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
한문을 풀어보면 비녀를 꽂은 여인의 뜻이 담겨있다
일명 화산으로 하는데 이 산의 출렁다리를 보기위해 전국의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우리도 용궐산의 산행을 마치고 바로 채계산 출렁다리를 찾았다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길이 270m)인데 막상 건너면서 다리 아래로 쳐다보니 오금이 저릴정도로 공포가이
다가온다,
아내와 산행의 피로를 풀겸 다리를 건너는데 묘한 감정이 교차되어 온다
채계산의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다, 제1주차장은 만차로 폐쇄되고 우린 제2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데크길을
오른다. 올려다 본 출렁다리
출렁다리 입구엔 월하미인이라 하여 달아래 여인을 품은 산의 안내문이 있다.
채계산, 한문이 꽤나 어려운데 두글자 모두 비녈르 꽂은 여인을 뜻하는 내용이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약60여개의 계단을 올라야한다
오르면 바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조망대를 만나다
전체 계단이 538계단이다
출렁다리입구에서 다시 산정상으로 오르는 어드벤처전망대가 따로 있는데 우린 출렁다리만 건너기로 했다
출렁다리에서
출렁다리 아랠르 본 모습
출렁다리를 모두 건넨 후 반대편으로 내려서면서 본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내려서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있고, 푸드트럭이 시원한 커피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얼마나 목이 말랐는지 시원한 이이스커피를 단숨에 들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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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답사 후 식사시간이 꽤 애매하다, 15시가 조금 넘어가는데 바로 식당으로 가기엔 그렇고 하여
순창 인근의 또 한 볼거리인 '서도'역을 찾기로 했다.
최명희의 작가 대하소설인 혼불의 한 지역이면서 또 혼불문학관이 인근에 있는 서도역
이곳은 1932년에 세워진 낡은 역사가 있어 참으로 신선한 영상 촬영의 장소이다
방문했을 때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과 추억만들기에 한창이었다.
사도역은 남원시 사매면에 있다.
다시 남원시로 들어와 한식으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은 후 부산으로 향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