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패킹 (양주) 노고산

[메탈메니아]

 경기도 양주 노고산백패킹 다녀왔습니다.

북한산과 마주하고 있어 백커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높은 명당? 이랍니다.

오후3시쯤 흥국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인증샷 하나 찍고 뭔지모를 아쉬움을 뒤로하고 ~~들머리에 들어섭니다.

노고산은 초행이라 난이도는 몰랐지만 들머리에 들어서면서 부터 계속 오르막길!!

배낭무게까지 더해주니 말그데로 고행길!! 그자체 였습니다.

그렇게 40여분을 아무생각 없이 올라서니~~

첫 이정표가 보이네요

제가 알기론 여기서 부턴 능선줄이라 산행이 좀 수월할거라 알고 있기에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흐르는 땀에 눈을 지데로 뜰수 없으니 손수건으로 머리띠 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능선을 타고가니 우측으로 떡하니 장엄한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

그렇게 1시간20여분만에 노고산정상에 도착합니다.

온몸은 땀으로 젖고 !

기분은 ~~~~최고 !  ^^

등산객 몇분만 계시고 아직은 백커들이 오지 않아 제일 맘에든 자리에 사이트를 구축 합니다.

북한산  참!!  언제봐도 멋있는 산이지요^

사이트 구축하고나니  좀 심심하네요

해서 제 백패킹 장비 중에 몇가지 소개?(자랑질~) 합니다

(아래사진) 요거 요거~ 카메라삼각대 셀카 찍을때 아주편하고 좋습니다.

지난 괘방산산행때 김삼진 버스기사님이 준건데 요긴하게 잘쓰고 있네요.^

(아래사진)  이번에 새로 장만한 백패킹용 미니코펠

가볍고 아담하니 1인용코펠로는 제격입니다.

심심하니 핸폰으로 다음산행지 간월재를 보고 또 보고 다른 블러거들 눈팅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많은 백커들이 둥지를 틀고 가을햇살을 만끽하네요~~^^

제 텐트 넘어로 북한산이~

오늘의 저녁메뉴 새우복음밥~~

같이 먹을 육개장!~~~

아!~~~맛 하고는~~드럽게 맛없다. 딱 두스푼 먹고 풀숲에다 버렸습니다.  ㅠ

먹다남은 김치는 지퍼백이 없으니 요렇게 포크로 찝어주는 쎈스~~~~ㅋ

백패킹의 하이라이트 ~

저녁을 먹었으니 일몰을 감상해야죠!~~

노을빛에 살짝 물들은 북한산

낮에 봤던 모습하곤 다르네요

도시넘어로 해는 지모습을 점점 감추네요

아까보다 더 많은 백커분들이 오셨네요

외국인커플도 보이구 ~~

제 텐트뒤로도 사이트구축하느라 다들 바빠보이네요

이런걸 보니 일찍 올라오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야경이 멌있네요.^^

야경을 실컷 구경하니 출출하네요

밤공기가 제법 쌀쌀하니 텐트안에서 만찬을 즐깁니다  ㅋ~

늘 그랬듯이 음악들으며 술마시며 가끔 텐트밖에 고개를 내밀어 야경한번 보고 밤하늘 한번보고~~ㅋ ㅋ

그렇게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눈을 뜨니 일출 보러 일찍들 기상하셨네요^^  

지도 카메라 챙겨들고 해맞이 하러 갑니다

아침공기가 싸하니~~커피를 안좋아해 준비해간 생강차로 잠시 추위를 달래봅니다

일출을 봤으니 백커로서 누릴수 있는 호사는 다 누렸지요!

왔어도 아니온듯 흔적하나 남기지 않고 그렇게 저의 노고산백패킹을 마쳤습니

[징기]

멋 지십니다. 다음에 백패킹에는 동행할 수 있기를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