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차량용 연료들에 대한 정리 및 참고 글들
차량용으로는 lpg, 휘발유, (등유), 경유(디젤) 등 어러가지가 있는 데요.
lpg차는 마트에서 흔히 파는 부탄가스통 한개로 3~5km 정도 운행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스가 없어서 서버린 LPG차량에 부탄가스를 넣으면 시동이 걸릴까" https://www.youtube.com/watch?v=gadpilPqgHQ
LPG자동차 비상충전키트 같은 것으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그 밖에 가정용 요리용등으로 사용하는 lpg 가스통으로도 직접 충전도 가능합니다.
경유차는 비상시 연료의 선택권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등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본래 경유보다 등유가 더 고급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류온도가 더 낮을 수록 고급
( LPG는 -42~1도, 휘발유 및 나프타는 30~120도, 등유 및 제트연료유는 150~280도, 경유는 230~350도,
아스팔트 및 잔사유는 300도 이상이라고 합니다.)
경유가 등유보다 비싼 것은 경유가 꼭 더 좋은 고급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현재의 잘못된 시스템 때문인 점도 있을 것입니다.(세금 문제 등)
등유 넣고 달리는 위험한 화물차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H7CuM7KZ1DA
화물차에 '난방용 등유' 무더기 적발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QCJLPYd5ta0
위의 뉴스들만 봐도 지금 현실에서도 경유차에 등유를 넣어서 운행하는 경우도 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 언급했듯이 경유가 등유보다 더 비싼것은 더 고급이라서 라기보다는 돈문제 (세금문제) 같은 것의
현재의 잘못된 시스템인 것이 원인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의 기계식(브란자 엔진) 경유(디젤) 차량의 경우에는 심지어 식용유 같은 것을 섞어서 사용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젤차에 식용유를 넣어도 되는 이유 | 차에 식용유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https://www.youtube.com/watch?v=pOhokPpqchM
연료 비축시 보관하기 용이한 정도는
lpg(부탄가스) 경유 등유 휘발유 순으로 어렵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lpg(부탄가스)는 보통 가스통의 형태로 저장 되어 있으니 보관하기 제일 쉬울 것 같고요.
그 다음에 경유 등유 휘발유 순서인 이유는
유류는 보통 두꺼운 기름통이나 금속제 통에 저장해야 되는데
뒤로 갈수록 휘발성이 강하기 떄문에 휘발성 순서로 생각해 봤습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비상시 연료문제까지 감안하면
LPG나 경유 및 등유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LPG나 경유 및 등유는 꼭 차량용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예를 들어 가정용 가스렌지나 보일러, 발전기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데
휘발유는 그런 범용성에서는 떨어진다고 봅니다.
(특히 경유(디젤)의 경우에는 선박이나 중장비, 군용장비 쪽에서도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관을 생각해도 휘발유는 이름대로 휘발성이 꽤나 강해서 이 중에서도 보관성도 제일 떨어지기도 합니다.
위에 글은 간단히 적은 것이니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참고한 자료들을 본래 글을 원문 형태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한 것입니다.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한 부분이라 꽤 길지만 참고하실 분들은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래 부분은 모바일 화면으로 보면 제대로 안보이기도 하는 것 같은데 pc화면으로 보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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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PG자동차 비상충전키트
비상시 LPG 자동차의 대체연료
2. 경유의 계절구분
3. 비상시 휘발유 자동차 대체연료(유사휘발유)
비상시 휘발유 자동차의 대체연료
4. 6 년묶은 비상휘발유 사용기
5. 5년 묶은 비상휘발유 사용기
6. 석유가 어떤과정을 통해 휘발유,경유,등유,섬유,플라스틱등등이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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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 재난시에는 식량과 물과 함께 자동차 연료가 귀중품이 됩니다 아니 어쩌면 제일 중요한 생존용품이죠 위험지대를 가족과 서둘러 탈출하기 위해선 연료가 필요한데 비상상황에선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 생각은 말아야합니다 그래서 제책에선 연료를 못구할때 무작정 주유소앞에서 줄서 기다리지 말고 대체연료를 만들어 넣어 탈출하라고 적기도했습니다
311대지진 당시 주유소앞에 줄선 모습
중요한 연료를 구하지 못하니 질서의식이 세계최고라는 일본인들도 이때만큼은 예외입니다 이렇게 폐차에서 기름을 뽑아쓰려고 난리입니다
일반차(가솔린,경유)는 그래도 평소 예비 연료를 보관할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가솔린은 200리터 경유는 400리터까지 법적으로 보관할수 있습니다 물론 화기를 아주 조심해야죠
문제는 LPG 자동차입니다 요즘 LPG차도 많은데 이차들은 가스를 충전해야하기에 예비연료를 따로 보관하기가 아주 어렵죠 방법은 있습니다 LPG자동차 비상충전키트란게 팔립니다 일반적인 부탄가스통을 끼워 차체에 연결하면 한 5킬로정도 움직일수 있다는군요 가격도 7천원선이니 LPG자동차를 타시는분들은 트렁크에 필히 이 어댑터만이라도 갖고 있어야합니다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거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rustauto&logNo=20203665704
하지만 비상시 최소 100킬로를 대피해야한다면 위에 것으론 안되죠 그래서 필요한게 이런것입니다 일반적인 가정취사용 대형 LPG통을 차에 연결할수있게 해주는 아답터입니다 요즘 시골에도 도시가스가 많이 보급되서 LPG가스통은 버려지고 주위 고물상에 가면 흔하게 찾을수 있습니다 거기다 가스까지 가득 찬것도 운좋으면 발견할수있죠 고물상에서 가스통이랑 LPG 가스레인지까지 싸게 구해오면 비상시 가정용 취사연료와 LPG차 연료까지 한번에 해결되는거죠
이렇게 가스배달 트럭들도 이런걸 이용하네요 ㅎ |
차를 타고 피난을 가야하나..라고 처음 생각한게 아마 2007년도인가 북한이 처음 지하핵실험을 했던 때입니다
북한이 설마 핵실험을 할까..라고 누구나 생각치도 못했는데 어느날 아침 전격적으로 실시가 되고 그때 주가가 폭락했던것도 기억이납니다
친한 친구가 일산에 살아서 그 친구와 통화하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서 혹시 미국이 폭격을 하게되고 그러므로서 국지전같은 전쟁등이 날수도 있는데 만약 전쟁이 난다면 일산은 적 장사정포의 사정거리내이므로 큰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니 너네 가족만이라도 처가가 있는 안양으로 대피시키는건 어떻겠냐 한번 생각해보라라고 말한 기억이 납니다
만약 전쟁이 나고 서로 포탄을 주고 받는다면 실지로 북한이 휴전선을 건너 남하하지 않는다해도 한강 이북 특히 신도시가 있는 일산등은 대혼란에 빠지고 도로로 차들이 쏫아져 나와 사람들은 대피는 커녕 도로에 갖힌 차안에서 우왕좌왕하며 겁에 질릴것입니다 그때는 결국 하루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결코 맘을 놓아서는 안된다는게 작년 11월 연평도의 북한 포격으로 현실이 되었고 민간인들도 적의 포격에 집을 잃고 육지로 허둥지둥 피난을 가야했씁니다
그때 만약 차를 이용해 피난을 가야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저희집은 경기남부라 그래도 국도를 이용해 내려갈수 있지만 수원윗쪽은 너무 많은 인구와 차들로 과연 그게 가능할까라고 의문이 듭니다
또 갑자기 차에 기름을 넣고 피난가려는 차들이 몰려들텐데 주유소역시 기름을 제때에 공급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이도 일본재난에서 보듯이 하루아침에 기름넣는게 불가능해진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휘발유.경유처럼 유류를 넣는 차들은 그래도 평소에 조금씩 저장을 하거나 한가한 지역 주유소에서 기름을 보충해도 되지만 만약 LPG를 연료로 쓰는 차들은? 어떻게 해야할까라는데 생각이 미칩니다
예전에 회사 LPG 스타렉스를 끌고 공항에 픽업나갔다가 한번 LPG 충전소를 지나쳤는데 그뒤로는 충전소를 못찾아서 아주 고생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공황에서 손님을 태웠는데 네비게이션도 없어서 인근 충전소 검색도 못하고 충전게이지는 가스가 없다고 깜박거리고 미치겠더라구요
LPG 엔진이 워낙 효율이 낮고 가스 소모량이 엄청난데 충전소마져 찾기 힘드니 자신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아니라면 평소에도 이렇게 낭패를 당하기 쉬운데 만약 피난을 가야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떨어진다면??? 유류차량들이야 20리터 기름통을 들고 주위 주유소로 걸어가서 기름을 받아오면 되지만 LPG차는 마땅한 대체 방법이 없습니다
도로는 이런 가스가 떨어진 LPG 차들로 더욱 더 막히고 정체가 될것이고 이런 이유로 LPG차는 재난시에 제일먼저 낭패를 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LPG 자동차보다는 유류를 쓰는 차량으로 구입을 하시는게 좋다고봅니다
그래도 LPG 자동차가 자체 가스통의 가스가 떨어졌을때 아쉽게나마 긴급히 쓸수 잇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제품은 많이 알려진건데 가정용 부탄가스를 끼워서 차량 충전기에 연결해서 긴급 이동할수 있게 해주는 아답터입니다 만원미만으로 저렴하고 부탄가스 한개를 끼우면 7-8키로쯤은 간다고합니다 대신 단점으로 취사를 할때 쓸 귀중한 에너지원인 부탄가스를 차량용으로 나눠 써야하고 효율도 떨어지며 여러개가 있어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가격대가 싸니 한개쯤은 휴대용으로 갖고 다닐필요는 있습니다
휴대용 부탄가스가 작고 얼마 못쓰는데 비해 약간의 편법으로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가정용 LPG 운반용 차량인데 특이하게 실어놓은 탱크에서 바로 호스를 연결해서 주행중입니다 어짜피 LPG 취급점이라 싼 도매가격에 LPG를 쓸수 잇으니 이런방식으로 사용하는것같습니다 또 소비자가 교체하고 교환한 LPG통의 가스가 남아도 이런식으로 소모할수 있으니 가스비가 거의 안들겠군요
LPG 가스통과 아답터 그리고 호스만 있으면 누구나 간단히 아답터를 만들고 이용해서 LPG차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할것같습니다
만약 대재난이 발생한다면 전기와 수도도 차단되고 도시가스도 끊어질수가 있는데
얼마전 칠곡 수도 단수사건에서 보듯 요즘 너무 편리한 문명의 이기에 젖어 있다가 그게 몇일만 사용을 못해도 사람들은 큰 혼란을 겪습니다 수도 뿐만 아니라 전기와 가스마져 끊어져 버린다면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할수가 있을까요
이럴때 LPG 가스를 쓰는 가스레인지 사용자라면 그런 혼란스런 와중에도 별로 불편함 없이 몇달은 계속 취사를 할수 있고 그사이에 재난이 복구되어 다시 가스가 공급될수 있을것입니다
LPG용 렌지와 도시가스용 렌지는 노즐등의 크기가 달라서 틀립니다 동네분이 모르고 도시가스용 렌지를 사와서 LPG를 연결해 쓰는데 끄으름이 많이 납니다
저희집은 아직 LPG로 가스렌지와 순간온수기를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써도 LPG가스통 한개로 몇달간 사용합니다 보통 2개를 묶어두고 한개가 떨어지면 다른쪽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시간이 될때 여유분을 주문합니다만
요즘 저희 동네 앞길에도 도시가스 라인공사를 한다고 공사를 하는데 지금 왠만한 중소도시에는 도시가스로 교체가 되고 LPG는 사라지는 추세라 인근 고물상에 가면 멀쩡한 LPG통들이 수십개가 쌓여있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현재 어쩔수 없이 LPG 차를 쓰는 분이라도 재난에 대비해 긴급 비상용으로 필요하다라고 느낀 분이시라면 고물상에서 저렴한 가격에 LPG가스를 준비해 놓을수 있고 LPG통만 있다면 역시 LPG용 중고렌지를 싸게 구비해놓아서 비상시 취사용도로도 훌륭히 쓸수가 있을것입니다
비상용도로 저도 소형의 고체연료나 고체알콜등을 준비해놓고 있지만 실지로 실내든 야외든 이런 작은 비상용품으로 취사를 연이어 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가장 훌륭한 장비는 역시 평상시 우리가 계속 써오던 장비들입니다 좀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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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저의 재난대비 지식을 회원님들께 도움 받고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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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전에 비상시를 대비한 유사경유 만드는 법을 올렸는데 올 여름부터 정부에서 보일러 등유를 판매중단시키기로 결정하여 좀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휘발유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비상시 대체연료가 필요할때가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 유사휘발유 만드는 법을 펌질해 옵니다
만약 어떠한 이유로 만약 국가적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일단 피난수단인 자동차의 연료를 채우고자 다들 주유소로 몰려갈것이고 금방 주유소의 기름이 바닥날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근래에 그런경우가 없지만 전세계에는 지진이나 폭동 혹은 내전등으로 피난을 가고자 기름을 채우려는 차들로 주유소가 차들의 장사진을 이룬 사례가 많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중국내륙에서 디젤유가 바닥이나 온시내의 주유소마다 기름을 채우려는 트럭들로 막힌 뉴스를 접한 적도 있습니다
휘발유 자동차의 경우에는 비상시 인근 페인트가계나 화공약품 가계에서 페인트용 신나등을 말통으로 사와서 적정히 섞어서 넣을수도 있고 지금 몰래 암암리에 팔리는 유사휘발유도 바로 이것인데
밑의 내용은 검증된 것이 아니기에 평소에는 절대 실행하지 말고 제글의 취지대로 국가적 비상사태시 자동차용 연료를 구하지 못할때에 이런 방법으로 조달할수 있다는 방법정도로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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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유사휘발유 정보를 드리죠 ㅋㅋ
대리점에서 영업을 받는 물건이라면 100%짜리 24000원.캔값포함.
그리고 100%로 100% 따지는건 소부가 100%라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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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jhryhjyt 14.06.18. 16:38 휘발유는 200리터 경유는 400리터는 몇 드럼인가요? 겨울에 얼고 녹으면서 깨질 듯 휴발유가 저렇게 반씩이나 증발해서 없어져요? 물 탱크 속에 담가야나? 침전물 생기니 넣기 전 통을 들고 소화기 캌테일 처럼 마구 흔들어 줘야 하지 않나요? 도망 갈 땐 자동차 보다는 개인 저공 비행기가 좋겠죠 길이 막히면...홍수나면 폭설 시엔 저공 비행기 쨩 자동차는 애물단지 휴발유 묵히니까 성능 월등해 지네요? ┗ jhryhjyt 14.06.18. 17:43 아 죄송합니다. 지금 보니 안좋게 쓴 내용 같기도 하네요 나 왜 이러지 죄송합니다 생각 없이 궁금 한 내용 마구 써 버렸습니다... 뱃살난감(대구) 14.06.18. 17:36 음,,주기적으로 비축해 두었다가..사용이 필요할 경우 가장오래된것과 가장최근거를 반반식 섞어 쓰면 더 안심되겠군요..물론 이후에도 계속 주기적으로 비축을 해두어야 겠지만요...좋은 내용입니다. 근데..아파트라..비축이 안되는 사람은 ,.ㅠㅠ...이럴때 보면 단독주택이 부럽습니다.. Noblesse(울산) 14.06.19. 00:46 한번에 많은 양을 오래 저장하는것 보단 한달에 한번씩 사용하고 채워두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늘 비축하는 양은 같지만 기름은 새것으로 다시 교체되니 별 걱정 없을것 같은데... 비상식량도 이런식으로 한달 주기로 바꿔주면서 저장하는거죠 좀 귀찮긴 해도 버릇되면 괜찮을것 같아요 망나니 14.06.20. 12:50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휘발유는 200리터, 등유, 경유는 1000리터 이상 보관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하며 안전 조치가 취해져야만 합니다. 1드럼은 200리터 입니다. 아무리 휘발유. 경유. 등유라지만 공법상 물(수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철로된 용기에 보관하실경우 녹이 나게됩니다. 부산앞바다 15.12.24. 22:19 아파트에는 보관 하기.힘들겠죠? ㅠㅠ |
5.
재난시에 식량, 물만큼 중요한것이 자동차 연료입니다 평소에는 사는곳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수는 주유소가 재난이 닥치면 갑자기 몰려든 사람들과 피난자동차의 행렬로 새벽부터 줄을서도 겨우 20리터 한통을 살까말까하고 보급이 통제되며 곧 대부분의 주유소마다 휘발유가 떨어집니다 조금 잇는것들도 피난민대신 재해지역으로 가는 소방차나 언론사차 긴급복구인원이 탄 트럭등에만 지원이 되고 일반인들은 사고 싶어도 살수가 없는 상황이 됩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차에 연료를 채우려 주유소 앞에 기다리는 차량 행렬들
이렇게 주유소에서 한참을 기다리거나 그것도 안되면 쓰나미에 쓸려온 자동차를 부수고 남은 기름을 뽑아가는 사람도 생겨납니다
그때 주유소 한참 전까지 자동차를 세우고 기름받기를 기다리는 사람을 인터뷰했던게 기억납니다 왜 이리 오랫동안 기다리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언제 또다시 쓰나미가 몰려올지 모르고 방사능도 걱정되서 서둘러 가족과 대피해야하는데 차에 기름이 없어서 피난갈수가 없다 절망적이다...라는 한 중년가장의 걱정스런 얼굴이 생각납니다 평소 한통 4만원가격이었지만 만약 이 가장에게 정가의 5배인 20만원을 달라고 해도 분명 주고 샀을것입니다 어쩌면 100만원이라고해도 자신의 가족이 자동차로 안전지역까지 탈출할수 있다고한다면 100만원도 충분히 지불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2008년부터 평소 재난시 사용할 비상휘발유를 집에 보관해 왔고 그동안 카페에 여러차례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제작년에 개봉해서 사용하고 그 후기를 예기해드렸는데
집에서 비상용 자동차 연료(휘발유)의 보관 필요성 http://cafe.daum.net/push21/JAtY/90
이번에 5년이 지났고 또 몇통을 개봉해서 여름동안 사용해봤습니다 다음은 5년 묶은 비상휘발유 사용기입니다
마당 한켠 바람 잘통하는 헛간에 보관해오던 5년전에 비축해둔 비상휘발유를 개봉했습니다 3통인데 자세히 보면 각 통마다 저장된 휘발유의 수위가 다른걸 알수 있을것입니다 왼쪽은 20%가량 가운데는 60%정도 오른쪽은 70%정도만 남았습니다
처음 휘발유를 구입한게 2008년 5월달이었고 그때 라벨을 붙여뒀습니다 구입단가가 1리터에 1800원이었군요
일부 통들의 뚜껑엔 이렇게 실리콘으로 접촉면에 발라서 휘발유가 기화되는걸 최대한 막고자 했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처리한 통들은 증발량들이 다른 통에 비해서 좀 적었던게 위 사진에서 보입니다
휘발유를 오래 보관하면 증발도 일어나고 통아래에 뭉치는것들이 생깁니다 적색의 덩어리인데 아마 색소나 첨가제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3통을 하나의 통에 모으고 이렇게 차에 펌프로 넣습니다 비상시에 기름을 구하더라도 이런 수동펌프가 없으면 기름을 넣을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준비해둬야할 품목중에 하나입니다 주유구보다 기름통을 높게 해서 넣으면 싸이펀원리로 좀더 쉽고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펌프로 연료를 넣는 모습
오래된 휘발유를 탱크 가득 채우고 주행해보면 정차중에선 진동이나 소음에서 별차이가 없는듯하지만 가속시 약간의 노킹음이 미세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비상시에는 별 문제가 없을듯한 수준입니다
집에 위험물인 휘발유를 보관한다는것은 위험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처럼 마당이 있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창고에 필히 보관해야하며 플라스틱 통보다는 철제캔 용기가 더 안전합니다 플라스틱 통에 보관하면 기화되는 양도 많고 봄쯤이면 압력이 높아지면서 뚜껑이 깨지기도합니다 그렇다고 쇠로된 몇만원짜리 외제 제리캔을 사면 좋기는 한데 너무 비쌉니다 그 대안은 18리터 신나캔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건축현장에가면 페인트작업시 신나캔이 많이 나오는데 손상없이 사용한것들을 가져와서 휘발유를 담아놓으면 기화되는것도 거의 없고 화기에도 좀더 안전합니다 사진은 습기에 좀더 보강하기위해 페인트를 칠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집안에 연료를 많이 보관하기는 위험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시에는 제일 큰 도움이 될것이며 가족과 대피할때 필수적입니다 위험성과 재난대비 필요성을 잘 가늠하시고 여건이 되시는분들은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경유나 등유는 휘발유보다 보관하기가 훨씬더 쉽습니다 이사진은 4년쯤 된 석유인데 증발량이 훨씬 덜합니다 디젤 차를 갖고 있는 분들은 연료보관에서도 훨씬더 유리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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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보다 더 빠른 친절한 답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곳 21c 감사합니다^^
제목대로입니다.^^ 어떤과정으로..또 휘발유,경유,등유등의 용도는요?? 왜 용도가 달라져야하는지두요..바꿔서 이용하면 무슨일이 나나요?
초딩적 질문이라 생각치마시고 친절하게 답하주시면 복!!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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