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동영상
1. 하강 및 안전한 하강법 – 김용기
https://youtu.be/vj0kGig9QK0
https://www.youtube.com/watch?v=eVKx-4x4h94
2. 카라비너 하강(비상시 하강) - 김종식
https://youtu.be/RxmSOpIP0S8
3. 하강시 주의할 점 – 김종식
https://youtu.be/xnjUkdhpYL8
https://youtu.be/AW2XnNoWzMA
1. 하강로프 설치
1) 하강로프 설치시는 자기확보를 먼저하고, 하강에 사용할 로프 2동을 가지런히 사린 후 확보줄 위에
올려놓는다.
2) 가급적 색깔이 다른 로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2개의 로프 중 가는 로프를 하강링에 통과시킨다.
4) 2개의 로프를 옭매듭이나 로프연결 8자매듭으로 연결한다.
옭매듭으로 매듭을 할 시는 30cm 정도 여유를 준다. 옭매듭은 크랙에 잘 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
5) 2개의 로프를 각각 까베스통매듭을 하여 퀵드로로 확보지점에 확보한다.
까베스통매듭 대신 스톤매듭, 옭매듭, 8자매듭 등도 많이 이용된다.
두 줄을 고정하는 이유는 첫 번째 하강자가 하강 중 로프가 꼬이거나 크랙에 로프가 들어갔을 때, 또는 한번도
하강해보지 않은 곳에서 하강 루트파인딩의 실패 등으로 로프를 이용해 다시 올라와야할 경우에 대비한 장치
이며 하강 전 꼭 잊지말아야 할 필수 기술이다.
6) 한동의 로프로 하강을 할 경우 로프의 양끝을 일치시킨 후 내려보낸다.
7) 두동을 사용하여 하강할 경우 하강 후 회수할 로프를 확인한다.
8) 로프를 밑으로 던질 때는 로프를 나비형사리기(butterfly coil)로 잘 사려서 두 개의 뭉치로 만든 다음
하강확보물에 가까이 있는 뭉치부터 먼저 밑으로 던지고 나머지 뭉치를 던진다.
9) 로프의 끝은 하강기에서 로프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토퍼매듭을 한다.
스토퍼매듭으로는 이중옭매듭(더블오버핸드매듭)이 많이 쓰인다.
10) 로프를 던질때는 ‘줄 내려갑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쳐서 밑의 등반자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11) 던져진 로프가 지상 또는 다음 하강 확보지점에 닿았는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12) 마지막 하강자는 하강준비를 완료하고, 퀵드로를 회수한 후 하강로프에 몸을 의지한 채 확보를 풀고
하강한다.
*스톤 매듭(Stone Knot)은 하강할 때 두 줄을 각각 고정하는 데 편리한 매듭이다. 이 매듭은 하중이
걸린 뒤에도 풀기가 쉽다.
2. 하강로프 내리기
1) 로프의 끝을 약 10m 정도 나비사리기로 사린 후 내리기
경사도가 있는 하강에서는 로프 끝 뭉치를 밑으로 던지면 나머지 부분을 자연스럽게 흘러 내린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밑에 나무 등 장애물이 없을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2) 끝줄을 사린 후 묶어서 내리기 : 바람이 불때 원하는 곳으로 던져 내릴 수 있다.
3) 공같이 말아서 내리기 :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원하는 곳으로 던질 시에 유용하다.
4) 로프 전체를 사려 안전벨트에 슬링을 이용하여 걸고 내리기 : 바람이 심하게 불 떼 유용하다.
로프는 2~3m씩 풀면서 내려간다.
3. 하강시 손위치, 하강법
1) 하강시 자기확보는 로프보다 윗쪽에 한다. 그래야 하강시스템 작업을 하기 쉽다.
2) 하강기 설치시는 하강로프를 끌어당겨서 발로 밟은 후 하강기를 설치해야 한다.
3) 하강기 설치시는 하강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가급적 하강기를 빼지 않은 상태에서 로프에 연결하는 것이 좋다.
4) 하강기 설치 후 하강기를 위쪽으로 최대한 끌어당겨 하강로프에 냐의 몸을 완전히 의지한다.
5) 하강준비가 완료되면 ‘하강준비완료’라고 외치고, 확보자가 ‘하강’하고 외치면 ‘하강’ 복창을 한 후 자기확보를
풀고 하강한다.
6) 왼손(감지손)은 윗쪽에(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오른손(제동손)은 아래쪽에 위치하되, 엉덩이 옆에 붙이는 것이 좋다.
하강기에서 로프 유통이 잘 안 되면 제동손을 엉덩이에서 조금 뗀다.
7) 몸은 가급적 L자가 되도록 로프에 몸을 싣고, 발로 밀면서 몸의 체중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하강한다.
8) 눈은 내려갈 루트를 주시하고, 몸은 약간 옆으로 돌린 상태로 하강한다.
9) 하강기를 떨어뜨리는 등 비상시는 잠금카라비너를 이용하여 하강한다.
10) 하강 완료 후에는 완전히 앉았다가 일어선 후 ‘하강완료’를 외친다.
11) 하강기 해제시는 하강기가 뜨겁기 때문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 하강중 정지
*동영상 : 김종식 - https://youtu.be/x_fVrTdH9UI
김용기 - https://youtu.be/vj0kGig9QK0
하강 중 정지해야 할 상황은 많이 있다. 로프가 엉켜 있거나, 확보물을 설치하거나, 구조를 해야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작업을 샐행하기 위해서는 하강을 멈추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8자하강기를 사용할 경우 제동로프를 하강기의 큰 구멍 반대쪽으로 꺽어줌으로써 간단한 멈춤을 할 수 있다. 장시간의 정시에는 프루지크매듭이나 등강기를 이용하여 정지한다.
1) 먼저 감지손으로 하강기와 로프를 동시에 잡는다.(제동을 위해서)
2) 하강로프를 당겨 발로 밟는다.
3) 카라비너 안쪽으로 로프를 통과시킨 후 다시 통과된 로프에 아래쪽 하강로프를 통과시킨다.
4) 마지막으로 통과된 로프고리를 카라비너로 안전벨트 고리에 연결시킨다.(김용기)
또는 감지손 위쪽에 옭매듭으로 마무리 해도 된다.(김종식)
5. 하강기가 없을 시 하강
1) 문터히치(Munter Hitch)
문터히치(Munter hitch) 확보는 하강기나 확보기가 없을시 로프와 카라비너의 마찰력을 이용하여 확보하는 방법이다. 이 확보법은 1970년경 스위스 등반가인 베르너 몬타(werner Munter)가 맨처음 사용하기 시작했고 UIAA 에서도 이 확보법을 채택하고 있다. 문터히치에 사용하는 매듭법은 프릭션 히치(friction hitch), 이탈리안 히치(Italian hitch). 카라비너 히치(carabiner hitch), 하프 클로브 히치 빌레이(half clove hitch belay)로도 브르며, 프랑스어로는 드미 꺄베스통(demi cabestan)이다.
문터히치에 쓰는 카라비너는 매듭이 카라비너 안에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폭이 넓게 만들어진 '변형 D형 카라비너(HMS)'가 좋다. 그리고 꼭 잠금 장치가 있는 잠금 카라비너를 써야 한다.
문터히치 는 양쪽 어느 로프로도 등반자를 확보 할 수 있다. 로프를 당기는 방항에 따라 매듭이 뒤접혀 등반자 쪽 로프와 제동으로 쓰는 로프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끼 때문이다. 다른 확보 방법에서 처럼 제동손의 위치 방향, 각도 따위를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그냥 멈춤 로프를 잡고 있으면 떨어지는 사람을 멈추게 할 수 있다. 또 아주 강한 마찰력이 생겼을 때 한 손으로 가볍게 쥐고 있어도 다른 어떤 확보방법보다도 안전하게 로프를 멈출 수 있다.
그러나 몬타헤치는 몇 가지 단점이 있다. 다른 확보 방법보다 더 큰 마찰력을 준다고 하는 것은 선등자에게 더 많은 충격을 주어서 자세가 좋지 않는 곳에서는 추락의 위험을 부를 수도 있다. 또 로프를 꼬이게 만들어서 로프의 끝부분이 엉킨다.
로프를 엉키지 않게 하려면 가끔 씩 로프를 흔들어 주면 된다. 문터히치확보 및 하강은 확보기(하강기)가 없을 때만 사용하여야 한다.
이다.
*동영상 : 고소작업연구소 - https://youtu.be/iL_UtMYiBhk
김종식 락클라이밍 - https://youtu.be/RxmSOpIP0S8
2) 슈퍼문터헤치(Super Munter Hitch)
*동영상 : 트리플레잉 - https://youtu.be/eH2JbgVVXGQ
고소작업연구소 - https://youtu.be/dHm-WdfrKYU
6. 로프를 이용한 하강
1) 어깨하강 -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사용
2) 듈퍼하강
듈퍼식 하강법은 독일의 한스 듈퍼(Hans Dulfer)가 완성시킨 하강법으로 일부에서는 압자일렌(Abseilen;독), 현수하강(懸垂下降), "S"자 하강법등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 하강법은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신체와 로프만을 이용해 하강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벨트나 하강기구를 사용할 수 없을 때 하강에 이용할 수 있다.
7. 하강 백업시스템
1) 하강 백업시스템 매듭
가장 제동 효과가 좋은 매듭법은 프루직매듭법이고, 활용성이 좋고 간편한 매듭법은 오토블럭매듭법이다
제동성 : 프루직 > 클렘하이스트 > 오토블락
활용성 : 오토블락 > 클렘하이스트 > 프루직
프루직은 제동 효과는 확실하지만, 체중이 프루직매듭에 실리게 되면 매듭을 다시 풀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고, 오토블럭은 풀기는 쉽지만 제동 효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하강로프에 감는 횟수를 상황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한 줄 하강시에는 프루직, 두 줄 하강시에는 오토블럭이 적절하다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결국 사용자에게 익숙한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다.
*참조사이트 : https://www.rmiguides.com/technical/knots
2) 하강 백업시스템 구축
동영상 : 김용기 - https://youtu.be/vj0kGig9QK0
김종식 - https://youtu.be/jqQbqm7EpJw
코등 : https://youtu.be/dVK0qrbPO4o
1) 백업시스템은 하강기보다 밑에 위치해야 한다.
2) 백업시스템 연결은 안전벨트 다리벨트나 고리에 할 수 있는데, 다리보다는 고리에 하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다리벨트에 연결을 하면 다리 움직임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3) 백업시스템에서 필요한 장비는 30cm 코드슬링(6mm)과 30cm 슬링이다.
4) 백업시스템에서 하강기는 안전벨트 고리가 아닌, 슬링에 연결하여 안전벨트 고리에서 30cm 위에 설치한다.
5) 하강자세는 왼손은 백업시스템을 잡고, 오른손은 하강로프 아랫쪽을 잡고 하강한다.
6) 하강자가 하강중 추락시는 재빨리 백업매듭을 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위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