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부산집'아세요?

며칠전 티비보다가 맛집소개프로에 나오길래 그거보고 반했는데 가깝기도하니까 언제 가봐야지~하다가 어제 시간여유가 생겨 신랑이랑 둘이 저녁먹을겸 와봤네요~~ 사람들이 나가면 들어오고 손님진짜많더라구요~~ 일하시는분들이 바빠서 그런가 첨엔 좀 불친절해 보였음... 가격도 비싼편에 ... 분위기도 시끌벅적 정신없고 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D4544588A9E982F'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8A63D588A9E9939' class="txc-image" />위에 물방울 처럼 생긴 고기가 특수부위인 최정예살인데 2인분 시키면 저거 여섯개 나옵니다~ 일인분에 35,000원인데 후덜덜이죠?? 근데 티비에서 맛있게본게 이 고기라 올때부터 최정예살을 생각하고 와서 큰맘먹고 ㅠ 시켜 먹었네요~~ 근데.....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ㅋ 막 불친절하다느니 시끄럽다느니 불평했는데 고기는 진쨔 맛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짜증나게 고기는 맛있다면서 먹으면서 그소리만 나오더라구요 ㅋ 저고기가 마치 엄마손파이처럼 겹겹이 된모양인데 구우면서 길게 갈라지는데 고기 사이사이에서 육즙이~~~~ 먹기좋게 가위로 자를때부터 아~이거 진짜 부드럽겠구나 했는데 녹네요 녹아~~~ 2인분만시켜 맛만볼랬는데 일인분더시켰어요 이모도 그제서야 말시키드라구요 고기가 맛있지??이러면서~ 그래서 제가 맛있다 하니까 비싸서그래~ 이러고 그제야 시크하게 굽는거 도와주시네요ㅋ<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D0644588A9E9934' class="txc-image" />최정예살이 채끝살이랑 등심사이에 있는건데 마리당 소량만 나온다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55146588A9E9A1D' class="txc-image" />요거는 이집 메인인거 같은 불고기인데요~요것도 되게 맛있었네요 밥이랑 같이 먹을거라 1인분만 시켰어요 불고기 시킬쯤엔 둘다 좀 술을 마셨던지라 사진을 못찍어 인터넷 떠돌아다니는사진 갖구왔어요ㅋㅋ저게 일인분 양인거 같음 생고기가 물릴때쯤 양념된불고기를 먹으니 다시 입이 바쁘게 움직여지네요 ㅋ 마늘향이 진하게 나면서 부드러운게 요건 또 요대로 맛있더군요 밥시키면 김치째개 나오는데 저는 김치찌개는 제스탈이 아니었어요~~ 김치가 맛있어서 찌개도 기대했는데 찌개는 조금 단 느낌...암튼 둘이서 적당히 배채우고 왔네요~ 고기 양보다 질을 원하시면 요기가 딱 인듯~<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8B63F588A9E9B2B' class="txc-image" />육사시미도 먹어보고싶었지만 담에 먹어보는걸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