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가 한국에게 달려오는 이유 “한국이 너무 좋다” 한국은 알면 알수록 친하게 지내고 싶은 국가

[칠갑산]

최근 러시아가 한국에게 달려오는 이유 “한국이 너무 좋다” 한국은 알면 알수록 친하게 지내고 싶은 국가 / 한국의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다는 러시아의 사랑과 국민들의 반응 - YouTube

최근 러시아가 한국에게 달려오는 이유 “한국이 너무 좋다” 한국은 알면 알수록 친하게 지내고 싶은 국가 / 한국의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다는 러시아의 사랑과 국민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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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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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나라는 알면 알수록 친하게 지내고 싶다’ 전 세계에서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그중 제일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는 바로 러시아입니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하면 일단 엄지손을 치켜 들곤하죠. 그들에게 한국은 무한 신뢰의 국가로 통합니다. 한국의 뛰어난 품질의 가전 제품들과 자동차 들을 접하면서 한국은 엄청난 경제 선진국임을 알게 되었고,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알게 되면서 이들은 한국에 호감을 갖는 것을 넘어 동경하는 수준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삼성과 LG의 가전제품은 러시아내에서 호감도 1위 등을 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자동차는 현대 기아가 시장 점유율 24%를 차지하며 당당히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주요 5대 자동차 중 4대가 현대 기아라고 하면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되겠죠. 여기에 더하여 K-POP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의 서구 문화에 영향을 받던 젊은 세대들이 한글까지 배우며 달려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능가하는 한국어 학습 열기와 K-POP을 사회 전반에서 인정하는 분위기는 이를 반영하고 있죠.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가 격리 상황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한국어 온라인 강좌의 인기가 매우 높다는 것은 기존에는 어디서도 접하지 못한 광경이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스마트팜 기술과 온실 관련 농기자재에 대한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지난 17일 100건의 상담을 통해 한국 기업의 곡물가공기계를 러시아 기업에 공급하는 10만3000달러 규모 부품 공급 계약도 체결하는 성과도 있었죠. 이런 반응은 일반 사회의 분위기를 넘어 국가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역사학자 블라디미르 수린박사가 발표한 논문 역시 주목을 받으며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게제한 논문의 일부를 살펴보면 러시아는 한국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한러 동맹국가를 설립하는 것이 러시아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한국은 러시아에 연해주와 국경이 맞닿아 있고,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 그리고 자본으로 러시아에 잠자고 있는 자원들을 개발하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한국은 부족한 자원과 좁은 영토 문제를 해결하고 러시아는 한국의 도움으로 자원을 개발하여 경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러 연방 국가를 시베리아에 세우자” 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여기에 러시아 정부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회신을 보냈다는 것이죠. 러시아 정부와의 생각도 이와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애정에서도 드러납니다. 푸틴은 그간 행보에서 한국에 대해 매우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들이 많이 포착되었죠. 얼마 전에는 러시아의 학생들의 새 학기가 시작하는 날인 9월 1일. 지식의 날에 푸틴 대통령이 학교를 방문해 주목을 끈 바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훈화하는 모습이 러시아 전 매체를 통해 전국으로 보도될 정도로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푸틴 대통령과 교사가 서있는 교실 칠판에는 한글로 ‘태극기’가 적혀 있었으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국 여성의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철판 상단 스크린에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보아 한국에 관한 시간에 푸틴 대통령이 해당 학교와 교실을 찾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어딘가를 방문한다면 이미 그 일정 등 모든 것이 목적에 맞게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가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PPL도 아닌데 한국의 문화가 등장하는 수업을 참관한 것은 푸틴의 한국에 대한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미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베리아의 개발을 믿을 수 있는 한국에게 맡기려고 하는 말도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은 아직 연구 및 탐사도 제대로 되지 않은 곳도 많은 곳이라 러시아도 아무 국가에게나 쉽게 맡길 수 없는 것이죠. 푸틴은 한국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국방과학과 우주산업에는 러시아와의 불곰사업을 통한 기술이전이 많은 도움이 되었죠. 특히 미사일 부분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푸틴의 유난한 한국 사랑이 깔려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우주 사업의 핵심기술인 로켓엔진 기술도 주고 싶어 하지만 미국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죠. 덕분에(?) 한국은 이를 스스로 개발하려고 애쓰느라 실력은 많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쿠릴열도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과의 갈등이 진행 중인 곳이죠. 이에 러시아는 2000년부터 쿠릴열도에 외국인 근로자를 받기 시작했으며 이 지역의 도로 공항 항만 학교시설 등의 정비를 서두르고 있죠. 또한 일본과의 문제가 되는 것을 인지하고 쿠릴열도의 섬들을 한국에 판매하거나 장기적으로 빌려주어 개발을 꽤하려 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일본을 딩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한국의 영토가 일본 위에 존재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국에 대한 사랑은 푸틴을 넘어 일반 시민들의 삶 속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최근까지 러시아에는 한국어를 배우자는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아스트라한 세종학당’이 9개소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8일에는 제 ‘575돌 한글날’과 ‘2021 한글주간’을 맞이해 전 세계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경연에서 한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죠. 세종학당 말하기 대회는 전 세계 82개국 234개 세종학당의 학생이 2071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어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는 러시아 세종학당의 ‘오치로바 바이라’ 씨였죠. 바이라씨는 “좋아하는 한국 노래를 번역기나 사전 없이 이해하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 한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혼잣말도 한국어로 했다” 고 말하며 한국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세종학당 이외에도 각 연방 내 주요 대학의 동양 학부의 한국어 학과개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한국어 강좌에 지원자들이 몰려 전부 수용을 못할 정도이며 한국어를 배운 현지인들은 한국 및 관련 기업에 취업을 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한국어에 이어 한국 아이스크림도 러시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먹거리 중 가장 높은 등급의 한국의 문화로 꼽힌 것은 다름 아닌 한식이었습니다. 한국과 가까운 거리인 블라디보스토크는 말할 것도 없고, 모스크바에 도착해 보면 다양한 한국음식을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상황이죠.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선 한국음식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밥과 다양한 찌개를 제공하는 한식당들이 성업 중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 나는 해산물을 이용한 한식 메뉴들이 여행객이나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죠. 모스크바에서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치맥’을 선보이는 매장이 등장했고, 이 인기에 더불어 러시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러시아 영토 최서단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한식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죠. 또한 지난해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로 라면 수출액 최고기록을 달성한 농심 또한 K-FOOD 전성시대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 받습니다. 러시아의 한 유튜버는 팔도 도시락 전제품을 시식하는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소고기와 해산물 등 총 8 종류의 라면을 맛본 뒤 순위까지 매겼죠. 특히나 추운 러시아에서 팔도 도시락은 국민라면으로 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1년 러시아 첫 진출 이후 현재까지 50억 개가 넘게 팔렸으며 지난 10년간 러시아 라면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냈죠. 그리고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초코파이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거의 ‘소울푸드’로 통하고 있다죠.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 초코파이가 등장한 것도 무척 화재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우유와 탄산이 결합해 콜라와는 또 다른 맛을 자랑하는 밀키스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뿐 만이 아니라 K-DRAMA 역시 한국을 알리고 사랑하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른 차별성과 한국의 발전된 생활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컸습니다. 기존 러시아나 해외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K-DRAMA는 한국 배우들의 외모와 연기력, 탄탄한 시나리오, 건전한 주제 등을 표방하고 있고 젊은 러시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생활상이 러시아와는 다른 것도 이들에게 강한 어필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인생을 즐기는 도시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의 젊은이들의 생활상의 매력을 느끼는 러시아의 젊은 청년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하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러시아어 자막으로 번역된 한국 드라마 동영상이 다양한 방법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이런 현상에 대한 러시아 학계에서도 예의 주시하며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영상에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도 있습니다. 한국 영화도 러시인이 한국을 사랑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었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영화들은 당연히 러시아에서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참신한 주제와 탄탄한 배경스토리 등 기존에 러시아에서 볼 수 없었던 한국 영화는 러시아를 열광 시켰고 또한 러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또한 열성적인 팬을 확보하고 있고 현지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주목받는 한국의 영화감독들도 여러 명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러시아 내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기존보다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렇게 현재 러시아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것은 일반 시민들부터 대통령까지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과거 구한말 러시아인들은 이런 말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한반도에서 온 사람들은 중국인보다 부지런하며, 일본인보다 숨김이 없고 정직하다. 그래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그들의 생각은 지금도 이어지며 한국과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그들의 사랑은 앞으로도 러시아에서 계속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