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수로왕릉으로 가는 버스안~
전날 김수로왕 신화에 대해 알아보고 가는거라
무엇이 있을지 더 궁금해 하는 보라향 친구들이에요.
경의를 표하라는 뜻으로 신성구역을 나타내는 홍살문을 지나서
가라국의 시조인 수로왕을 모신 무덤 수로왕릉
울타리 넘어로 무덤을 살펴보며 이야기 나누었어요.
"무덤앞에 왜 동물들이 있어요?"
"왕의 무덤을 지켜주기 위해 수호신들이 있는거래요."
하늘에서 붉은 보자기에 싸인 황금상자가 내려왔고, 그 속에는 6개의 알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수로왕이 나왔어요.
백성들이 수로왕을 맞이할 때 구지가를 불렀는대요.
거북아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머리를 내놓지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그래서 수로왕릉 곳곳에 거북이 석상들이 많았답니다.
연못에서 잉어들도 보고, 풀숲에서 찾은 민들레 홀씨를 후후 불어보았답니다.
숨바꼭질, 비눗방울놀이, 훌라후프기차타고 반환점 돌아오기 등 재미있는 게임도 하였어요. 그리고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원으로 돌아왔어요.
도시락을 먹으며 소풍오니까 너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