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4학년1반 이였을때 한 여학생이 강원도 춘천에서 전학을 왔다.
그당시 촌스러운 나는 그여학생이 입은 노란색톤의 원피스가 정말 잘어울려 천사인줄 알았지.
나만 그런 생각을 하였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뒷날 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지 친구들이
그 여학생을 놀리는것을 보고 알수 있었지.
나는 그날 부터 학교 가는것이 정말 즐거웠지 어떻게 하면 그 여학생을 한번더 볼수있을까?
날마다 나의 머리 속에는 그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지.
그여학생은 여동생 그리고 남동생 있었는데 . 어느날 남동생이 국회의원 낙선한 28회 후배
김정권 에게 맞았다고 나에게 와서 내가 김정권을 찿아가 혼내주려 하였는데 그만 싸우기도
하였지 (5학년때)
5학년때는 나는1반 그여학생은 2반이 되어 한반이 않되었어 정말 섭섭 하기도 했지.
그래도 학교 가는 것이 즐거웠지.
그러나 6학년이 되는해 그여학생은 전학을 갔는데 그때부터 정말 학교가기 싫었지.
첫사랑 이라 표현하기 건방스런 나이지만 나는 확신을 하지 첫사랑 이라고.
왜냐고? 그여학생 얼굴을 중2까지 누워서 눈감으면 생각나곤 했어니까.
그여학생 이름은 백은미 그여동생 이름은 백은실 남동생 이름은 기억이 않나네.
아마 문태주 박정운 친구는 기억날거야.
친구들 그여학생 보고싶다. 찿아줘.만날수 있을까? 아니 지금 내감정 만나면 무너질수도 있지않을까?
그래도 만날수만 있다면 꼭한번 만이라도 보고싶다.
김영미 : 영석이에게 그런 아련한 첫사랑이 있을줄이야 백은미 도저히 기억이 안나는데...기다려봐!하고 큰소리뻥치고 나가더니 첫사랑 고백을? 아무나한테 하기 어려운... 짱님! 우리의 회장님이 부탁하는데 어떻게 알아봐 주시와요 저도 거듭 부탁드리옵니다 회장님의 소원을...사실 나도 좋아하는 남학생있었는데..히히 (2004/11/18 08:30)
김영호 : 영석이 큰마음 묵었네, 이런거 고백하기 쉽지 않은데.
하여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인터넷이라는게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는 힘이 있으니 한번 믿어봐야지.'
그런데 이 이야기를 다른 사이트에도 퍼다 날으려니 가정의 평화가 걱정되고.~~~ (2004/11/18 09:12)
이귀숙 : 첫사랑이 있다는 것은 인생을 그런대로 살았다고 할수 있을 것 같네 그렇다고 없는 사람이 못 살았다는 것은 아니고
왜냐면 추억이 남 보담 깊으니까 (2004/11/18 11:18)
송세진 : 이야, 영석이 멋있다. 백은미가 누구냐? 전학을 가서 더 기억이 안나는구나. 경애가 기억할려나? (2004/11/18 12:37)
조덕현 : 회장님 쪼깨만 지달려 보시~~오.
나가 실력발휘를 한번 혀 볼라요.
이름 백은미. 또는 백은실을 전국에 수배를 내릴라요.
회장님께서 승락하시~~~여 잉~~~~ (2004/11/18 12:40)
조덕현 : 경기도 화성에 산단다.
내일 또 알려주께. 지달려라...회장요
(2004/11/18 12:55)
김영호 : 댓글이 저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이런 재미난 리플 읽는다고 매일 중독처럼 들락거린다. 이해하길, 그리고 경애, 애 시험 잘 쳤으면 한번 들어와서 누군지 생각해내보지! 목빠지게 기다리는 사람 많은 것 같으니. (2004/11/18 13:32)
moontjlove : 생각 날듯 말듯, 기억이 아련하다. 이름은 입에 맴도는듯한데...백은미, 야! 풋풋함이 미대륙까지 냄새난다.
부러버라!! 나도 첫사랑이 있었던것 같은데...가정의 평화를 위해 침묵! 배구하며 만든 추억도 많은데 언제
함께 보따리 풀어 추억들을 모아봐야겠다. 덕현아 애타겠다. 이참에 "꼭만나고 싶다"에 출연시키자 (2004/11/18 13:42)
송세진 : 백은미, 유명인사다. 조금 전에 핸드폰 메세지에도 찾는다는 문구가 떴네. 그리고, 태주... 태주가 배구하면서 또 사랑에 빠졌구나! (2004/11/18 15:49)
moontjlove : 내가 끝말을 잘 못 이었나! 배구하면서 백은미하고.....가 아니고...그냥 추억 생각하다가 생각나는 그림들을
되살려볼까했던 말이여. 세진아 줄잇기 잘못한거다. ㅎㅎㅎ 문제가 어려웠던가? 백은미, 아직도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고 이름만 맴돈다. 나이탓도 있고... (2004/11/18 16:08)
moontjlove : 지금 새벽 1시 넘었다. 추수감사절 준비하고 책 읽고 목회서신 쓰고...이제 잘난다. 아내가 일하고 조금전에
들어왔다. 지치고 힘들어 보여 측은함이 막심하다. 세진이는 쬐꼼 알끼다. 이민목회자의 아내의 삶이....그치? (2004/11/18 16:10)
첫댓글 그런데 요새 만년필 물은 잘 나오나~~~
영호야 만년필물은 안나와도 기부스만 잘해 있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