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아침 6시
가족들을 깨우고, 짐을 챙겼다.
전날 냉장고에 넣어둔 맥주랑 물 등을 아이스박스로 옮기고, 집단속을 마치고 예정보다 늦게 7시20분경 출발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첫번째 간 곳은
지난 겨울 날씨로 가지 못했던 설악산 케이블카....
표를 구하고 바로 탈 수가 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 50명 수용인원의 케이블카는 서서히 위로 올라갔다.
방송에서는 짙은 안개로 전망이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드디어 출발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차 후 오르막 돌계단을 오르니 정상 부분이 온통 바위산 이었다.
말그대로 안개에 덮여 사위가 보이지 않고 지근거리만 관찰이 되었다.
거기에서 50여분 이곳저곳 둘러보고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하면서 나름 구경을 했다.
내려와서는 성신사라는 절을 구경하고, 점심시간이 지나서 당초 숙소 도착 후 식사를 하려는 계획을 절 근처에서 해결했다.
숙소는 20분 거리로 술을 먹은 내 대신에 와이프가 운전을....
체크인을 하고, 쉬다가 속초시장에서 사온 닭강정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이번 닭강정은 만석이 아니라 중앙, 속초 닭강정으로 오히려 만석보다 나았다.
식사를 끝마치고, 워터피아 야간시간 이용하려고 단우랑 같이 갔다.
그런데, 저녁타임은 놀이기구는 no
어쩔수 없이 간단한 물놀이만 이용하고 씻고 나오려는데 단우 수영복을 누군가가 가지고 가 분실했다.
오는길에 단우가 타꼬야끼가 먹고 싶다고해서 사 먹고 숙소로...
와서 집에서 가져온 맥주 드링킹
조금 있다가 피곤해서 모두 취침
다음날 5시30분경 일어나서
6시 정도에 콘도 아래에 있는 호수공원에서 11k 러닝.! !
아침은 콘도 조식 뷔페로. !
식사를 마치고, 10시까지 콘도에서 휴식을..
그리고, 집으로 바로가기 서운하여
켄싱턴 설악비치가 있는 바닷가에서 30여분 바닷물에 발도 몸도 담그고 ㅋㅋ
이제는 시간이 12시 가까이 되어
차가 막히기 전에 집으로 출발
오는길에 옥수수로 간식을 먹고
오후 4시가 다되어 집에 도착
다행히 부천에 오니 비가 내렸다.
짧지만 알차게 다녀왔고, 당분간 장거리로 인한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강원도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