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성형식 _ 표지문의 소개글
부소산성은
군창지와 사자루의 산봉우리를
머리띠를 두르듯 쌓은 퇴뫼식 산성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포곡식 산성이
혼합된 복합식 산성이다.
포곡식 산성만이 백제시대의 것이고,
나머지 두 퇴뫼식 산성은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된다.
* 퇴뫼식산성과 포곡식산성은
https://m.cafe.daum.net/sanoramyun10/fBmO/10?svc=cafeapp
* 부소산성의 위치
백제 사비시기(538~660) 왕궁 유적으로
부여 시가지의 북편에 위치한다.
시가지를 휘감아 도는 백마강을
굽어 보는 위치에 표고 106m인
부소산이 솟아 있다.
이 산의 능선과 계곡을 가로지르며
부소산성이 위치하고,
그 남쪽 기슭엔 사비시대의
백제 왕궁터인 관북리유적이
자리잡고 있다.
* 부소산성의 역사성
웅진(현재의 공주)은 본래 고구려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좋은 요충지였지만 지역 자체가
협소한 자연지리적 한계를
지니고 있어 한 나라의 수도로
부족한 면이 존재했다.
그래서 새로운 수도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웅진 남쪽의 사비
(현재의 부여)가 주목되었다.
이후 성왕(재위 523~554)은
538년 사비 천도를 단행하였고,
백제는 새로운 수도 사비에서
123년간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게 된다.
* 백제 사비시대 문화
사비시대의 백제는
남조 양나라와의 잦은 교류로
선진적인 문화가 유입되면서
재창조 과정을 거쳐 문화적 역량이
한껏 고조되었다.
백제가 오랜 세월동안 수용하며
발전시킨 문화적 역량은
사비도성 축조를 통해 발휘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유적이 바로 왕궁지인
관북리유적으로
평시에는
왕궁의 후원으로
전란 시에는
마지막 방어 거점 역할을 하였던
중요한 유적이다.
* 주요 유적지
_ 부소산성 숲길
_ 삼충사 : 백제의 성충·흥수·계백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_ 반월루(半月樓) : 부소산내 서남쪽
언덕 위에 원래 수루망대있던 자리에
새로 지은 누정(樓亭)이다.
_ 백화정(百花亭) : 백마강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낙화암 정상 바위 위에
육각 지붕으로 세워진 정자
_ 낙화암(落花巖) : 백마강가에 서 있는
높이 40m의 절벽이다.
삼천궁녀는 얘기는 과장된 승자의
역사기술이리라.
_ 고란사(高蘭寺) : 낙화암 아래쪽 위치한
사찰인데 법당뒤에는 마시면 3년이
젊어진다는 고란약수가 있다
_ 군창지(軍倉址) : 백제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부소산성의 군사용 창고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건물터이다
_ 영일루(迎日樓) : 계룡산 연천봉이
바라다보이는 부소산의 동쪽 봉우리에
자리 잡은 이층 누각 건물
* 탐방소감
_ 퇴뫼식, 포곡식산성
아직도 어떻게, 어느 것이 이느시대에
만들어 진건지 이해가 않된다.
이해가 쉽게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해설이나 자료로 필요하다.
_ 문화탐방해설을 위한
해설사분도 계시고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
뭔가 하나 빠진듯한 느낌이다.
방문자를 고려한 시스템으로
변화를 주는게 좋을 듯 하다.
_ 탐방시간은
느긋하게 한시간 반쯤소요되었는데
시간만 가능하다면 더 느긋하게
이곳, 저곳 역사의 숨결을 더 느끼며
둘러봐도 좋을 듯 하다.
_ 탐방길은 탐방하기에 손색이 없다.
넘 편안한 길이다.
복자기나무를 비롯한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단풍때엔 더 풍광이 좋을 듯 하다.
_ 기왕지사 왔으니 백마강 돛단배를 타고
구드레선착장으로 이동했는데
유람선비 6,000원은 좀 과한 듯 하다.
_ 산성내에 기념품점과 간단한 매점이
있어 이용가능하다.
산성내 미관을 고려해 산성입구나
다른 곳에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과거의 관광지모습이다.
_ 산성내 시설보완중 발견된
과거의 유적지가 있어
발굴조사중인 곳이 있는데
우연히 발굴조사중인 분과의
십여분 짧은 대화였지만
지금은 어떤 대화였는지
정확한 기억도 없지만
의미있게 느껴지는 탐방시간으로
기억된다.
* 탐방시 남긴 이모저모 사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