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떨어진 낙엽(落葉)을 이리저리로 나르고 있습니다.
낙엽(落葉)은 떨어진 자리를 떠나서 아래로 바람과 함께
가을의 낙엽(落葉)은 산과 들로 여행(旅行)을 떠납니다.
아람답게 수놓은 듯 한 우리나라의 금수강산(錦繡江山)을
일찍이 주 하나님께서 태초(太初)로부터
우리 민족(民族)에게 주신 아름다운 동산(東山)입니다.
이 가을이 저물어 가면서 가을의 아름다운 동산(東山)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고
우리 민족(民族)의 유산(遺産)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들의 유산(遺産)이자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을 주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民族)이 살게 하신 이 땅들이 반쪽이 되어
우리 민족(民族)의 땅인 한반도(韓半島)가 남과 북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그리고 칠십년이라는 세월(歲月)이 흘러갔습니다.
북녘 땅에는 아름다운 우리 민족(民族)의 산과 강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남과 북의 서로 간에 반세기(半世紀) 동안에
민족(民族)끼리의 왕래(往來)조차 없었습니다.
서로 총과 칼을 맞대고 있는 군사분계선(軍事分界線)에는
수풀이 우거진 체 고요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군인(軍人)들도 아름다운 가을 산을 바라보고
마음으로 아름다운 감정(感情)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과 글이 모두 같이 한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랫글중에서)
이 가을에 사계절(四季節) 속에서
글 조 처음
가을은 추위를 피하여 점점 안으로 파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자꾸 몸이 벌거벗어서 추위를 견디지 못하여
안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제 모든 것을 모두 버리고 벌거벗은 알몸으로
찾아오는 모진 바람과 싸우려고 준비(準備)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의 동장군(冬將軍)을 이겨 낼 수 있을까요?
그러나 가을은 웃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마음에 여유가 있느냐고 물으니
가을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 제 까짓것 제가 힘써 봐야 몇 달 뿐인데”
하고 웃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은 모진 추위와 눈으로 무장(武裝)을 하고
성난 파도(波濤)같이 몰아치며 가을을 덮치고 있습니다.
추위가 기승(氣勝)을 부리는 한 겨울 12월 이 되었습니다.
계절(季節)들은 모두 특성(特性) 있게
자기의 재량(才量)을 가지고 계절(季節)의 감각(感覺)을 맞추고 있습니다.
추운 어느 겨울 날 하늘위에서 하얀 눈을 뿌리기 시작 했습니다.
그때 봄이라는 계절(季節)이 가을을 보고 말을 했습니다.
“조금만 참고 견뎌라 동장군(冬將軍)이 아무리 힘차게
돌격(突擊)해 와도 나에게는 별수 없이 물러 날거야!”
“알았어? 아무리 추워도 참고 견딜 거야”
봄여름 가을 겨울우리 나라에는 사계절(四季節)이
뚜렷하고 분명(分明)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주 하나님께 감사(感謝)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산하(山河)의 사계절(四季節) 중에
제일(第一) 먼저 돌아오는 계절(季節) 중에 봄은
기온(氣溫)이 따뜻하고 온화(溫和)해서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滿發)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른 봄에 새싹들이 파릇파릇하게 피어나고
농부(農夫)들은 밭과 논을 갈아 씨앗을 파종(播種)하고
사람의 삶을 위하여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두 먹고 입고 살기 위하여 노력(努力)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른 봄에는 겨울잠을 자는 동물(動物)들은
기지개를 펴며 잠에서 깨어나 저들 나름대로
삶을 영위(營爲)하려고 합니다.
동물(動物)들은 봄이 오면 짝짓기를 해서
후세(後世)를 낳게 하고 대를 이어 가고
그 중에 새들은 먹을 것이 넉넉한 봄철에 알을 낳고
새끼를 길러서 장성(長成)하게 길러서
집을 떠나게 하여 자립(自立)을 시킵니다.
식물(植物)들은 봄을 맞이하여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사람으로 하여금 수확(收穫)을 서들게 하여
알곡은 창고(倉庫)에 들이고 삭정이는 골랐다가 가을이 오면
타작마당 귀퉁이에 불을 놓아 태워 버립니다.
이렇게 봄은 우리들과 만물(萬物)들에게 중요(重要)한 계절(季節)로서
주 하나님의 축복(祝福)아래 한 계절(季節)이 무르익어 갑니다.
이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 닥치면
가을에 심었던 보리를 수확(收穫)을 하는 맥추절(麥秋節)이 오고
나무에는 잎이 무성(茂盛)하게 자라서 사람들과
들짐승들에게 그늘이 되게 하여 쉼터를 만들어 줍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사람들에게 더위를 피하게 하는
피서(避暑)철을 제공(提供)하고 한해의 피로(疲勞)를
풀어 주는 중간(中間)의 역할(役割)을 하게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농부(農夫)들은 땀을 흘러서
곡물(穀物)을 가꾸고 길러서 가을의 수확(收穫)에
대비(對備)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름철도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重要)하고
버릴 수 없는 계절(季節)이기도 했습니다.
긴긴 여름날에 해가 서산(西山)에 기울 때는
서쪽하늘에 붉은 노을이깃들이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비(神秘)스러운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夏至)가 지나고 여름이 점점 무더위가 식어 가면서
계절(季節)은 풍성(豊盛)한 가을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추분(秋分)! 여름의 막바지에 다다르다 보면 어느 날
달력을 처다 보노라면 추분(秋分)이라는 글자가 눈에 띠고
아~ 가을이 오고 있구나 하고 서늘한 가을을 맞이하려고
마음에 가을맞이 준비(準備)를 하고 있습니다.
신문(新聞)과 방송(放送)에서는
벌써 단풍(丹楓)소식(消息)을 전하고 있습니다.
산과 들에서는 붉고 노란색의 나뭇잎이
사람을 유혹(誘惑)하고 있습니다.
농부(農夫)들은 일 년 사계절(四季節) 중에
가장 바쁜 달이 가을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거둬들이고 거둬들인 곡식(穀食)을
타작마당에서 타작(打作)을 해서 알곡은
곡간(穀間)에 들이고 삭정이와 쭉정이는
모닥불에 버려서 태워 버립니다.
지금은 농촌(農村)에 농사(農事)짓는 방법(方法)이
발달(發達)해서 옛 모습(模襲)을 볼 수 없지만
예전에는 노적가리라고 해서 일찍 타작(打作)을 못한
농작물(農作物)을 밭이나 논 한 가운데
쌓아 놓은 것이 노적가리라고 해서
시골이나 들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시대(時代)에는 모든 것이 기계화(機械化)가 되어
밭과 논에서 타작(打作)과 거둬들임을 동시(同時)에
해결(解決)하게 되니 얼마나 편리(便利)하고 좋습니까?
이 모든 것이 주 하나님의 축복(祝福)아래에 이루어지는 것을
우리는 항상 감사(感謝) 하면서 살아야 하겠지요?
우리나라를 세상 사람들은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했습니다.
금수강산(錦繡江山)이란 강과 산에 비단(緋緞)에다
수(繡)를 놓는 것과 같다는 뜻이지요?
우리의 땅과 사계절(四季節)이 모두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이 가을에 산에 오르면 가을 산의 아름다움에
주 하나님께 감사(感謝)와 찬양(讚揚)을 올립니다.
가을바람이 떨어진 낙엽(落葉)을 이리저리로 나르고 있습니다.
낙엽(落葉)은 떨어진 자리를 떠나서 아래로 바람과 함께
가을의 낙엽(落葉)은 산과 들로 여행(旅行)을 떠납니다.
아람답게 수놓은 듯 한 우리나라의 금수강산(錦繡江山)을
일찍이 주 하나님께서 태초(太初)로부터
우리 민족(民族)에게 주신 아름다운 동산(東山)입니다.
이 가을이 저물어 가면서 가을의 아름다운 동산(東山)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고
우리 민족(民族)의 유산(遺産)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들의 유산(遺産)이자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을 주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民族)이 살게 하신 이 땅들이 반쪽이 되어
우리 민족(民族)의 땅인 한반도(韓半島)가 남과 북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그리고 칠십년이라는 세월(歲月)이 흘러갔습니다.
북녘 땅에는 아름다운 우리 민족(民族)의 산과 강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남과 북의 서로 간에 반세기(半世紀) 동안에
민족(民族)끼리의 왕래(往來)조차 없었습니다.
서로 총과 칼을 맞대고 있는 군사분계선(軍事分界線)에는
수풀이 우거진 체 고요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군인(軍人)들도 아름다운 가을 산을 바라보고
마음으로 아름다운 감정(感情)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과 글이 모두 같이 한글을 쓰고 있습니다.
같은 말을 우리남쪽은 한국어(韓國語)라고 하고
북쪽에서는 조선어(朝鮮語)라고 합니다.
가을을 찬미(讚美)하는 문학(文學)의 글도
남북(南北) 모두 한글로 합니다.
이 가을에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는 이 가을이 지나면 흰 눈이
하늘위에서 떨어지는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겨울의 마지막으로 사계절(四季節)이 저물어 가고
우리의 금수강산의 삶의 터전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밤과 낮이 교체(交替) 되면서 남북(南北)의 사람들은
이 가을에 깊은 밤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원래(原來) 근본(根本)이 하나였습니다.
얼마간의 세월(歲月)이 흘러야 우리는 하나가 될 까요?
말도 하나요? 글도 하나인데 나라는 둘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민족의 고유(固有) 고향(故鄕)이고
우리의 삶의 터전인 금수강산(錦繡江山)을
하나가 되도록 주 하나님께 기도(祈禱)드립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가을 동산(東山)에
평화(平和)가 찾아오기를 기다립니다.
노란 은행잎이 길거리에 쌓일 때에 떨어진 은행잎을 밟으며
우리의 미래(未來)를 위하여
이 가을에 통일(統一)이 왔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남북의 젊은이들이 길거리에 떨어진 낙엽(落葉)을 밟으며
지난날을 이야기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감사 합니다.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