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 노트
*** 트렌드 코리아 2023 ***
- RABBIT JUMP
- 세계 경제 완연한 둔화 내지 침체 국면 돌입 : 각각 2023년 1~2분기 미국 경제, 3~4분기 한국 경제 저점 예상
- 러-우 전쟁 지속, 대러 경제 제재 지속과 러시아의 유럽 가스 수출 금지 여파, 중국-미국 갈등(경제, 대만 문제 등)
- 기술 진보, 비대면 경제, MZ세대 등의 추세적 변화가 경기 침체라는 주기적 변화와 만나 어떤 트렌드를 만들어 낼 것인가?
2023 소비 트렌드: RABBIT JUMP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 평균 실종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 'Office Big Bang
Born Picky. Cherry-sumers
Buddies with a Purpose : 'Index Relationships'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Thorough Enjoyment : 'Digging Momentum
Jumbly Alpha Generation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Magic of Real spaces : 공간력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1. 평균 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 '평균'의 실종. 집단을 대표하는 평균값이 더 이상 무의미. 무난한 상품,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 변화
- '틀림' 아닌 '다름'의 인정. 다양성의 가치가 인정받으면서 평균이 설 자리 잃어
- 시장이나 사회, 개개인의 삶과 가치관에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지던 '전형성'이 사라지는 현상을 '평균 실종' 트렌드라 명명
1) 평균이 의미를 상실하는 세 유형
• 양극화
- "중간의 자리는 없다." ->코로나19로 가속화
- 자산시장 "빈익빈 부익부", 백화점 매출 상승
대형마트 매출 하락
- 짠 테크 열풍: 중고거래 업, 외식 다운
- 투자: 바벨전략(극 위험자산 + 극 안전자산)
- 사회. 정치적 양극화
• N극화
- 전형성의 소멸
- '핫' 플레이스가 아닌 '힙' 플레이스
- 동네서점( 독립서점)의 성장
- 헬스, 뷰티, 교육, 금웅 등 개별 맞춤형 분야에서 특히 빠르게 진행
- 차별화된 맞춤복지제도 등장
• 단극화
- 적당히 괜찮은 사업 쇠퇴
- 카카오톡, 구글, 유튜브 등 특정 플랫폼에 집중되는 현상
- 자영업에서도 상위 업체 승자독식 현상 강화 -> DX영향
- 정보의 전파 속도/범위 확대: 00 광풍
2) 전망 및 시사점
- '평균'이라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라!!!
• 양자택일 전락: 양극단의 방향성에서 한쪽으로 색깔을 확실히 하라
• 초다극화 전략: 소수집단(때로는 단 한 명)에게 최적화된 효용을 제공
• 승자독식 전략: 경쟁자들이 모방할 수 없는 생태계(네트워크) 구축
2. 오피스 빅뱅(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워크, 자율 출퇴근제의 확산. 보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업무 환경의 선호를 고민
- 이직의 증가, 조직은 인력 충원에 어려움. 조직으로의 편입 자체를 거부하는 긱 노동자의 수 빠르게 증가
- 일에 대한 개인, 조직, 시스템 차원의 변화가 매우 근원적이고 폭발적이라는 취지에서 '오피스 빅뱅 '으로 명명
1) 오피스 빅뱅의 연쇄적 폭발
• 개인
- 대사직의 시대
- 이직, 사직에 대한 긍정적 시각. '평생직장' 보다는 '평생 직업'
- '네카라쿠배당토' 공무원, 공기업 직원들의 자발적 퇴사
- 회사의 인정보다 자신의 삶을 더 중요시
• 조직
- 급여보다 맞춤형 복지
- 젊은 직원일수록 디테일한 복지 혜택 선호
- '일하는 방식' 변화 노력 : 인사팀과 별도로 '피플팀(업무 환경, 복리후생 담당)' 신설
- 사무공간 리노베이션 활발
- 직원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 선호
• 노동시장
- 대프리랜서 시대
- '긱 노동'이 배달 등 일부 직종에서 마케팅, 디자인 개발 등 전문영역으로 확대
* 긱 노동 :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
• 기업들도 인재를 '고용'하는 것이 아닌 '임대'를 갈수록 선호
2) 변화의 배경
• 새로운 세대(MZ)의 노동시장 진입
- 절차적 공정성을 추구하는 '피드백 세대'의 노동시장 진입
- 조직보다 '나의 성장'을 중요시하는 가치관
- 직장을 다니면서 스스로 커리어를 관리(사이드 프로젝트 수행)
• 코로나19
- 팬데믹으로 원격근무 경험 -> 오피스 근무가 과연 최선인가?
- 재테크에 성공한 소수 직장인 -> 일에 대한 회의
- 자산 가격 폭등으로 근로 의욕 저하, '저녁 있는 삶'
3) 전망 및 시사점
• 새로운 조직 철학을 만들려면
- 구성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 구성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 HR 리더의 역할 증대
- 신뢰를 위해서는 소통이 필수: 절차적 공정성
- KPI 개편과 연결: OKR 등의 도입
• 더 고민해야 할 남은 과제들
- 발 빠른 제도적 뒷받침 : 원격근무 법제화
- 전체 노동시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 사무직 중심
- 구성원들은 나에게 맞는 일의 가치관을 찾아나가는 여정이자 기회로 삼아야
3. 체리 슈머(Born Picky. cherry-sumers)
-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치 하락으로 소비 심리 급속 악화 -> 비용 대비 효용을 극도로 추구하는 현상
-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 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 '체리 슈머(Cherry-sumer)'라 명명
- 체리 슈머는 '불황 관리형' 소비자 : 불황 주식형. 불황 동조형 ㆍ 불황 복종형. 불황 자존형. 불황 무시형 소비 전락을 상황에 맞게 MiX
1) 체리 슈머의 세 가지 소비 전략
* 조각 전략 :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소량 구매
- 대형마트 소포장 제품, 편의점 장보기 증가
- 소포장 주류 제품 판매 인기
- 뷰티업계: 샘플 키트, 트라이얼 키트 판매
- Small Luxury -> Tiny Luxury
- 외박을 하면 집세 할인(일본)
* 반반 전락 : 꼭 사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될 때
- 배달비 절약을 위한 배달 공구
- 중고거래 입을 통한 소분 재판매
- 0TT 구독권 계정 공유
- 공동구매가 주목받으며, 관련 플랫폼 시장 활성화
* 말랑 전락 : 유연한 계약을 통한 전략적 소비 관리
- 추가적인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계약의 재량을 보장받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
- 징검다리식 구독 전략
- 업체: 구독 관리 편의성(해지, 변경) 확대
- 미니 보험, 유연한 환불 정책(여행업계)
2) 변화의 배경
*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이자 똑똑하고 창의적인 세대
- 저성장 시대에 성장,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가졌으나 현실은 XX
- 욕망은 넘치지만 자원은 한정 -> 치밀한 재무관리에 몰두
- 자신의 현재 경제 상황과 니즈 간의 밸런스를 통한 합리적 소비
* 경기 악화와 1코노미 2.0 시대
- 직접적 원인은 경기 악화 : YOLO와 플렉스 -> 실속 소비
- 타 연령대 대비 청년(15~ 29세)들의 체감 경제 고통지수 최고
- 1인 가구 40.3%("22년): 작고 유연한 소비 선호(비용 관리)
3) 전망 및 시사점
* 체리 슈머와 문간에 발 들여놓기 전략
- 샘플. 단기 무료 서비스 등으로 브랜드 친숙도 향상
- 대기업일수록 저가, 엔트리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브랜드 친숙도를 높여 제품 생태계 강화
* 매너 소비자의 덕목을 갖춰야 할 때
- 불법과 합법 사이를 넘나드는 과도한 행동 자제 ex) 무지성 챌린지
- 실속을 챙기면서도 소비자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매너 소비자'의 덕목을 갖추어야
4. 인덱스 관계(Bu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지인과 연락하던 시절은 가고, 다양한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소통하는 시대
- 소통의 매체가 진화하면서 관계 맺기의 본질 변화. 목적 기반으로 형성된 수많은 인간관계를 각종 색인으로 관리하는 '관계 관리'
- 타인과의 관계에 색인을 불여 전락적으로 관리하는 현대인의 관계 맺기 방식을 '인덱스 관계'로 명명
1) 인덱스 관계의 세 국면
* 관계 만들기 : 인연에만 의지하지 않고 '노력'이 필요
- 목적관계 :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가운데 인간관계를 확장. 목적이 관계보다 우선
ex) 연애, 동아리, 취미, 결혼 등
- 랜덤관계 : 낯선 타인과의 우연한 만남을 의도적으로. 그 순간을 즐기는 데 초점
ex) 아이폰 에어드롭, 랜덤 ㆍ오픈 채팅
* 관계 분류하기 : 중요도에 따라 인덱스를 붙인다.
- 친밀도'의 기준 모호. 인친, 트친, 페친, 실친 등 복잡한 관계에 인덱스를 붙여 관리
- 요즘 10대: 진지한 상황 카카오톡, 일상 이야기 DM
- 동일 SS 내에서도 관계에 따라 색인
* 관계 유지하기 : 서로 부담 없는 선에서 영리하게 관리
- 관계 정리: 인텍스를 붙인 후 불필요한 관계는 주기적으로 정리
- 정리 후 남은 관계를 더 잘 유지하고자 전략적 관리 ex) 답글달기, 좋아요
- 관계 관리 도구 다양화: 개인 일정표, 일기장 공유, 선물하기 활용
2) 변화의 배경
* 팬데믹이 가져온 관계의 재정의
- 섯다운 기간 동안 새로운 관계 형성 창구는 SNS, 온라인 유일
- 랜덤관계 등장 이유 : 생애주기(Life stage)의 차이 발생 -> 온라인으로 정보교류 활성화
* 내가 선택해서 맺고 끊을 수 있는 관계
- 모든 관계에서 '자기 중심성' 강조: 불편하게 하는 관계를 참지 않음
- SNS는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상대에게 언제 답할지'를 스스로 결정 가능
3) 전망 및 시사점
* 인덱스 관계를 이용한 기업의 전략
- 제품과 서비스에 '인덱스 관계 맺기' 기능 구현
-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방식에도 반영 ex) 슬랙
- 익명 관계 확장 시 보안과 안전에 유의 필요
* 던바의 수는 앞으로도 유효할까?
- "한 사람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관계는 최대 150명" - 로빈 던바
- 유한한 자원 안에서 새로운 수단으로 더 효율적으로 영리한 전략으로 관계를 넓혀가고 있어 바필 수도 있지 않을까?
5. 뉴디 맨드 전략(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 비슷비슷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상품과잉의 시대', 고객이 지갑마저 닫아버린 불황기 어떻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것인가?
- 제품과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상향 표준화되는 시장 상황에서도 불가항력적인 수요를 만들어내는 수요 창출 전락을 '뉴디맨드' 전락
-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
1) 소비자 수요 발생 배경과 방법
* 교체수요 창출
• 업그레이드
- 기능과 폼팩터 업그레이드 : 플립, 다이슨 등
- 지속적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 컨셉입히기
- 환경 컨셉 : 볼보 순환 비즈니스
- 프리미엄 컨셉 : 도요타 렉서스, LG 시그니쳐
• 지불 방식 바꾸기
- 렌탈 : 코웨이 정수기, 자동차
- 구독 : 권한부여형, 추천형, 배송형
- 후불(BNPL)
- D2P: 보상 교체판매
* 신규수요 창출
• 전에 없던 상품
- 파괴적 혁신으로 신규수요 창출
- 기반이 되는 혁신적 기술 및 생태계 조성 선행돼야
-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상품 : 기존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새로운 수요에 대응시켜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개발
•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상품
- 특정 타깃 소비자의 수요에 집중
- 경쟁이 치열하고, 불황기일수록 소수의 고객에 집중해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
2) 전망 및 시사점 : 모든 질문은 소비자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 효율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상품개발 X
-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는 기업의 가치는 서서히 침몰
- 기술, 브랜드, 상품을 재정의함으로써 소비자들에 미처 생각지 못한 즐거움 제공해야
" 해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 고객이 아닌 다른 곳엔서 가져온 해답은 결국 독선적 의견일 뿐이다. "
마스다 무넷아키(츠타야 서정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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