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neal Ulceration (각막 궤양)
각막 표면이 손상이 되면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손상된 각막의 치료가 끝나기까지 상처 주변을 둘러싸고 궤양이 자라는 것이 흔하다.
증상 :
토끼가 눈을 반쯤 뜨고 있거나 불편한 경우 눈을 꼭 감고 지낸다.
정밀 검사를 해 보면 궤양이 각막 표면에 조그맣게 보인다.
궤양이 있는 주변의 각막부는 뿌옇게 혼탁한 상태이고
각막 내부에서 외부로의 내부 분비물의 이동, 흐름 때문에 각막 내부의 액상물질이 바깥쪽으로 밀려나와 흩어지면서 해당 부위가 부어 있다.
궤양을 치료하면서 미세혈관이 각막 가장자리에서부터 자라나와 궤양이 있는 곳까지 뻗어자라기도 한다. (혈관 신장)
궤양이 중대하면 각막 표면이 얇아지고, 안구 안에 든 내용물이 안압에 의해 각막 표면으로 밀려나와 눈 안에 거품방울이 올라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상태로 더 증세가 심해지면 얇아진 각막이 터지면서 안에 든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온다.
원인 :
궤양이 생기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각막에 일어난 외상...보통 건초 끝이 날카로운 곳에 각막을 찔리거나 베딩으로 깐 건초 등에 의해 눈이 찔렸을 때 일어난 창상이 원인이 된다. 깔짚은 보통 각막 상해의 주원인이다. 각막 궤양은 또한 결막염, 안검염, 누관 감염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처치 :
궤양 때문에 고름이 나오고 있다면 눈을 깨끗이 씻어 주어야 한다. 궤양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는 안연고나 안약 처방이 필요하다. 완치에 이르기까지 수 주일이 소요된다. 각막의 외상이 심해 궤양 형성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라면 치료가 불가능하며, 외과수술로 안구제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