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공무원의 지원동기
ex1)
저의 공직에 대한 꿈은 청소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여기서의 청소는 말 그대로 물건을 정리정돈하고 쓸고 닦고 하는 작업이지만, 제게는 특별한 청소가 따로 있습니다.
학업이 바쁜 고등학교를 마치자, 어머니께서 토요일마다 교회청소를 같이 가는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저희 교회는 00여분이 다니시지만, 시골에 있는 교회라서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많아서 교회청소가 필요함에도, 누구하나 나서서 교회청소를 맡아서 한다는 분이나, 교회청소를 같이 해보자라는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 와 중에 어머니께서 자진해서 토요일마다 교회청소를 하러 다니셨습니다.
노샘 조언 : 공무원은 정치, 종교적인 내용을 드러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주의점) 누구하나~꺼내지 이렇게 표현하면 교회신도 및 교회관계자까지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말살해버렸어요 ㅋㅋㅋ 이해되죠?
어머니의 훌륭한 봉사정신이 빛을 읽어버린 느낌이죠? 예시가 좋지 않습니다.
처음 어머니의 권유를 받았을 때, 솔직히 가기 싫고,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노샘 조언 : 여러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인데, 간절이란 표현으로 자신의 행위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반면 한편으로 이후 펼쳐질 자신의 봉사행위를 약화시켜버릴 것입니다. “저리도 간절하게 싫었는데 ~ 봉사해서 좋았다” 하면 어필될까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죠? 간절 <=삭제
하지만, 어머니께선, 일주일 내내 일을 가시고, 토요일마저도 쉬지 않고 청소를 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이 부끄러워 한번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토요일이 지나고 일요일 날 제가 청소한 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기쁘게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때, 알 수없는 뿌듯함에 사로잡혔습니다. 그 일을 통해 항상 취업생각, 장학금생각으로 피곤했던 제 자신이 아닌 행복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노샘 조언 : 봉사란 타인을 위한 나의 작은 배려이고, 봉사는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때 봉사입니다. 서로 좋았기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껴 더 자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후로 꾸준히 교회 청소를 다니며, 진로를 생각함에 있어서도, 내 자신의 고민에서 시작해 나만 만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해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분도 좋게 해줄 수 있는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 기업이나 직장도 타인의 생활을 나아지게하거나 기분을 좋게 하는 데 기여하는 면이 있지만, 순수한 타인의 베려가 곧 일은 공무원이다고 생각하였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노샘 조언 : 원만한 결론입니다.
면접관들이 원하는 점은 배려, 봉사, 자기만족, 공직특성, 자신의 사례와 역할, 자신의 자세 형태로 나오게 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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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2) 공무원에 대한 꿈은 뜻밖의 학습지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중학교 때,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학원을 다니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5남매이다 보니, 부모님께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쉽게 얘기할 수 없었습니다. 헌데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동생이 잠깐 다니던 학원 원장 선생님께서 저를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무료로 학원을 다녀도 좋다고 등원을 허락하셨습니다.
노샘 조언 : 이런 경우도 있나요?
그렇게 만 3년을 무료로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의 흥미도 알게 되었고, 성적도 오르면서 원장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그때 느꼈던 고마움은 그에서 그치지 않고, 제가 살아가는 방향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노샘 조언 : 여기서 원장선생님의 장점과 왜 본인에게 그런 기회를 주었는지 언급하면서 본인도 타인에게 그런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정리하세요.
그것은 제 마음에 있는 좌우명과 같은 것인데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도울 수 있다면 돕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일로 할 수 있는 공직자의 길을 생각하게 되었고, 공부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노샘 조언 : 본론에서 원장님의 배려를 구체적으로 왜 본인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했는지? 또 원장님의 인품이나 평소 행동 등 장점을 정리해주고 이처럼 마무리하면 연결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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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공무원에게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공무원이 공직에 있어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덕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중에서도, 전문성, 성실성(정성스럽고, 참됨)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전문성입니다.] 저는 대학교 다닐 때, 이미 수급된 장학금을 다시 반환해야하는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습니다. 휴학생은 장학금을 받을 수 없는 것을 모르고 신청했다가, 받은 돈으로 등록금을 내고 휴학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등록금으로 그 돈을 써버려서 없는데 장학재단에서는 등록금으로 쓰인 돈이 장학금으로 지급된 돈인지 확인할 수 없으니 반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노샘 조언 : 문제 상황
두 번째 책임감입니다.
그래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었는데, 대학 장학금 관련 행정실에 계셨던 분께서 제 문제가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책임지고, 도움을 주셔서 반환하지 않게 되었던 일이 있습니다.
노샘 조언 : 내용이 약간 애매모호한 느낌이네요. 너무 함축시켰어요.
행정실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께서 제 이야기를 듣고, 관련 내용을 알아보고, 원만하게 처리해주셨다. 좀 더 구체적으로 행정담당자의 행위와 존중을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본인도 그런 공무원이 되고 싶다로 정의.
갑작스레 재정적 위기에 처해 막막하던 민원인으로서 그 문제가 해결 되었을 때는 매우 기쁘고 감사하고 학교 행정민원 업무에 대한 신뢰가 생겼습니다.
노샘 조언 : 나쁜 단어를 너무 반복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물론 본인의 난처한 상황을 어필하고자 한 상황은 이해되지만 이렇게 자주 반복적으로 드러내게 된다면 본인의 인성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소가 많나? 하는 의문을 받게 됩니다. 주의
이처럼 민원인의 가려운 부분을 확실히 알고 긁어주는 전문성과 정성스럽고 참된 마음으로 봉사하는 성실성, 자신의 가족처럼 민원인의 고민을 끝까지 책임지고 들어주는 책임성은 제가 앞으로 공직생활에 함에 있어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 가려운~주는 =>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