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평12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코바늘 프로그램을 진행했죠!
매주 수요일은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진행하게 되었어요.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진 물건이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을 생산해 내는 것을 말해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지키며 더 나아가 한 단계 수준 높여 다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죠.
이렇게 의미있는 시간을 우리 키움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첫 시간은 바로
박스로 테트리스 장남감 만들기!
이미 사용을 다한 박스로 장난감을 만들다니,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개인 일정들이 있죠.
그래서 많은 친구들이 신청을 하지는 못했지만
프로그램을 하다가 본인 일정에 먼저 가기고 하고,
프로그램 중에 키움에 와서 중간부터 참여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트리스를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서 설명하는데에 조금 애를 먹이도 했어요^^;;
하지만!
강사 선생님이 오시고 설명을 해주시니 아이들도 금방 이해하고 만들기를 시작했답니다!
먼저 테트리스가 떨어져 쌓이는 보드 판을 만들었어요!
집 모양으로 지붕도 만들고
테트리스 조각이 떨어지는 통로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판 안에는 아이들이 이름을 쓰기도 하고
공주, 사탕을 그리기도 하며
커스터마이즈(?)된 테트리스 게임판을 디자인했어요!
종이를 자르고 붙이는데에 칼과 글루건이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안전을 위해 칼과 글루건은 두 분의 강사 선생님들께서 다루어 주셨어요.
밑으로 떨어지는 테트리스 조각도 직접 만들었어요!
강사 선생님이 몇 개의 조각을 미리 만들어와 주셔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 만들었답니다.
어찌나 집중하며 만들었는지
거의 다 만들어 갈 때 즈음에는 각자 쉬는 시간도 가졌어요.
오른편에 작은 통로를 만들어
상대편이 쌓기 어려운 조각을 떨어트리면
틈이 없이 차곡차곡 빨리 쌓아 완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었는데요!
다 쌓았다고 생각하고 완성을 외쳤는데,
다시보니 구멍이 있어서 다시 만들기도 하고
어렵게 쌓은 테트리스가 무너져서
다시 쌓아야하기도 했어요.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업사이클링 종이박스 테트리스 게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성취감 뿜뿜했던 테트리스 게임이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다음 시간에는 어떤 게임을 만드는지 물어보고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답니다!
+ + + 더하여 + + +
우리 키움센터에서도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하고 지켜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화이트보드에 신청란을 만들자 우리 아이들은,
이러한 문구를 직접 썼답니다.
우리 아이들 정말 대견하지 않나요!?
더욱 큰 가치로 다가온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앞으로 얼마나 멋진 게임 작품들이 탄생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