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4월 제주도 방어를 위해 편성된 일본군 제58사단에 의하여 구축된 시설무로 해안선 방어 이외에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어승생악에 지하 요새를 구축되었는데 이 토치카는 그 일부분으로 김시초소 및 방어시설물로 구축된 것으로 현재에 잔존물이 남아 있다.
어승생악 정상에는 현재토치카시설이 남아 있으며 북쪽 능선과 동-동북사면,남-남동 계곡의 능선에 진지동굴들이 구축되어 있으나 많은 부분 함몰되어 내부는 확인 할 수 없다.
진지동굴 구축 당시 이 지역 징병자의 증언과 일본 제 58군의 작전 지도 등을 종합하여 볼 때 복관진지(본부사령부)로서 전투 시 제주도 주둔 일본군 최고 사령부가 주둔하려했던 자리가 확실시되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윗세오름에 지휘 관측소를 만들고 어승생악 진지동굴과 지하로 연결하려 했다는 미확인 소문도 있으므로 보다 많은 고증과 검증을 거쳐 발굴과 복원이 픽요하다.
이곳은 발굴작업이 필요한 지역이며 일본군의 지위사령부(복곽진지)로 판단이 되며 어승생악에 구축된 일본군시설은 제주도에 구축된 일본군 군사시설면에서 상징성이 내포가 되어 있어서 한국근대사의 정쟁(치욕스러운 일이지만) 가념물 문화재로 지정하여 후대들에게 이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치욕스러운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구조적특징 동굴의 입구는 매몰이 되어 내부의 구조는 확인을 할 수가 없지만 구축에 참여한 증언자에 의하면 직선형, 망상형, 격자형, 미로형등 다양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
이 동굴을 구축에 직접참여한 자의 증언 내용 증언자 : 서귀포시 색달동 허경화씨 (현재85세) 내용 : 일제시대 때 징병 당해 일본군 신분으로 어승생악 에서 6개월동안 직접 진지 구축작업을 하였다. 12인 1개조로 우리조원은 모두 한국사람(제주도 출신과 전라도출신이 대부분)이었으며 조장은 일본사람이다. 본인만 직접 확인한 규모도 격자형으로 1km이상 구축하였으며 봉우리 정상부근은 수직 동굴이 관통하였다 (공기 순황용 겸용) 관통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자 1일 휴가와 돼지를 잡아주며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다른 작업구간은 철저히 보완에 붙여 다른동굴 입구는 절대로 볼수도 확인도 할 수 없었다. 일본군은 우리를 대우는 잘 해 주었다. 제주도 징병1기가 우리의 기며 1기는 어승생악에, 2기는 애월읍에 있는 돌오름 진지 구축에 참여 하였다.
세부항목 명칭 : 제주 어승생악 일제동굴진지 수량/면적 : 면적405,509㎡ 지정(등록)일 : 2006,12, 4 소 재 지 : 제주시 해안동 산2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