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각 아파트 뒷 베란다에 쓰레기 투입구가 있어서
쓰레기가 나오면 무조건 쓰레기 투입구에 넣어버리면 그만이었다.
일일이 쓰레기를 분류하지 않아도 되니 일반 가정에서는 무척 편했다.
허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쓰레기 분리수거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쓰레기 분리수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등
이불이나 헌옷들은 헌옷 수거함에 따로 버려야 하는 불편한 현실이 된 것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게 되면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고 물자 절약을 하는 이점이 있다.
우리는 불필요한 음식을 많이 구입해서 냉장고에 저장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썩어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때는 음식물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된다.
꼭 필요한 만큼의 음식을 구입하지 않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구입했다가 결국 버리게 되는 건
요즘처럼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시대에 얼마나 큰 낭비인가.
피서철에 계곡이나 바다에 놀러갔다가 먹고 남은 음식이나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물론 뒤처리를 깨끗이 잘하고 쓰레기를 다시 집으로 가지고 돌아온 경우도 있겠지만
그대로 방치한 채 몸만 빠져나온 경우도 있을 것이다.
뒤돌아보니 나 자신도 분리수거를 귀찮게 여기던 때가 있었다.
이제부터라도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첫댓글 분리수거는 후손들에게 깨긋한 지구를 물려 주기위한 기본 수칙입니다
"나하나쯤이야" 그건 또 하나의 미래를 위한 것이지 또 하나의 이익된 기회를 본다는 의미가 아닐꺼라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 건강건강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