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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일원에 근로자에게 공급할 319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을 갖춘 주상 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근로자 아파트는 김해상공개발이 짓는다. 아파트는 2013년 10월에 완공된다.
김해상공회의소가 법인인 상공개발(주)을 설립해 회원사 근로자를 위해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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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개발이 근로자를 위해 직접 짓는 아파트 조감도. /김해상공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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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개발(주)은 9일 김해 진영읍 여래리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상공개발(주)은 근로자를 위한 아파트인 만큼 인근지역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기로 했다.
아파트는 부지 7027㎡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다.
아파트 크기는 265가구 중 202가구는 115㎡(34평형)이며, 63가구는 79㎡(24평형)이다. 오피스텔 54가구는 99㎡(30평형)이며 상가는 2개 층 995㎡ 규모다.
상공개발은 주상 복합 아파트 건립비용으로 370억 원을 투입한다.
김해상공개발(주)은 이 주상 복합 아파트 건립과 함께 맞은편에는 437가구인 민영 아파트도 지을 계획이다.
현 진영 장복아파트 인근에 들어설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의 이 민영 아파트는 내년 1월 착공예정이다.
이 일대에 주상 복합 아파트에 이어 또 다른 상공개발의 새 민영 아파트가 입주하면 낙후된 옛 진영 시가지가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돼 진영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상공개발 강복희 대표는 "터 매입부터 아파트 공사까지 상공개발이 직영함으로써 아파트 공사원가를 최대한 낮춘 덕에 공급원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 아파트 내부 구조도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싼 가격으로 근로자에게 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근로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체의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