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올린 여행기 2탄 오스트리아(비엔나 and 할슈타트)

[변혜민]

(한번에 다 올리려고 했으나.. 폭발하는 사진의 양때문에.. 어쩔수 없이 나누어서 올려요. 이점 양해하시길..^^)

헝가리에서의 어리버리^^ 우리들의 모습..

이젠 그만-

사실 이번 여행의 가장 focus는 바로 오스트리아~히힛!

긴 버스 여행을 끝내고 도착한 비엔나..

바로 옆 나라 인데도 분위기는 완전 다른.. ^^

어쩐지 예술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비엔나.

비엔나에선 비엔나 커피를-

클림트의 유명한 작품 "키스"를 보기 위해

벨베데르 궁으로 고고씽~(한국전 참전 용사 아저씨와 어여쁜 언니와 찰칵^^)

사실.. 예술 작품은 모르지만.. 뭔가 다른 그만의 분위기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고..음~~

스테판 사원 옆 유명 슈니첼 가게인 "피그뮐러"에서

오랫만에 칼질~ 흐흐흐ㅡ(여긴 소스가 없이 없는 거라.. 조금만 먹으면 느끼해져서 포테이토 샐러드 추천해드려요~)-양이 많아서 2명에 한개 혹은 3명에 2개쯤 시키면 될 듯 해요, 저흰 5명에 3개 샐러드는 2개^^

봄이면 쇤브룬이나 호프부르크 궁전도 좋겠지만.. 지금은 눈이 발목까지 쌓여있는.. 겨울 중에 한겨울~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밤엔 빌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도 보고^^

아침 일찍 꿈에 그리던 할슈타트로 고고!!

(봄의 왈츠를 본 분이라면 아실 듯한 동화속 마을 할슈타트)

기차에서 자연스러운 우리 모습들.. 찍히는 사진들.. (아직까지도 조금은 무서운 카메라..^^;)

살짝 찾아가기 힘든 할슈타트는 빈에서 기차로 아뜨바낭.. 아뜨아낭? (이름이 가물가물) 

암튼 거기서 기차를 갈아타고 다시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 배로 갈아타는..

어리버리 우리에겐 조금 어려운 미션.. (비엔나에서 할슈타트까진 기차밖에 없다는 사실~ 글고 요금이 1인당 47~8유로 정도? 다행히 5명이라 할인이 꽤 많이 되어서.. 그나마 다행~)-절대로 자면 안됨.. 너무 이쁜 호수들이 기찻길을 따라 쭉..(사실 조금 졸았음..ㅎㅎ)

눈앞에 펼쳐지는 할슈타트의 야경..

집앞의 눈을 쓸던 아저씨가~ 인사를 걸어주시는데..

world is too small~ 아저씨는 예전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며 300년이나 된 자기집에 초청해주시고~

(완전 감사^^ )

마을이 작고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많아~

사진찍기에 너무 예쁜마을

동화속 마을..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comming soon-

Tip: 1. 부다페스트에서 빈으로의 이동은 오렌지 버스가 가장 저렴~ 1인당 1900포린트(유로라인 보다 훨씬 싸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저흰 표가 없어서 많이 기다렸거든요)

2. 빌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당일날 구매 가능하구요~ 입석은 1인당 5유로 (이거 괜찮은 것 같아요~)

3. before sunrise에 나왔던 링 트램은 이제 관광객용으로 바뀌어서 비싸더라구요.(1,2번 트램 노선이 바뀜) 그래서 왠만하면 걸어다니시거나 아님 다른 트램을 타셔야 할 것 같아요. 완전 아쉬웠어요.ㅠㅠ

4. 할슈타트는 주로 b.b하우스가 많은데요~ 미리 예약할 필요없이 인포에 가서 말씀드리면 바로 연결해주시더라구요~ 일박에 20유로라 나쁘지 않았어요^^(여름엔 저렴한 호스텔도 문을 연다는데. 그때는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룬다네요- 참고하시길~)

[천재채가님]

사진 너무 이뽀... 한수 가르쳐주세여

[변혜민]

제가 찍은게 아니라서..^^ 자연스러운게 제일 일 것 같아요-

[토로]

유럽은 어쩜 저리 이쁠까요~ 정말 동화속에서 튀어나온것 같아요 ㅎ

[변혜민]

그쵸.. 와~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만큼...ㅎㅎ 할슈타트 강추^^

[지오신은현™]

우와~ 정말 세상이 좁긴 좁구나~ ㅎㅎ 한국에서 일한 경험있다는 아저씨 넘 멋지게 사시는데요~ ^^

[변혜민]

저희도 그랬어요~ 정말 신기한 아저씨.. 한국말로 대전~ 그러시는데.. ㅎㅎ 웃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