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어머! 웬일이니?
동네 앞을 지나는데 마장공원 안 쪽에서 들리는 소리다.
무슨 일인가? 고개를 빼고 마장공원을 들여다 보았다.
중년 부인 두 사람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공원 안으로 발을 디밀고 있었다.
그들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다.
툭하면 함박 웃음을 지을듯 탱탱한 꽃망울이 주렁주렁 달렸다.
입춘이다!
봄은 봄이다!
눈보라가 휘몰아칠 때부터 봄이 올 것을 기대하고 열심히 준비한 나무는
봄소식이 채 전해지기도 전에 벌써 꽃망울을 내놓은 것이다.
[은빛여울]의 모습이다.
봄이오면 활짝 피어날 공동체!
시니어극단 은빛여울의 내일이다.
첫댓글 이럴 수가!!
은빛여울 단원들은 몽땅 스키장에 갔나 보구나.
어찌하여?
봄 소식을 아무도 못 들었단 말인가!
기다리던 봄 소식이 왔군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저는 학생들 졸업식 꽃다발 만드느라 바쁜 꽃집 동생 도와주고 왔습니다.
올해는 3월 초 부터
이른 봄꽃 소식이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