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가 의사소통 시 사용하는 수단은 말소리(발성), 제스처 등이 있다. 또한 대상자의 의사소통 기능은 요구하기(사물, 행동), 대답하기 등이 관찰되었다. 대상자는 입실 시 착석은 가능하였지만, 대상자가 원하는 자극(선호하는 장난감)이 없으면 착석이 불가능 했고, 주의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치료실을 빙글빙글 돌기, 책상 위로 올라가기, 여러 장난감을 들었다 내렸다 하기 등)을 보이며 치료 진행이 어려웠다. 또한 대상자는 눈맞춤이 10번 중 2번만 정반응 할 정도로 눈맞춤에 어려움을 보였다. 대상자는 임상가가 언어적 촉구 (‘뭐라고 해야지 선생님이 줄까?’)를 하면 대상자는 2~3어절(‘전화기 주세요’)까지 산출할 수 있었지만, 자발적인 구어 요구는 어려웠다. 또한 자발적으로 거부하기도 하지 못했고, 임상가가 언어적 촉구를 해야 가능하였다. 이것으로 인해 일상생활 의사소통 및 학습,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