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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죽도록 그리우면 기차를 타라... 화본역(경북 군위) : 아무런 기대 없이 찾았다가 무언가를 얻어 갈 수 있는 곳
초보산꾼 추천 0 조회 333 15.11.01 16:1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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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02 10:13

    첫댓글 화본역....가보지 못했지만. 초보산꾼님 덕분에 상세히 공부하네요. 감사!
    저도 민통선내 월정역 다녀왔는데...ㅎ

  • 작성자 15.11.02 20:51

    민통선내 월정역이 궁금하네요. 저는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간이역이라고 해서 옆에 있는 조림산과 함께 연계해서 다녀 왔습니다.
    어릴적 추억속에 남아 있는 철길에 대한 기억을 더듬다 보니 고향보다 더 고향같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것을 지키려고 하는 분들이 넘 많아 얼마나 고마운지 새삼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15.11.02 13:12

    화본역 이라는 다소 생소한 역의 이름을 보고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보니 가까운 곳에 폐교를 이용한 60,70 년대의 풍물상을 볼 수 있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라는 체험장이 있군요. 한번 어릴적 추억을 더듬어 보기 위해서 찾아 가 봐야 할 것 같읍니다. 좋은 자료가 될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5.11.02 20:56

    네. 담 주에 화본마을 여행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우리들 까까머리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 모든 물건들이 다 있었습니다.
    그 땐 교복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 나이를 거꾸로 돌려 놓았습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데 할아버지가 주차장을 관리하고 할머니가 입장료를 받고...
    마을공동체의 좋은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담 주에 여행기 기대하세요.

  • 15.11.02 13:34

    정다운 지인의
    여행담을
    잠깐 읽어봤던곳이네요~☆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떠나는 시월을
    잡고픈 그리운
    맘......☆☆☆☆☆
    바람에 일렁이던
    은빛갈때처럼
    반짝이는 여심을
    마구 흔들어~~!!!
    떠나고파요
    죽도록 그리운
    무언가를 찾아~~~!!

    스티커
  • 작성자 15.11.02 21:01

    맘과 몸이 따로 놀고 있는 우리나이쯤 되면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는게 바로 어릴적 추억속으로 들어가는 일인것같습니다. 그래서 때론 강제로라도 시간을 거꾸로 되돌려야만 잠시 나를 되돌아 볼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황순원의 소나기마을도 가보고 화본역도 가보고... 또 만추에 강가를 거닐어 보기도 하고...
    죽도록 그리우면 강제로라도 추억속으로...

  • 15.11.03 08:03

    조만간 친구들 꼬셔 꼭 다녀오고싶습니다^^

  • 작성자 15.11.03 10:48

    지금은 옛날과 같은 완행열차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역설적으로 기차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낭만으로 다가오네요.
    친구들과 열차여행 다녀오시고 글이나 사진으로 남기시면 함께 추억할 수 있겠네요.
    아님 가까운데도 많으니...

  • 15.11.03 08:11

    정겨운고향은 언제나그립죠~^어릴적 간이역에서 밤열차타고 서울에오던 그때가생각나네요~^

  • 작성자 15.11.03 10:52

    저는 기차하고는 인연이 없지만 어쩌다 친구집에 놀러가면 볼 수 있었던 기찻길과 기차 지나가는 소리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는데...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었던 탓에 기차가 고향을 대신하게 하는 힘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별것 아닌 것에도 고향을 생각사는 나이인가 봅니다.

  • 15.11.03 11:02

    @초보산꾼 저희동네에는기차길이있었는데 직선화로인하여 지금은 산넘어에 있어요ㅠㅠ 열차타고동네어귀를 지날때 손흔들며 배웅하시던 부모님 생각에 잠시 뭉클 ~^^

  • 15.11.03 22:52

    초보산꾼님 ?
    가차을타고통키타을메고여행을가는모습이떠오르네요?낙망과아름다운추억 에기차여행의설네임 ?

  • 작성자 15.11.05 11:02

    맞습니다. 옜날 생각 팍팍나네요. 희뿌연 담배연기까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상상도 못했을 추억들...
    그 땐 옆에서 기타치고 노래하면 오히려 더 즐거웠고 서로 이해를 넘어 공감해던 학생시절
    이젠 아! 옛날이여가 되고 말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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