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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선수의 독주는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2014 춘천 국제레저경기대회 전국 3쿠션 오픈 당구대회 우승,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서천 대회에서도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야말로 흠 잡을 데 없이 물 오른 허정한 선수였다.
결승전 상대는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을 국내랭킹 2위의 조재호 선수. 국내랭킹 1,2위의 만남인 만큼 치열했다.
조재호 선수는 경기 중반까지 앞서가며 5이닝 16:20으로 쉬는시간까지 리드했고,
16이닝 5득점을 하며 더 멀리 달아났다.
21이닝 25:31. 여전히 조재호 선수의 강세로 경기가 진행됐다.
그 때, 하이런의 귀재라 불리는 허정한 선수가 드디어 본모습을 드러냈고 22이닝 연속 11득점을 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엎었다. (22이닝 36:31)
조재호 선수에게 5점의 차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점수이다.
하지만 허정한 선수는 이미 마무리 단계였고, 따라잡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25이닝 허정한 선수는 마무리 3점을 하며 40점에 먼저 도달했고,
후구인 조재호 선수는 초구를 놓치며 33점에 머물렀다.
이로써 허정한 선수는 국내랭킹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이달 26일 열릴 월드챔피언쉽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혀
국제대회에서의 모습도 기대하게 했다.
월드 챔피언쉽에는 허정한을 비롯하여 최성원, 김경률, 강동궁, 조재호, 이충복, 조치연, 서현민 선수가 출전한다.
캐롬3쿠션 개인전(남) 입상자
1위 허정한(경남당구연맹)
2위 조재호(서울당구연맹)
공동3위 강승용(경남당구연맹), 이충복(동양기계)
출처: 빛고을 광주 다모 당구 동호회 원문보기 글쓴이: 넘버투(이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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