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Y U S U N G + H Y O E U N + Y E E U M + Y E J U N
M A R T U R E S _ n o . 6! 1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A Y E A R O F R E S T
03’ 류성 위탁(13년차)_서울신대2부, 동국대, UDTS(28~32기), 성서대, 중부지구장, 단국대, 선교팀, 5지구장, 선교팀장
09’ 효은 위탁(7년차)_경원대, 선교팀, 단국대, 5지구
긴 세월이라 생각했는데 각자 한줄로도 잘 정리가 됩니다.
안식년이 정해진 시간이되어 당연히 챙겨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부르신 분이 멈
추라고 하실 때가 있을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시간과 상관없이 더 열심히 섬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희에게 ‘듣는 마음’이 부족했나 봅니다. 주님이 저희 가정을 이렇게 멈추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라고 여기고 있던 마음에 이 모든 시간이 지나간 후 다시 돌아보
면 가장 필요한 때에 맞게 주님이 인도 하시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 배움의 시간에 부족했던
듣는 마음을 더 잘 배울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샬롬!! 송류성 안효은 예음 예준 인사드립니다.
“...그러나 ‘지혜’에 관한 하나님의 정의는 히브리어 사전과는 다소 다른 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듣는 마음’입니다.
즉, 하나님은 능력과 지식을 자기 안이 아니라 하나님께 두어 그분께로 나아와 듣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정의하십니다.
성경은 지혜가 사람안에 없고, 사람 밖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오직 한 분 ‘하니님’이십니다.”
_이지웅, 말씀을 읽다 중에서
지혜가 사람 밖에 있다고 합니다. 지혜의 깊은 인사이트는 결국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함
께 하심이 단절 될 때 우리의 지혜는 다시 사람 밖으로 떠나가 버리고 마는 듯 합니다.
급작스럽게 아내가 담낭염이라는 병으로 입원을 하고 수술을 하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이 넘는
입원의 시간과 수술의 시간을 보내며 오늘 이 책의 구절이 절절히 다가옵니다. 전도여행 책임자로 마무리 정산 작업 이었던 그 때에, 두 아
이의 아버지로 24시간 처음 보내면서 육아로 정말 힘들었구나를 절절히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아내가 고통과 수술, 회복의
시간을 홀로 보내며 곁에 같이 있어주지 못한 미안함, 이 모든 것들이 한꺼 번에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우리 가정을 덮쳤습니다.
해결 할 수 없는 모든 상황과 문제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다시 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죄성으로 인한 내주하심의 단절은 친밀함의 결
핍을 가져오고 이 결핍은 허무한 상태로 놓여져 있는 우리의 영혼에 썩어 없어 질 것들을 채우려 욕심을 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밀
함의 결핍은 영혼의 악순환을 만들어 내고 우리의 죄성은 관성의 작용처럼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순간에 더 당
황스러운 것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 아님에도 이 순간에 처한 우리의 영혼은 처음 맞이하듯 당황하고 방황하다 계속 미끄러져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수술 후 모유수유도 하지 못하고 분유를 먹여야 되는 예준이의 상황, 3주가 넘는 시간동안 수술 부위 때문에 아이를 안지 못하는 엄마
의 안타까운 마음, 동생이 생겨 받는 스트레스에 엄마와 분리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예음이, 이 모든 상황들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고통
앞에 분노를 통한 자기 자신의 죄성과 마주한 류성. 우리가정이 겪게 된 이 순간의 시간들은 마치 지혜가 밖으로 달아나 버린것 같은 시간
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결단하지 못하고 있던 우리 가정이 안식년을 결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2년의 사역을 잠깐 멈추고
저희 가정은 안식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 준비도 계획도 없이 시작한 안식년의 처음 목표는 건강을 회복하기, 더 많은 시간을 모
두가 함께 있기 입니다.
S H A L O M
P R A Y f o r U S
M A R T U R E S _ n o . 6! 2
C O N N E C T w i t h U S
경기도 의왕시 청계1로 28, 307동 706호 (휴먼시아 청계마을)
류성 : s2001131@gmail.com / 010-9250-5812
효은 : hyoni915@gmail.com / 010-8878-0628
RYU SUNG
1. 안식년동안 듣는 마음을 잘 배울 수 있도록
2. 가족과 보내는 더 많은 시간에 친밀함과 위탁이 깊어 지도록
3. 말씀을 읽고, 공부하며, 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영혼과 육체가 만족을 얻도록
HYO EUN
1. 건강한 아내, 건강한 엄마로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2. 기쁨과 감사가 날마다의 고백이 될 수 있도록
3. 환경이나 상황의 염려보다 믿음의 고백이 앞설 수 있도록
YE EUM & YE JUN
예음 : 미운4살이 아닌 가장 사랑스런 4살의 한해가 되도록
(감사와 사랑의 고백이 날마다 입술에 떠나지 않기를)
예준 :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가 부드러워지도록
P R A Y F O R U S
안식년 재정을 위해
안식년을 시작하며 저희 가정에 필요한 재정을 정리하고 안식년만을 위한 새로운 후원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섬겼던 년수만큼의 후원자가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 했습니다. 안식년동안(2015년 3월 ~ 2016년 2월까지, 딱 1년간!) 저희 가정과
함께 할 20명의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의 안식년과 함께 할 1년이 궁금하신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연락처로 회신해 주시면 준비해 놓은 안식년 후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주님 나라를 위해 심은 저희 가정에 밑거름이 될 당신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