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동』(김도향 작사/작곡)은 「김도향」(1945년생)이 남성 듀오
〈투 코리언스〉라는 이름으로 1970년대 데뷔하면서 발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음유시인이자 가수인 「김도향」을 좋아합니다. 그는 전국
최고의 수재(秀才)들이 간다는 서울 경기 중,고교를 졸업 하고 연예계
진출을 위해 '중앙대 연극 영화과'를 나왔으며, 영화 조감독을 하다가
희망이 없자 가요계로 진출하였으며, 그 후에 "바보처럼 살았군요"라는
곡을 발표하여 히트하는 등 가수로서도 실력파지만 광고 음악 제작자
로도 유명합니다.
이 곡 『벽오동』의 가사는 1970년대의 산물(産物)이 아니라 조선
시대의 전통 시가(詩歌)에서 기원했습니다. 많은 시인(詩人)이나
묵객(墨客)이 자주 언급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벽오동(碧梧桐)
담론(談論)이 만들어졌는데, 여기에서 핵심은 봉황(鳳凰)을 보고
싶은 욕망의 보편성, 즉 누구나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오기를 고대
(苦待)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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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碧梧桐)심은 뜻은 봉황(鳳凰)을 보잣더니
어이타 봉황(鳳凰)은 꿈이었다 안 오시뇨
달맞이 가잔 뜻은 님을 모셔 관저인제
어이타 우리 님은 가고 아니 오시느뇨
하늘아 무너져라 와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
잔별아 쏟아져라 까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
벽오동(碧梧桐)심은 뜻은 봉황(鳳凰)을 보잣더니
어이타 봉황(鳳凰)은 꿈이었다 안 오시뇨
하늘아 무너져라 와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
잔별아 쏟아져라 까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
벽오동(碧梧桐)심은 뜻은 봉황(鳳凰)을 보잣더니
어이타 봉황(鳳凰)은 꿈이었다 안 오시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