
이미 예상 하셨겠지만 소음이 약간 커졌습니다. ㅡ,.ㅡ;;
출력도 약간 떨어졌습니다. -0-
가솔린차량의 고급휘발유와 보통휘발유의 차이점과 똑같습니다.
뭐 지극히 예상을 하긴 했지만 과연 LPG도 그런 차이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하였네요. ^^*
연비는 첨가제를 넣고 고속주행을 해본적이 없는터라 더 잘나왔는지 혹은 못나왔는지 확인은 불가하나 12월18일 저희아들 퇴소식때 동일한 코스를 한번더 운행할 예정이어서 그때는 첨가제를 넣고 주행을 해볼까 합니다. ^^
동일한 다른 XG차량도 이렇게 운행이 될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연비에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요즘같은 세상엔 LPG가 답인듯...(저의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ㅎㅎㅎ)
이후 최종편은 다음달 저희 아들 퇴소식이후에 한번더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당~~
첫댓글 헐헐헐...그나저나 lpg 통에 옥탄부스터는 어떻게 넣는데요? 또 전용 주사기가 있어야하는건가요? ㅎㅎ
빙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