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해돋이 명소 4곳
1. 정남진.소록도. 거문도 사이 떠오르는 해
장흥은 흔히 정남진으로 불린다.
서울 광화문 도로원표 기준으로 정확히 남쪽이란 뜻이다.
정남진 바닷가에 소등섬이란 해돋이 명소가 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의 배경이 됐던 남포마을 앞 작은 섬이다.
득량만을 붉게 물들인 해가 소등섬 위로 떠오를 때면,
더 없이 서정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관산읍 삼산리의 정남진 전망대에서 맞는 해돋이도 좋다.
소록도 거금도등 섬들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엄한 풍경과 마주할수 있다.
새해 첫날 떡국 무료 제공 등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맛집
남포마을은 석화구이로 유명한 곳.
해양낚시공원 내 어판장에서 세발낚지도 사 먹을수 있다.
바지락 회무침은 별미, 수문해변 '바다하우스' 가 알려져 있다.
볼거리
억불산 아래의 우드랜드.
편백나무숲을 거닐 수 있는 말레길.
보림사와 활기찬 토요시장도 볼만 하다
찜질방의 소금집은 추위를 녹이기 좋은 곳이다.
2. 경남 남해..남해의 금강..38경 암봉들의 엘도라도
금산(701m)은 남해 금강,
혹은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산이다.
이른 아침이면 너른 남해를 적신 붉은 태양 빛이
보리암 뒤편 금산 38경 암봉들에 부딪치며 엘도라도를 연출한다.
금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망대. 금산을 둘러싼 만경창파가 한눈에 들어 온다.
이곳 일출은 우리나라안 절경중 최고의 절경으로 알고 있다.
맛집
서면 스포츠파크호텔 맞은편
부산횟집은 회무침처럼 섞어 내는 물회로 유명하다.
주변에 횟집타운이 있다.
주변 볼거리
가천리 다랭이마을은 명소다. 설흔산 자락을 타고 논들이 층계를 이루고 있다.
망운산에서 굽어보는 풍경도 시원하다.
물건마을과 미조항을 잇는 물미해안도로는 아홉 구비를 돌아가며 비경이다.
서상면에서 다랭이마을로 이어지는 남면 해안도로와 이동면에서
앵강만을 끼고 지족마을 창선교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드라이브코스로 그만이다.
3. 전북 임실 국사봉..물안개 명소..그위에 명품 해돋이
임실과 정읍 등에 걸쳐있는 옥정호는 물안개의 명소다.
옥정호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국사봉 정상에 서면 짙은 물안개 위로
방울토마토를 닮은 빨간해가 솟는다. 물안개 아래서는 닭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위로는 철새 서너마리가 허엄치듯 날아가는 몽환적인 풍경도 만날수 있다.
운암리와 쌍암리를 잇는 옥정호순환도로는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경관도로로
52선에 포함될 만큼 풍경이 있는 도로다.
맛집
범어리 들어가는 길의 강나르식당은 붕어찜을 잘한다.
일송정가든은 민물매운탕으로 소문난 집이다.
주변 볼거리
관촌면 덕천리 임실치즈마을에서는 치즈만들기 체험을 할수 있다.
관촌면 관촌리 사선대. 통일신라시대때 만들어진 용암리석등도 볼수 있다.
4. 경남 합천 오도산..산들의 바다..수십개 봉우리의 파도
오도산(1134m)은 크기에 견줘 참으로 너른 풍광과 만날 수 있는 곳 이다.
서쪽으로 덕유와 기백, 북쪼으로 가야, 남쪽은 황매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멀리 명산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해돋이는
그 야말로 명품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멋들어 지다.
수십개의 봉우리가 넘실대는 '산들의 바다'를 눈으로 따라잡기 벅찰 지경,
정상까지 도로가 나 있다.
폭이 좁아 교행에 요 주의.
맛집
해인사 아래 '합천명품토종흙돼지'는 토종 흙돼지 삼겹살로 유명한 집.
합천초등학교 맞은편의 '어신민물매운탕'은 어탕국수가 일품이고.
합천호 인근 '고가식당'은 전통주인 '고가송주'로 소문 났다.
주변 볼거리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여느 세트장과 규모나 완성도 면에서 단연 앞선다.
해인사는 설명이 필요 없는 명소.
가야산과 합천호 겨울풍경이 좋은 여행지 볼거리다.
첫댓글 무박으로 정기출사때 가면 어떨까요?
좋은 생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