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수시 최종 합격률이란?
Q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1단계 : 2배수 교대는 1단계 (서류평가) 합격 시 최종 합격 확률(추가합격 포함)이 어느 정도 되나요? 1단계 : 3배수 교대는 1단계 (서류평가) 합격 시 최종 합격 확률(추가합격 포함)이 어느 정도 되나요? 대략 감을 잡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 수시 최종 합격률은 2단계 면접 일자, 입학 선호도, 전형 요소별 평가 방식과 기준, 평가 기준의 공정성, 면접 결시율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변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1단계 합격자 중 80% 이상은 최종 합격자, 타 교대 최종 등록자입니다.
교대 수시는 1단계 합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구교대 참스승 전형,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 전형, 공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 전형은 충원 예비 번호자 전원합격이며 3배수 1단계 합격자 중에서 1배수, 33.3%는 충원예비 번호를 주지 않는 진주교대. 입학 선호도가 높은 서울교대를 제외하면 학·종 1단계 서류 평가 합격자 중 최소 70% ~ 80% 이상은 최종 합격자, 타 교대 최종 등록자이며 1단계 합격자 중에서 중복 합격자가 많은 특성상 교대 입시에 실패하는 지원자는 많지 않습니다.
사전적의미의 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한 인원의 비율을 말합니다.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 시 충원율이 중요한 이유는 모집인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모집인원이라도 충원율에 따라 실질적인 합격등수는 달라집니다. 충원율이 0%인 경우라면 모집인원만큼의 등수까지 합격하지만, 충원율이 100%라면 모집인원의 두 배만큼 합격이 가능합니다. 충원율이 높을수록 추가합격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Ⅰ 학·종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교대 수시 최종 합격률
1단계 : 2배수 선발 교대 수시 최종 합격률
① 대구교대 참 스승 전형 모집 정원 210명 (1단계 : 2배수 선발)
1단계 합격자 438명(모집 정원 420명) 중 최초 합격자: 210명(1단계 합격자 중 48%, 모집 정원의 50%) + 면접 결시자 41명(1단계 합격자 중 9.3%, 모집 정원의 5.48%) +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자 전원합격 = 100%입니다.
※ 미등록 결원 인원(13명)은 정시로 이월
대구교대 참 스승 전형은 모집 인원이 비교적 많고 서울, 교원과 더불어 입학 사정의 공정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유기적으로 종합하여 판단하지만 교과, 비교과 영역을 보수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지원자 스스로 영역별 계량화 점수를 바탕으로 합불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1단계 합격 안정성을 중시하는 지원자가 많아 타 교대 중복 합격자가 유독 많습니다.
②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 모집 정원 104명 (1단계 : 2배수 선발)
수능 전 2단계 면접 고사를 실시하는 부산교대의 경우 매년 면접 결시(1~2명)는 거의 없습니다. 2018학년 초등교직적성 전형은 예년과 다르게 부산교대가 자랑하는 (T-GOAL)에 의한 교직 관련 재능과 인성, 교직적성 및 비교과 활동뿐만 아니라 지식역량을 평가하는 A(Academic Competence)의 조화가 이뤄져 내신 평가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내신 비중이 높아졌어도 부산교대 특유의 T(Talent) - 교직 관련 재능 및 특기, G - 내재화된 인성, 자기이해 및 타인 이해 O - 교직적성 및 비교과 활동, L - 교직 리더십의 평가 비중이 낮아진 것은 아닙니다.
초등교직적성 전형은 전국 단위 지역 안배가 일부 적용되고 독특한 인재상 지표에 의한 평가 방식으로 교직관련 재능, 인성, 잠재력 등 비교과 활동이 잘 준비된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합격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그동안 부산교대는 일반적인 정성적 평가 교대와는 조금 다른, 교과내신 반영 비율이 12%밖에 안 되는 이유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끝임 없이 흘러나왔고 서류 평가의 공정성을 공격받았습니다. 2018학년은 서류 평가의 공정성과 내신 평가 비중이 높아져 초등교직적성 전형 1단계 합격자 중 타 교대 중복 합격자가 유독 많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공정한 선발이 이뤄지면 타 교대로 빠지는 학생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초등교직적성 전형 수시 모집 미충원 인원은 정시 모집으로 이월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원자들의 다양한 재능과 내신 스펙트럼을 폭넓게 반영하면서 학생부 교과 발달 사항을 연계하여 선발하면 모집 정원이 적어 정시 이월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시 이월 숫자가 입학처 예상보다 많아 서류 평가의 공정성이 계속 유지될지는 의문입니다.
③ 경인교대 교직적성 잠재 능력 우수자 전형 모집 정원 400명 (1단계 : 2배수 선발)
1단계 합격자 800명 중 최초 합격자: 400명(1배수 : 50%)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207번 (25.8%) + 면접 결시자 72명(추정 면접 결시율 9%) = 84.88%입니다.
1단계 합격자 중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207번 밖의 번호를 받은 서울교대, 공주교대, 대구교대 등록자도 무척 많습니다. 제 생각엔 1단계 합격자 중 90% 이상은 타 교대 포함, 최종 합격자, 최종 등록자입니다.
1단계 : 3배수 선발 교대 수시 최종 합격률
①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전형 모집 정원 145명 (1단계 : 3배수 선발)
교직적성우수자 전형은 남·여 어느 한 성이 6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이는 1단계 및 2단계 모두 적용함.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전형 1단계 합격자 435명 (남) 약 175명 (여) 약 260명
1단계 합격자 435명 중 최초 합격자: (남) 약 58명 (여) 약 87명 (1배수 : 33.3%)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남) 48번, (여) 85번 = 약 30% + <추정> 면접 결시율 : (남) 면접 결시율 20 ~ 23%, (여) 면접 결시율 18 ~20%입니다. = 1단계 합격자 중 80% 이상은 최종 합격자, 최종 등록자입니다. 광주교대는 면접 결시율이 높고 추·합도 비교적 잘 돌아 3배수 선발 교대 중 춘천교대와 함께 최종 합격률이 높은 교대입니다.
② 춘천교대 교직적인성 전형 모집 정원 108명 (1단계 : 3배수 선발)
1단계 합격자: 324명(3배수) 중 최초 합격자: 108명(1배수 : 33.3%) +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92번 (28.3%) + 면접 결시자 90명 (면접 결시율 27.8%) = 89.4%
교원대 초등교육학과, 경인교대, 춘천교대는 면접일(12월 9일)이 같습니다. 면접일이 겹쳐 결시율이 높았습니다. 경인과 춘천을 함께 면접 본 지원자도 상당 숫자이며 학교 소재 위치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이웃으로 추·합도 비교적 잘 돌았습니다.
③ 서울교대 (1단계 : 3배수 선발)
교직인성우수자 전형
2단계 심층면접 점수 + 1단계 성적을 합산하여 최초 합격자(1배수, 33.3%) + 충원 예비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전형으로 최초 합격자: (1배수 : 33.3%) +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20번 (5.5%) + 면접 결시자 및 수능 최저 미달자 (약 25~30%) = 63.8 ~ 68.8%
※ 2018학년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의 수능 최저등급 충족률은 76.9%입니다.
교직인성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 4합 9로 비교적 높아 1단계 합격자 중 수능 최저 미달률은 23.1%입니다. 1단계 합격자 중 수능 최저는 자격요건으로 최종 합격은 1단계 서류 점수와 면접으로 결정됩니다.
2019학년 교직인성우수자전형(모집인원 : 120명)은 1단계 3배수 선발에서 2배수 선발로 변경되었습니다. 1단계를 통과하면 최초 합격자 : (1배수 : 50%) +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12~15번 (5~6%) + 면접 결시자 및 수능 최저 미달자 (약 25~30%) = 80 ~ 85%안팎으로 수시 최종 합격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사향인재 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으로 미등록 인원과 면접 결시자가 적어 40% 안팎일 것입니다.
④ 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 전형 모집 정원 63명 (1단계 : 3배수 선발)
1단계 합격자 189명 중 최초 합격자: 63명 (1배수 : 33.3%) + 충원 합격자 예비 41번 ( 21.6%) + 면접 결시자 46명 (결시율 24.33%) = 약 79.23%입니다.
교원대 초등교육과는 경인교대와 면접일(12월 9일)이 겹쳤습니다. 경인교대와 면접일(12월 9일)이 겹치면 면접 결시율이 높아지고 추·합은 줄어듭니다. 서울, 교원, 경인 동시 합격 숫자도 예년보다 적어 2017학년 충원(예비)합격자 56번의 73%, 예비 41번까지 추·합되었습니다.
⑤ 진주교대 21세기형 교직 적성자 전형 모집 정원 105명 (1단계 : 3배수 선발)
수능 전 2단계 면접 고사를 실시하는 진주교대는 모집 정원(105명)이 적고 지식역량 평가 비중이 광주, 춘천보다 조금 높습니다. 진주교대 21세기 전형은 (1단계 : 3배수 선발) 2단계 심층면접 점수 + 1단계 성적을 합산하여 최초 합격자(1배수, 33.3%) +충원 예비 합격자(1배수, 33.3%)를 선발합니다. 1단계 합격자 중에서(1배수, 33.3%)는 충원예비 번호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매년 1단계 합격자 중 2배수까지는 전원 합격이며 예비 번호를 받지 못한 1배수는 전원 불합격입니다.
교과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교대 수시 최종 합격률
①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 수시 최종 합격률
학교장추천전형은 2단계 심층면접 점수 + 1단계 성적을 합산하여 최초 합격자 60명 (1배수, 33.3%) + 충원 예비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1단계 합격자 179명(인원 180명) 중 최초 합격자: 60명(1단계 합격자 중 33%) + 면접 결시자 + 수능 최저등급 미충족자 :54명미만(1단계 합격자 중 30%미만) +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41번 (1단계 합격자 중 22.77%) = 85.77%미만입니다.
2016학년 예비 41번, 2017학년 예비 35번 내외, 2018학년 예비 41번까지 추가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2019학년 학교장추천전형은 기존 1단계 3배수 선발에서 2배수로 선발로 변경되어 면접 결시자 + 수능 최저등급 미충족율, 예비 번호자 충원율이 예년과 비슷하다면 수시 최종 합격률은 최소 90%를 넘어설 것입니다.
※ 2018학년 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등급 충족률은 74.7%입니다.
② 공주교대 고교 성적 우수자 전형
학교생활기록부: 100% 주로 교과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합니다. 2단계 심층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최초 합격자(1배수 50%) +충원 예비 합격자(1배수 50%)를 함께 발표합니다. 2단계 면접 불참자 +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인원이 많아 1단계 합격자 전원 최종 합격입니다.
③ 전주교대 고교 성적 우수자 전형
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 210명을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하고 2단계 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통과한 1단계 합격자 중에서 모집 정원 70명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합니다. 최종합격자로 선발되지 못한 1단계 합격자는 최종 불합격입니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미선발인원(미등록 및 등록포기자 포함)에 따른 일반 정시 이월 인원이 63명입니다 고교성적 우수자 전형의 최종 입학인원은 8명입니다.
전주교대 고교성적 우수자 전형의 최종 합격자 중 최종 등록자(입학생)는 많지 않습니다. 전주교대 최종합격자의 교과 성적(내신)은 1.0등급 ~ 1.2x등급으로 매우 높습니다. 전주교대 선호도가 높은 전북 지역 연고자가 아니면 전주교대를 선택할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비 번호를 주지 않는 전주교대 교과 전형의 미등록 최종합격자는 다른 친구들의 입학을 막는 단단한 벽과 같습니다.
첫댓글 잇츠유님의 분석은 언제나 대단하신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진주교대(3배수) 위치가 바뀐 것 같아요 !
어떤 위치를 이야기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복사방지 풀었으니 댓글로 풀어서 설명해주세요.^^
@잇츠유 학생부 종합전형 1단계 2배수 선발하는 교대와 3배수 선발하는 교대 이렇게 구분해서 적으신 것 같은데 2배수 (대구,부산,경인)에서 부산과 경인 사이에 진주교대(3배수)가 잘못 위치해 있는 것 같아요 !!
@라미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잇츠유님 분석은 항상 놀랍습니다~
1차 통과가 관건이군요.
오늘 춘교 입학처에 전화했더니 이번에도 경교와 면접일이 같을 것 같고 여러 교대가 면접일이 겹칠 것 같다고 하시던데 걱정이네요.ㅜㅜ
면접일이 많이 겹칠수록 더더욱 6교대를 쓰는 게 맞는 거지요? 1차 통과가 간절합니다.🙇
잇츠유님, 이번엔 5교대가 면접일이 겹쳤습니다. 그것도 저희 아이한테 가능성이 높다고 한 교대들이 대부분 면접일이 같습니다.ㅜㅜ
저번에 수시 지원 컨설팅 해주셨는데 3학년1학기까지 최종 내신 나온 후 수시 지원 컨설팅 다시 신청 가능할까요?;;
2월, 4월, 5월, 7월 <정기>학생부 (핵심) 검토서 컨설팅을 받은 학생과 n수생은 현시점 지원 희망 순위 (전형)를 참고한 수시 지원 희망 순위(전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시 지원 희망 순위(전형) 컨설팅은 지원자 중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참고자료로 <정기>수시 지원 컨설팅은 아닙니다. <정기> 수시지원 컨설팅은 9월 1일부터 시작하며 9월 전에 여러 차례 실시할 예정입니다. 5교대 면접일이 겹친 것은 분산 효과와 면접 결시자가 늘어나 5~6교대 지원자는 오히려 작년보다 희망 교대 합격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요일쯤 관련 자료를 올리려고 합니다^^
비교과에 조금 부족함이 있는 학생은 무슨 교대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1단계 합·불을 좀 더 검토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교대별 최종합격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