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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지리산의 끝자락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계곡을 찾아 떠난 피서산행, 지리산 백운계곡-고령토채취장-마근담봉-용무림산-용무림재-영산펜션 (653번째 산행기) 1.산행일시: 2018. 7. 11 (수요일)-맑고 무더운 한여름 날씨 2.산행장소: 지리산 백운계곡-고령토채취장-마근담봉(926m)-용무림산(780m)-용무림재-영산펜션 3.산행시간: 전체 약 6시간 35분 가량 소요 (09:40 ~ 16:15) 4.산행코스: 백운계곡주차장-영산펜션-청의소-아함소-백운폭포-둘레길나무다리-임도삼거리-능선안부-운리갈림길-고령토채취장-태극능선삼거리-이정표삼거리-딱바실골갈림길-마근담봉-임도-용무림산-용무림재-둘레길나무다리-영산펜션-백운계곡주차장 (원점회귀) 5.산행 구간별 시간 가.백운계곡주차장-임도삼거리 (2시간 35분) 0.백운계곡주차장-둘레길나무다리 (1시간 35분) 0.둘레길나무다리-임도삼거리 (1시간 ) 나.점심식사 (25분)-임도삼거리옆 계곡 다.임도삼거리-마근담봉 (1시간 20분) 0.임도삼거리-고령토채취장 (35분) 0.고령토채취장-태극능선삼거리 (15분) 0.태극능선삼거리-이정표삼거리 (10분) 0.이정표삼거리-마근담봉 (20분) 라.마근담봉-백운계곡주차장 (2시간 20분)-계곡 들락거리며 사진촬영 하느라 시간 많이 소요 0.마근담봉-임도 (30분) 0.임도-용무림산 (10분) 0.용무림산-용무림재 (20분) 0.용무림재-둘레길나무다리 (10분) 0.둘레길나무다리-백운계곡주차장 (1시간 10분)-알탕 20분 포함 6.차의 길 가.갈때: 문산읍-남해고속도로 문산나들목-진주분기점-통영대전고속도로 진입-단성나들목-우회전-20번 국도-칠정삼거리-백운계곡삼거리-우회전-영산펜션-백운계곡 주차장 (45분 가량 소요) 나.올때: 갈때와 반대방향 진행 7.산행기 3일전 일요일엔 오랜만에 떠난 산행으로 산청 둔철산을 다녀왔는데 둔철산 산행때 가장 아쉬웠던것은 역시 알탕이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힘든 산행을 한다는것이 예사일이 아니지만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면서 얼음장 같은 차가운 계곡물에 땀에 찌든 온몸을 담그는 알탕이야말로 여름 산행의 또다른 재미라 할 수 있을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지리산 계곡산행을 염두에 두고 산행지를 물색하는데 머리속에 떠오른 산행지는 지리산 백운계곡이다. 지리산에는 아름다운 수많은 계곡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지리산의 동쪽끝 변방에 숨어있는 백운계곡은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바람에 호젓한 산행을 즐기는 본인에겐 맞지 않는 산행지였다, 그래서일까 백운계곡은 산행기를 쓰기전 한차례 산행을 한적이 있었고 이후에는 야유회나 물놀이삼아 서너번 찾았던 추억이 있는 곳인데 며칠전까지 비가 많이 내려 수량도 풍부할듯 하고, 평일인데다 아직 휴가철이 아니니 그런대로 호젓한 게곡 산행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아 금일 산행지로 결정하고, 하산은 고령토채취장-마근담봉-용무림산-용무림재를 거쳐 백운계곡으로 되돌아오는 원점산행을 계획하게 된다. 야근을 마치기전 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차를 몰아 백운계곡으로 향한다. 칠정삼거리를 지나 백운계곡 입구에서 우회전해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니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된 차량들이 별로 없고 백운계곡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먼저 도착한 단체 산꾼 10여명은 계곡 좌측 산길을 따라 올라가지만 본인은 영산펜션 뒤편에서 계곡으로 내려선뒤 초반부터 계곡물에 몸을 담가가며 본격적인 계곡치기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개념도) (산행개념도 2) (백운계곡 주차장)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끼기 시작해 초반 계곡 풍경은 담지 못하고) (다지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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